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에너지를 접목한 폐차의 재활용 “힐링센터” > 대박 창업아이템

연료고갈로 인해 친환경에너지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최근 몇 년간 재생에너지에 대한 연구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태양열과 풍력발전 등 공해없는 에너지 자원이 필요한 시점에서 많은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지만 이를 창업 아이템으로 꺼내기는 쉽지 않다. 지금 소개하는 ‘힐링센터’는 11개의 신 재생에너지분야 중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태양열을 이용한 새로운 공간이다. 새롭게 가공하여 만드는 것이 아닌 사용 가치가 떨어져 고물이 된 여러 가지 종류의 폐차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자원비용을 절감하고 태양열을 이용, 사용자에게 맞는 여러 가지 맞춤형 공간을 제시함으로써 재활용이라는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있다. 태양열은 무한정한 자원이기도 하고 시스템을 제작하는 비용과 과정 또한 어렵지 않다. 외형과 인테리어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상권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힐링센터는 폐차를 수거하여 리모델링하는 것을 주축으로 하는 사업이다. 태양광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만들어 음악 감상실 혹은 도서관과 같은 공공시설로도 이용가능하며 카페나 옷가게를 만들어 사람들이 편하게 쉬거나 생활할 수 있는 소비자 밀착형 공간으로 구축할 수 있다. 더불어 필요한 장소와 그 곳에 어울리는 콘셉트의 공간을 주문제작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보다도 더 많은 형태로도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먼저 코레일이나 전국버스운송조합, 자동차 중고시장과 연계하여 폐기차, 폐버스, 폐자동차를 저렴한 가격에 매입하고 각자의 장소와 테마에 맞는 설계와 인테리어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영화관이나 스터디룸 등을 계획하고 일반적인 건물보다 힐링센터만의 독특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다음으로 리모델링을 거친 폐차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이를 순환시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완성된 폐차제품은 도시 안에 있는 공원과 대학교 그리고 많은 공공장소에 판매함으로써 이익을 얻는다. 요즘 일반 주택에서도 태양광을 지붕에 많이 설치해 전기료가 절감되는 효과를 얻고 있는데 이러한 힐링센터의 제작으로 인해 더 많이 활용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느 정도 상권이 형성 되면 이를 한곳에 모아 유치하여 시민들과 아이들이 일상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놀이 문화 공간으로의 조성도 가능하다.



대상을 설정하는데 있어서도 자유롭다. 사용하지 않는 부지를 활용하고자 하는 지방 자치단체들과 대학교, 그리고 공원 부지를 가진 많은 도시에도 적용가능하다. 장사를 하는 소상인들과 자영업자들도 적은 자본으로 가게를 만들 수 있으며 일반 주택을 가진 시민들도 집을 리모델링하는 비용을 아껴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맞춤 제작된 폐차를 구입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비용으로 만들기 때문에 많은 자본을 들이지 않고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고 제품의 가격 또한 일반적인 건물 제작비용에 비해 싸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기존에 있지 않았던 사업 아이템이기 때문에 자칫 위험할 수도 있지만 제작품의 퀄리티가 고객들의 만족을 얻는 만큼 수요도 많아질 것이라고 본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가지 방면에서 친환경이 중요시 되고 있는 만큼 이를 제작하는 데에 있어 정부의 지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지자체와 연계하여 사업할 경우 관공서나 공공기관 같은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고 에너지비용 절감에도 한 몫 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요인으로서 작용하고 있다. 기업과 함께 프로젝트성 작업을 하며 특정 상품이나 기업 홍보에 대한 마케팅 방식으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다만 폐차를 수거할 때 생기는 여러 문제들이 있다. 중고 자동차시장에서 폐차직전의 차를 구입하는 방법이 가장 좋지만 폐차장의 경우 폐차과정에서 외형이 손상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폐차를 직접 수거하거나 폐부품을 따로 구하여 외형을 제작하는 방식도 필요하다. 우선은 판매에 앞서 인터넷과 같은 전국적인 사업망을 구축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며 힐링센터를 필요로 하는 수요를 파악하고 소량으로 제작해 공급하는 것부터 시작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