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판 오꼬노미야끼 “오꼬&야끼” > 대박 창업아이템

일본 현지에는 20,000개 이상의 오꼬노미야끼 전문점이 19,000억 엔의 시장을 형성하며 성행하고 있는데 반해 아직 국내에는 오꼬노미야끼 전문점이 전무하다시피 하다. 그만큼 국내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메뉴로 전문점이 전국적으로 10여 곳밖에 되지 않는 낯선 음식이다. 뻔하고 제한적인 기존의 국내 외식문화에 질린 사람들에게 철판 오꼬노미야끼 전문점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오꼬노미야끼는 양배추와 돼지고기 등을 섞어 철판에 볶아 먹는 음식이며, 전(煎)과 비슷하지만 특유의 맛과 재료의 특이점이 돋보이는 음식이다. 국내에 있는 대부분의 오꼬노미야끼 전문점들이 전통일본식을 고집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오꼬노미야끼 전문점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적인 무언가가 필요할 것이다. 이 낯선 음식을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와 접목시키고, 사이드 메뉴로 꼬치(야끼도리)를 제공한다면 좋은 융합이 될 것이다.



철판 오꼬노미야끼인 ‘오꼬&야끼’는 전통일본식이 아닌 한국적인 맛을 결합해 만든 음식이다. 그러므로 다른 오꼬노미야끼의 점포들과는 확연히 다른 맛과 형태이며, 특별한 소스기술과 반죽혼합기술로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보통 오꼬노미야끼가 평균 12,000원 ~ 15,000원 선에서 판매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오꼬노미야끼를 만드는 데에 들어가는 자본은 훨씬 적은 편이다. 월 매출을 1,500만 원으로 계산하면 원자재 30%, 인건비 15%, 경비 10%, 감가상각비 10%, 이익 30%를 목표로 양배추와 계란, 해산물 등 오꼬노미야끼의 원가 재료비는 개당 2,400원 ~ 2,700원정도가 예상된다. 주 음식인 오꼬노미야끼 뿐만 아니라 주류에서도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 수익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방 역시 업주가 직접 운영하게 되어 인건비 또한 절감할 수 있다.



유사 창업이 쉽고 빠른 요식업계에서 다른 전문점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직영점을 요한다. 그에 따라 맛과 입소문으로 인한 홍보에 힘쓰며, 앞서 말했듯 업주가 직접 주방을 운영함으로써 각 점포마다의 독창적인 모습으로 업주의 개성에 따라 다른 점포가 될 수 있다. 신메뉴를 공유하고 요식업의 특성상 주 고객인 여성 유치에 힘쓴다면 연인과 가족 등 그에 따른 고객들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전국적으로 오꼬노미야끼 전문점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것은 아니나, 주로 전통 일본식을 고집하므로 ‘오꼬&야끼’와 같은 일본식과 한국식의 조합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다. 만일 프랜차이즈화 된다면 기존 일식 관련 점포도 용도 변경하여 흡수할 수 있다. 1인창업도 가능하며, 젊은 층의 신사업창업으로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오꼬노미야끼 사업을 국내에서 프랜차이즈화한 곳은 없으므로 신창업이나 청년창업, 1인 창업으로 상당한 효과와 발전이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