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맞춤형 초밥 전문점 > 대박 창업아이템

한국에도 수많은 초밥배달집들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호황을 누리고 있기 때문에 자주 창업이 되는 곳도 일본요리집이다. 일본에서 잘 나가는 업체의 마인드나 메뉴들을 유심히 보면 잘 나가는 이유가 담겨있다. 일본에서 초밥배달로 유명한 긴노사라(銀のさら)’는 명칭 속 ‘긴(銀)’은 <‘은’은 금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노력으로 모든 일을 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긴노사라의 상품 경쟁력 중 하나인 맛있는 샤리(쌀밥), ‘긴샤리’의 ‘銀’을 의미하기도 한다. 맛있는 초밥을 더욱 간편하고 편안하게 소비자들이 맛 볼 수 있도록 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이름이다.



일반적으로 ‘스시’하면 직접 찾아가서 먹는 ‘회전스시’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긴노사라는 바로 이러한 발상을 전환시켜 배달도 가능한 스시 아이템을 개발했다. ‘ 전혀 새로운 것’이라는 모토 아래 새로운 니즈의 상징, 새로운 세계로 한 발짝 나아간다는 의미를 브랜드 속에 내포하고 있다. 일본의 대중적인 외식 메뉴인 초밥을 직접 배달하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층을 흡수할 수 있었다.



최근 우리 사회에도 일본음식 열풍이 강하다. 스시나 초밥, 우동 전문점은 물론, 이자카야와 같은 일본식 주점들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식은 미각과 시각을 자극하는 특유의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데코레이션되어 있어 먹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더한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일식 전문점들은 일부 특수상권 내에서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근래 들어선 다양한 콘셉트를 앞세워 일반 상권에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이와 같은 창업시장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초밥 전문점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쟁에 대한 사전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글로벌 창업 시장에서 창업아이템의 동시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에 따른 국가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정보와 지식의 유통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국경없는 시장, 국경없는 경쟁이 소자본 창업시장에도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시장 초기에 가격 경쟁력으로 대중화에 성공한 초밥시장은 이제 맛과 영양을 한층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웰빙 트렌드와 자기개발 및 계획적인 시간활용을 중시하는 20~40대가 찾는 경쟁력이 있는 메뉴 구성이 중요하다.



외식을 통해야만 접근 가능했던 스시를 가정 안에서도 얼마든지 전화 한통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성이다. 배달시스템으로 간편성과 효율성을 더했고 움직임이 불편한 노인 세대까지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맞춤형 초밥 전문점 긴노사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시와 다양한 배달메뉴를 제공 하고 있다. 본 아이템의 경우 창업비용을 최소화 하려는 데서부터 시작하였으나 바쁜 현대인들에게 일반 회전스시 전문점보다 접근성이 높아 성공한 사례이다. 아이템으로 국내 시장 정착에는 무난할 것으로 판단된다.



소자본 창업이니만큼 영업확장을 이루기 위한 애환도 많을 것이다. 투자비용 대비 단기간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기대심리 보다는 단계별로 수익을 올린다는 영업전략(사업계획서)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현가능한 사업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지금까지 해온 일과 전혀 다른 업종을 시작할 경우라도 창업 실패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버리고 열정와 정성으로 무장하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