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이라면 > 대박 창업아이템

번화가를 중심으로 각종 라면전문점이 인기를 끌고 있어 ‘라면의 프리미엄화’가 진행 중에 있다. 라면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국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산업화시기에 제2의 주식으로 불렸던 라면은 배고픈 국민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비교적 균형적인 영양을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라면의 고급화 추세가 진행 중이다. 또한 ‘100인의 선택 - 최고라면‘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더 이상 라면은 단순한 가정 분식이 아니다. 라면은 분식의 개념을 넘어 제대로 된 외식 메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 라면 전문점 ’이곳이 외국이라면‘창업을 통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소비량에서는 6위를 차지하지만, 1인당 연간 소비량이 72개로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이 매주 1 ~ 2개 정도로 꾸준히 라면을 섭취하고 있다는 것으로 그만큼 한국이 안정적인 라면 수요를 갖고 있는 나라임을 의미한다. 또한 미국을 제외하면, 상위권에 아시아 국가가 1위부터 6위까지 차지하고 있다. 단언컨대, 아시아 문화권은 ‘라면소비연맹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라면소비연맹체에서는 저마다의 독특한 라면이 제조 및 소비되고 있지만, 우리가 각 나라에 여행을 가지 않는 이상 각 나라의 라면을 맛볼 수 있는 기회는 상당히 제한적이라 본다. 또한 상당수의 라면 판매전문점을 통해 소비되는 라면은 단순히 토종라면 혹은 일본라면에 한정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다른 나라의 라면 시식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도 없을 뿐더러 많은 사람들에게 다른 나라에 어떤 라면이 존재하는지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곳이 외국이라면‘은 라면전문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적어도 아시아 7개국의 라면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토핑과 연계한 신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메뉴의 다양화를 통한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아 프리미엄급 라면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한편,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여 단순히 라면만 먹으러 오는 것이 아니라 잠시나마 해외여행자가 되는 기분이 들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쿠폰 북을 여권과 비슷한 모양으로 제작하여 방문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사이드 메뉴로 각국 특유의 술이나 과자 등을 준비하여 라면과 함께 이국적인 맛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아이템은 추가 토핑 메뉴 옵션, 사이드 메뉴의 제공, 이국적 인테리어 등의 차별화 전략으로 구매매력이 높은 라면점이 될 수 있다. 매장의 인테리어는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이국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과 그림, 지도 등을 혼합하여 설치한다. 특히 매장 입구를 공항의 출입국 심사대와 같은 형식으로 꾸며 고객으로 하여금 마치 음식을 먹으러 외국을 방문한 느낌을 주고자 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라면시장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12년의 라면소비 추정치로 볼 때, 장래 약 2조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체의 라면전문점을 기준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이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 라멘전문점의 시장 규모만 해도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한 결과 800억 원이라는 매출액에 달할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국내의 라면 전문점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로서도 상당히 큰 시장 규모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라면전문점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가격이 저렴한 라면의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점점 독특한 프리미엄제공의 라면문화가 부상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서 라면 전문점 ‘이곳이 외국이라면’은 안정적 수익 창출과 고수익 모두를 얻을 수 있는 창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