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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riday 댓글 0건 조회 695회 작성일 15-12-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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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은 문학과 자리가 멀어지고 있다.
스마트폰 때문만은 아니다. 이러한 스마트 시대,
A book으로 낭만과 감성의 시간속으로 들어 가본다.
출퇴근길에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SNS를 하거나 혹은 무의미하게 시간을 흘려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현대인들은 틈이 나는 시간은 많지만 바쁜 생활과 메말라 버린 감성으로 효율적인 활용은 힘든 상황이다. 또한 경영난을 이유로 오프라인 서점이 문을 닫으면서 현대인들이 문학을 접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잃어버린 낭만과 감성을 되찾기 위해 A book은 기존의 책과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문학을 만나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출판사들이 신간을 홍보하기 위해 자주 쓰는 방법은, 책 내용의 일부가 담긴 작은 소책자를 배포하는 것이다. 심심풀이로 책 스토리의 일부를 읽어보게 된 독자들이 호기심을 가지게 되어 책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마케팅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형태라고 한다. 태국의 유명 출판사인 ‘A book'이 펼친 마케팅은 과연 어떤 것일까? A book은 사람들이 뭔가를 기다리면서
지루해하는 시간을 노렸다.
예를 들자면 은행에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시간,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시간 등이다. 이렇게 지루한 시간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신간의 시놉시스나 스토리 일부를 제공한다면 그것을 읽을 확률이 훨씬 커진다는 사실을 이용한 것. 이 프로모션의 이름은 <Enjoy The Wait>, 즉 ‘기다림을 즐겨라’는 뜻이다.



<Enjoy The Wait>에 포함된 신간 홍보 방식들은 다음과 같다.
1. 은행의 번호표에 신간의 시놉시스가 인쇄되도록 한다.
- 고객은 은행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읽을 수 있다.
2. 레스토랑의 식탁 위에 신간 시놉시스가 인쇄된 오픈북을 비치한다.
-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읽을 수 있다.
3. 공항, 극장 등에서 줄서는 곳 바닥에 신간 시놉시스가 인쇄된 포스터를 부착한다.
- 고객들은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바닥을 보며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줄이 짧아지면서 앞으로 움직일수록 바닥의 이야기도 진행된다.
4. 컴퓨터에서 로딩 시간 동안 위젯을 이용하여 신간 시놉시스를 볼 수 있게 한다 .
- 유튜브 동영상 등을 보면서 로딩을 기다려야만 할 때, A book 위젯으로 스토리를 읽을 수 있다.
5. 광고 문자가 아닌 신간 시놉시스가 담긴 문자메세지를 전송한다.
-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부착된 포스터를 통해 모바일 번호를 알 수 있다. 그것을 이용하면 신간 시놉시스가 담긴 SMS가 수신되므로 언제든지 읽을 수 있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등을 노린 것이다. 이와 같은 마케팅은 소비자들이 사소한 읽을거리를 ‘진정 필요로 하는 시간’을 노렸다는 점에서 그 효율이 매우 높다. 실제로 이 프로모션을 진행한 지 두 달 만에 A book의 매출은 25% 가량 증가했으며, 그 중 20%가 신규 고객이었다고 한다.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를 대다수가 가지고 있고 책이라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또한 그렇다. 바쁜 시간 은행에서 업무를 보기 위해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는 일은 매우 지루하다. 스마트폰을 켜 SNS를 하고 미니게임을 하는 일을 멈추고 대기표에 있는 신간 서적 정보를 보게 된다면 대부분은 서점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무언가를 기다리는 무료한 시간 동안은 하얀 도화지 같아지는 우리의 머리를 이용해 새로 나온 책을 홍보를 하는 것으로 현대인들에게 독서를 권하는 좋은 취지의 홍보이면서도 도서 가 아닌 다른 제품으로도 큰 홍보효과를 줄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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