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점포 도시락 딜리버리 > 대박 창업아이템

1인 가구 증가와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국내 도시락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최근 창업시장에도 도시락을 주제로 하는 창업이 늘어나고 있으며 전문가들도 이와 같은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 아이디어는 기존 도시락 프랜차이즈의 단점을 극복한 신개념 ‘무점포 도시락 딜리버리 서비스’로 집에서 싼 것과 같은 퀄리티의 도시락을 온라인상에서 미리 신청하고 익일 가까운 편의점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 편의점 도시락이나 한솥도시락과 같은 프랜차이즈 도시락의 가장 큰 문제는 ‘부실함’으로 집에서 싼 것과 같은 만족도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는 ‘사먹는’ 도시락이 갖게 되는 유통상의 한계에 원인이 있다. 본 아이디어는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집에서 싼 도시락과 같은 퀄리티를 유지하여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회사에서 꺼내놓고 먹어도 괜찮을 만큼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포인트이다.



이와 같은 ‘집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하여 당일 제조 당일 유통을 기본으로 하며 온라인과 편의점의 시스템을 결합, 온라인(또는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하여 전날 신청과 결제를 받은 후 당일 아침 제조를 거쳐 근처 편의점에 공급하고, 이용자는 편의점에 방문하여 자신의 도시락을 픽업하는 시스템을 구축 및 이용하도록 한다. 익일 혹은 주간 메뉴를 온라인을 통해 미리 공개하고 구입신청 시 스마트폰 결제 시스템으로 함께 결제가 이루어지므로 신청 후 미수령에 의한 폐해도 없앨 수 있다. 이용자가 온라인에서 미리 상품의 신청과 결제를 마치면 들어온 주문에 대하여 도시락을 제조하고 시간에 맞추어 편의점에 공급하며 도시락 용기의 반납도 편의점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이용자에게도 간편한 서비스이다. 도시락 용기는 재사용이 가능한 고급 용기를 사용하여 직장인이 어디에서도 꺼내놓고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주 고객은 직장인이 대상이나 온라인 및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신청을 받고 편의점으로 배송이 이루어지므로 고객층에 별다른 제한은 없다. 직장인을 주 고객으로 하는 것은 본 아이디어가 편의점 도시락과 같은 ‘사먹는 도시락’을 직장 내에서 꺼내어 먹기가 쉽지 않은 직장인 계층을 공략하기 위한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업계 1~3위 CU·세븐일레븐 ·GS25의 연평균 도시락 매출 증가율은 각각 44.1%, 99.5%, 111.3%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편의점을 포함한 도시락 프랜차이즈 시장이 지난해 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덩달아 도시락도 창업시장의 꽃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국내 도시락 시장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1인 가구, 노인 인구, 워킹맘(일하는 엄마)의 증가 등 인구·사회학적인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데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외식보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도시락으로 소비층이 많이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인의 경우 편의점 도시락이나 한솥도시락과 같은 사먹는 도시락을 동료직원들과 함께 먹기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에서 싼 것과 같은 퀄리티의 도시락을 제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는 유통과정을 직접 담당하여야 가능한 것으로 본 아이디어에서는 온라인과 편의점을 결합하는 시스템으로 극복하고자 하였다. 온라인에서 신청과 동시에 결제를 받아 판매의 부담을 없애고 재사용되는 고급 용기로 함께 먹을 때의 위화감을 없앨 수 있어 직장인에게 어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