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전용 ‘라이브러리 카페’ > 대박 창업아이템

최근 커피 매장에서 아침식사를 즐기거나 조용히 공부하러 오는 1인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 외식,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매장 회전율을 높이는 대신, 고객 체류시간을 늘려 객단가를 높이고 있다. 불황의 장기화로 당장의 매출보다는 충성고객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체험과 재미,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의 변신을 꾀한다. 카페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과 함께 자신의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하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코피스족 (Coffee+Office)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



커피전문점에서 주로 개인적인 업무, 과제 등을 하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곧 카페를 새로운 문화로 해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주요 목표 소비자는 20~30대의 직장인, 대학생이다. 커피전문점에서 넓은 4인 좌석을 1인이 자리를 차지하여 업무를 보게 되면 장시간동안 다른 고객들이 앉을 공간이 없는 문제가 발생되어 결국 매장 회전율이 저하되는 단점이 발생한다. 업무, 스터디를 하는 1인 고객이 커피 음료 비용만을 지불하고 오랜 시간 체류하는 사례가 많아 매장 회전율이 낮아졌다. 커피를 구매하지 않고, 단순히 무선 인터넷 활용을 위해 커피 매장을 방문하는 얌체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 하락의 원인을 제공하였다.



소비자는 커피전문점에서 오랜 시간 체류할 경우 매장 눈치가 보이며, 다양한 고객들의 유입으로 인해 발생되는 소음으로 업무 집중도가 약해진다. 넓은 2인~4인 좌석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 다른 고객의 눈치가 보인다. 커피 리필, 다양한 스낵 제공 등으로 편리한 업무 공간이 필요하다.



현재, 고객의 요구에 따라 업무와 스터디를 지원하는 카페가 등장하고 있지만, 두 가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첫 번째는 공간 활용의 문제이다. 이용 고객들의 회전율이 낮아 한정된 공간에 많은 테이블을 배치하다보니 테이블 간격이 좁아져 이용자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 고객 트렌드를 반영하여 기존 카페를 라이브러리 형태로 바꾸다보니, 완벽한 시스템과 편의 시설을 구축하기 힘들어 고객 만족도가 감소하였다. 두 번째는 수익 구조의 악화이다. 이용 고객들의 회전율이 낮아 객단가를 높여야 수익이 창출되지만 다양한 음료, 메뉴 구성을 해도 이용자들의 구매율이 높아지지 않는다. 대부분의 메뉴가 일반 커피매장처럼 브레드, 커피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매장 인테리어를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1인 공부방’ 형태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하고, 벽면은 폐쇄와 개방의 형태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여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간 활용을 효율적으로 한다. 좌석에서 무료 와이파이 사용, 휴대폰 충전 등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매장 중간에는 공용 컴퓨터, 프린터기를 배치하여 편리함을 제공하는 등 스마트 시설을 구축한다. (단, 프린터기 이용 시에는 별도의 금액을 산정한다.) 매장 중간에는 편의점 형태의 매대를 배치하여 스낵, 간식을 판매하고, 음료와 베이커리 형태는 주문으로 진행한다. 별도의 탕비실을 제공하여 전자레인지, 컵라면 취식이 가능하도록 하며 그 외에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냉동식품 포함한다. 또한 잡지, 책 등을 제공하여 고객 편의 시설을 늘린다.



고객의 최초 매장 입장 시 좌석활용비 3,000원의 비용을 제시하며, 기본적으로 2 시간 동안 좌석 활용이 가능하다.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 그 이상의 좌석 활용이 가능하다. 그 외, 커피, 음료, 스낵, 편의점 품목 판매 등을 통해 부가 수익을 창출한다. (※ 매장 입지, 인테리어 비용을 산정하여 비용은 어느 정도 변동이 가능하다.) 대학가, 고시원, 주택가를 1차 입지 지역으로 선정하여 대학생, 프린랜서, 직장인들(휴일) 이용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대학가의 도서관 자리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라이브러리 카페’에 대한 Needs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화 성공 시,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아직 선점하지 못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으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여 대형 프랜차이즈를 어느 정도 견제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가지게 된다. 기존 소상공인이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 선정 기회가 제한적이었지만, ‘라이브러리 카페’ 창업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스마트 환경에서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카페 문화를 창출시키고 커피 시장의 새로운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