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후 환자를 쉽게 애프터케어할 수 있는 서비스 > 대박 창업아이템

오랜 시간 병원에서 병마와 싸워온 환자들은 꾸준한 케어가 필요하다. 환자들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24시간 환자와 함께 할 사람들이 필요하지만, 간병인, 요양보호사의 수는 정해져 있고, 간병인을 들인다 하여도 비용의 문제와 일을 그만둬야 한다는 문제들이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환자 가족 뿐 아니라, 환자에게도 부담이 되어, 회복의 시간을 더욱 더디게 하는 문제를 일으킨다.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여 환자와 환자 가족을 위해 나온 것이 "Car eport" 이다.



Careport은 퇴원 후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며, 재활을 돕는 일종의 의료 애프터케어 서비스이다. 퇴원 후 환자의 지속적인 케어를 도와주게 된다. Careport 개발자는 병원에서 퇴원 후에도 환자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이를 위해 Careport를 개발하게 되었다. 환자와 병원 모두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고, 빠른 조기 대처를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가족들에게는 환자의 상태를 꾸준히 보고 받을 수 있음은 물론이고, 간호라는 구속에서도 일정 부분 자유로워질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의료 정보를 일정한 포맷에 맞추어 제공해야 하며, 원하는 애프터케어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 그 다음 환자가 원하는 것들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주변의 공급지를 검색하고 선택할 수 있으며, 원할 경우 기존 치료를 받던 병원과도 연계가 가능하다. 또한 의사들은 Careport에 마련된 자신의 대시보드에서 스스로 환자를 등록하고 옵션을 선택하여 적극적으로 애프터케어를 할 수 있다.



현재 미국 보스턴에서 3개월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보스턴에서 가장 최고의 기술을 가진 병원과 협력 관계를 이루고 있다), 앞으로 지역을 더 넓힐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단기간에 치료가 가능한 병보다는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질병이나 꾸준한 케어가 필요한 만성질환, 혹은 암과 같이 퇴원 후에도 평생 점검을 받아야 하는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용대상이다. 시니어 층이 핵심 타깃이 될 수 있고, 임산부도 일시적인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암 전문 병원이나 꾸준히 환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싶은 병원도 하나의 협력 타깃이 될 수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병을 앓고도 충분히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초고령 사회에 들어온 우리나라에서 시니어를 위한 건강 관련 비즈니스는 꾸준한 성장세를 띠고 있다. 또한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관리 서비스는 가장 각광받는 사업 중의 하나이다. Careport는 이제는 흔한 병이자 만성질환이 되어버린 암을 집에서도 꾸준히 점검할 수 있으며, 재발 시 조기 발견과 치료를 도와준다. 개개인에 맞춤화된 케어 서비스로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조기 처리 및 진료 비용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서 어디서나 접속하여 케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홍보와 협력 병원이 늘어남에 따라 수익은 꾸준히 증가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서비스로 세분화하여 단가를 상승시킬 수도 있다.



의료 서비스에 관한 비즈니스는 미래 성장 산업이자 가장 큰 포화 시장이다. 앞으로 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비즈니스보다는 질병 발생 후 사후 관리에 집중할 수 있는 유병장수 시대에 맞는 세분화된 비즈니스가 절실하다. 하지만 Careport와 같은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병원과 협력이 우선시되어야 하며, 암, 만성질환, 임신, 노인전문과 같은 보다 세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