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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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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riday 댓글 0건 조회 1,185회 작성일 15-12-29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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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뒷면을 아름다운 그림과 좋은 글로
구성해 고객과 업주가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감성마케팅 홍보 아이템입니다.
우리가 상점에서 영수증을 받으면 잘 보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찢어 휴지통에 버리곤 한다. 그러나 그 영수증 뒷면에 켈리그라피로 좋은 글귀나 그림, 제품의 정보, 또는 간단한 요리 레시피 같은 것을 채워 넣는다면 영수증은 한 번 쓰고 버려지는 것이 아닌 계속 볼 수 있는 종이가 될 것이다. 일본에서는 아무도 보지 않던 영수증을 디자이너의 감성으로 꾸미는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눈길을 끈다. 프로젝트 제작을 맡은 GRAPH의 디자이너 키타가와 잇세이는 ‘우표’를 예로 들어 프로젝트의 목적을 설명했다. “본래 우편요금을 표시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던 우표가 지금은 무수한 도안이 존재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점차 풍요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세계가 펼쳐지게 되었다.” 라고 말한다. 우리는 단순한 우표가 특별한 날이나 사람들을 돕기 위해 좋은 디자인으로 사람들에게 수집이 되고 사람과 사람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는 디자인 영수증 프로젝트를 제안하고자 하는 이유로 “이미 오래전부터 쓰이고 있던 ‘기존의 자원’인 영수증 뒷면의 활용을 통해 일상 속에서의 자그마한 발견이나 그래픽을 통해 흥미와 감성을 유도하는 리얼한 커뮤니케이션이다.” 라고 말한다. 그의 말처럼 새로운 디자인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보는 흔한 일상 속에 조그마한 변화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디자인 영수증은 우표처럼 새롭게 다가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뒷면에 어떤 그림이 인쇄되어 있어도 그저 영수증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계산하고 예쁜 그래픽이 인쇄된 영수증을 건네받는다면, 평소보다는 한 번 더 눈길을 주게 될 것이고, 조금 더 오랫동안 지갑 속에 넣어두고 싶어질 것이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어진다면 그것은 이 프로젝트가 목표로 하는 일상 속 특별한 커뮤니케이션 유도 또한 이루어지는 것이다.



또 다른 예로 ‘Berg’는 영국의 다자인의 그룹으로 유명한 잡지 아이콘(icon)의 ‘다시 생각하는 디자인’ 이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영수증 디자인을 선보인 적이 있다. 영수증의 뒷면에 고객이 주문한 메뉴의 칼로리나 어떠한 재료가 들어갔고 하루 섭취량이 얼마여야 하는지 각종 정보를 보기 쉽게 담아 영수증에 대한 디자인을 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T.A 메거진에서 이러한 영수증 디자인을 하고 있는 사례로 공항버스 티켓에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T.A는 Travel+Airport의 약자로 이 매거진은 승차권의 뒷면을 절취하여 그 곳에 여행이나 문화, 다양한 정보를 여행객들에게 제공하고 있고 월 40만부라는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또 우리나라 최대 멀티 플랙스 영화관인 ‘CGV’는 추억을 남기고 싶은 관객에게 줄 ‘ 포토티켓’을 선보였다. 영화의 포스터나 같이 온 사람들과의 사진을 담아 늘 버려지는 티켓이 아닌 추억이 담긴 소장하고픈 티켓으로 변화를 준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수많은 영수증이 휴지통으로 버려지고 있을 것이다. 이는 심각한 자원의 낭비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예쁜 종이 영수증에 내가 계산한 물품과 연관된 다양한 정보들을 넣어 남들과 차별화되는 홍보수단으로 영수증의 뒷면을 통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을 찾아 준다면 점포와 사람, 사람과 사람을 잇는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한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가게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종이영수증은 고객과의 연결고리를 단단하게 하고 다른 곳까지 확장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사업 아이템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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