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미국은 - 청춘비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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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573회 작성일 10-08-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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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 이맘때면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 올해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고, 출근 전에 영어학원에서 공부도 하고, 내친김에 자신의 몸값을 올릴 수 있는 자격증에도 도전해 보고…. 새해는 늘 그렇듯 새로운 의욕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새해라고 희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1년의 희망과 함께 1년만큼의 나이가 덧붙는다. 거칠어진 피부, 눈가의 주름살, 하얗게 돋아나는 흰머리. 매일 아침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면 ‘세월을 붙잡을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곤 한다.
미국에서 소위 청춘 비즈니스가 떠오르고 있다. 젊음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비즈니스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미국인의 평균수명은 77세. 지난 1900년 47세에서 100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평균수명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한가지 욕구를 생겨나게 한다. 바로 젊게 보이고 싶은 욕심이다. 진시황이 그랬던 것처럼 젊음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현대인의 본능이 현대 과학기술과 맞물려 유망한 비즈니스로 탄생하고 있다.
청춘 비즈니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역시 성형수술이다. 미국에서는 나이를 젊어 보이게 하는 주름제거수술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 10년 동안 얼굴 주름제거수술이 84%, 이마 주름제거수술은 176% 증가했다. 주름제거수술은 과거 직접 칼로 주름부위를 절개하던 방식에서 주사제 주입으로 바뀌고 있다. 가장 보편적인 것이 보톡스와 필러. 보톡스는 지난 200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주름제거 치료제로 승인한 약품이다. 보톡스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 결과 보톡스를 생산하는 앨러건은 2003년 매출이 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코리 데이비드씨는 앨러건의 매출이 오는 2005년께 8억1,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필러는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주름제거 약품이다. 보톡스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보톡스가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없애는 반면, 필러는 주름이 생긴 부위를 콜라겐이라는 물질로 채워 넣는 방식이다. 필러의 한 종류인 레스틸렌은 지난해 11월 FDA의 승인을 받았다. 보톡스와 필러는 특히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보톡스의 효과가 3~4개월, 필러는 6개월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한번 시술을 받은 사람은 반복해서 주사를 맞아야 한다.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일종의 기능성 화장품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화장품과 약품의 중간쯤으로 생각할 수 있는 노화방지 화장품의 시장규모는 50억달러에 달한다. 노화방지를 목적으로 한 건강보조식품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시장규모가 32억달러. 3년 안에 5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젊음을 유지하는 약품개발도 활기를 띠고 있다. 몇몇 바이오테크벤처들은 이미 노화과정을 지연시키는 약품의 개발에 들어갔다. 노화지연약품 개발이 성공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전문가들은 노화지연약품이 향후 10년간 시장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고 있다. 노화지연약품은 또 현실적인 장애물도 갖고 있다. 설령 노화지연약품이 개발된다고 해도 허가가 여의치 않다는 것이다. 약효를 증명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 약을 복용한 사람들의 수명이 길어지고 신체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려면 적어도 50년 이상 걸린다. 그동안 특허기간이 끝나게 돼 결과적으로 투자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하버드 의대의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는 그러나 “노화지연약품은 1%의 가능성만 있어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싱클레어 박사는 최근 효소의 수명을 연장하는 연구로 주목을 받았다.
노화지연약품과 노화에 동반된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노화지연약품을 개발하는 것은 성공확률이 낮기 때문에 노화와 관련된 질병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미국에서 청춘 비즈니스를 가장 실감할 수 있는 것은 노화방지센터(Anti-Age Center)다. 몇 년 사이 미국 전역에서 노화방지센터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노화방지센터는 말 그대로 젊어 보이게 하기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피부관리와 건강관리는 물론 성형외과 의사가 상주하고 있어 성형수술까지 받을 수 있다. 노화방지센터에서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보톡스 시술을 포함한 성형수술에 치중하고 있는 형편이다. 과학기술이 눈부시게 발달했지만 아직 노화 자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이 노화 메커니즘에 대해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아직 내놓지 못하고 있다. 엄밀한 의미에서 노화방지센터는 ‘노화를 막는 것’이 아니라 ‘젊어 보이게 만드는 것’일 뿐이다. 그렇지만 노화방지센터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덕분에 노화방지센터의 매출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애틀랜타에 위치한 노화방지센터 에이지리스센터는 설립한 지 3년 만에 매출이 거의 세 배나 증가했다. 다른 노화방지센터들도 비슷하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청춘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다. 40~50대로 접어든 베이비붐 세대들은 젊음을 유지하는 데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적으로 여유가 생긴 베이비붐 세대들은 한살이라도 젊어 보일 수 있다면 기꺼이 지갑을 열 준비가 돼 있다. 사실 젊음을 유지하는 것은 비용이 만만치 않다. 시간적,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베이비붐 세대가 아니면 감당하기 어렵다.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용컨설턴트인 웬디 루이스씨에 따르면 얼굴을 제대로 관리하려면 연간 1만달러가 필요하다.
청춘 비즈니스 시장은 새로운 소비층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이 일찌감치 노화방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노화방지 화장품 시장은 오히려 젊은층에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 세대 사이에 나이가 들기 전에 미리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청춘 비즈니스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청춘 비즈니스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노화방지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의 효능이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자칫 상술에 말려들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지난해 노화 관련 전문가들은 “현재 나와 있는 노화방지 제품들은 효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공동발표문을 내놓고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소위 청춘 비즈니스가 떠오르고 있다. 젊음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비즈니스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미국인의 평균수명은 77세. 지난 1900년 47세에서 100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평균수명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한가지 욕구를 생겨나게 한다. 바로 젊게 보이고 싶은 욕심이다. 진시황이 그랬던 것처럼 젊음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현대인의 본능이 현대 과학기술과 맞물려 유망한 비즈니스로 탄생하고 있다.
청춘 비즈니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역시 성형수술이다. 미국에서는 나이를 젊어 보이게 하는 주름제거수술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 10년 동안 얼굴 주름제거수술이 84%, 이마 주름제거수술은 176% 증가했다. 주름제거수술은 과거 직접 칼로 주름부위를 절개하던 방식에서 주사제 주입으로 바뀌고 있다. 가장 보편적인 것이 보톡스와 필러. 보톡스는 지난 200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주름제거 치료제로 승인한 약품이다. 보톡스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 결과 보톡스를 생산하는 앨러건은 2003년 매출이 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코리 데이비드씨는 앨러건의 매출이 오는 2005년께 8억1,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필러는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주름제거 약품이다. 보톡스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보톡스가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없애는 반면, 필러는 주름이 생긴 부위를 콜라겐이라는 물질로 채워 넣는 방식이다. 필러의 한 종류인 레스틸렌은 지난해 11월 FDA의 승인을 받았다. 보톡스와 필러는 특히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보톡스의 효과가 3~4개월, 필러는 6개월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한번 시술을 받은 사람은 반복해서 주사를 맞아야 한다.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일종의 기능성 화장품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화장품과 약품의 중간쯤으로 생각할 수 있는 노화방지 화장품의 시장규모는 50억달러에 달한다. 노화방지를 목적으로 한 건강보조식품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시장규모가 32억달러. 3년 안에 5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젊음을 유지하는 약품개발도 활기를 띠고 있다. 몇몇 바이오테크벤처들은 이미 노화과정을 지연시키는 약품의 개발에 들어갔다. 노화지연약품 개발이 성공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전문가들은 노화지연약품이 향후 10년간 시장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고 있다. 노화지연약품은 또 현실적인 장애물도 갖고 있다. 설령 노화지연약품이 개발된다고 해도 허가가 여의치 않다는 것이다. 약효를 증명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 약을 복용한 사람들의 수명이 길어지고 신체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려면 적어도 50년 이상 걸린다. 그동안 특허기간이 끝나게 돼 결과적으로 투자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하버드 의대의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는 그러나 “노화지연약품은 1%의 가능성만 있어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싱클레어 박사는 최근 효소의 수명을 연장하는 연구로 주목을 받았다.
노화지연약품과 노화에 동반된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노화지연약품을 개발하는 것은 성공확률이 낮기 때문에 노화와 관련된 질병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미국에서 청춘 비즈니스를 가장 실감할 수 있는 것은 노화방지센터(Anti-Age Center)다. 몇 년 사이 미국 전역에서 노화방지센터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노화방지센터는 말 그대로 젊어 보이게 하기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피부관리와 건강관리는 물론 성형외과 의사가 상주하고 있어 성형수술까지 받을 수 있다. 노화방지센터에서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보톡스 시술을 포함한 성형수술에 치중하고 있는 형편이다. 과학기술이 눈부시게 발달했지만 아직 노화 자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이 노화 메커니즘에 대해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아직 내놓지 못하고 있다. 엄밀한 의미에서 노화방지센터는 ‘노화를 막는 것’이 아니라 ‘젊어 보이게 만드는 것’일 뿐이다. 그렇지만 노화방지센터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덕분에 노화방지센터의 매출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애틀랜타에 위치한 노화방지센터 에이지리스센터는 설립한 지 3년 만에 매출이 거의 세 배나 증가했다. 다른 노화방지센터들도 비슷하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청춘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다. 40~50대로 접어든 베이비붐 세대들은 젊음을 유지하는 데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적으로 여유가 생긴 베이비붐 세대들은 한살이라도 젊어 보일 수 있다면 기꺼이 지갑을 열 준비가 돼 있다. 사실 젊음을 유지하는 것은 비용이 만만치 않다. 시간적,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베이비붐 세대가 아니면 감당하기 어렵다.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용컨설턴트인 웬디 루이스씨에 따르면 얼굴을 제대로 관리하려면 연간 1만달러가 필요하다.
청춘 비즈니스 시장은 새로운 소비층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이 일찌감치 노화방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노화방지 화장품 시장은 오히려 젊은층에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 세대 사이에 나이가 들기 전에 미리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청춘 비즈니스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청춘 비즈니스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노화방지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의 효능이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자칫 상술에 말려들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지난해 노화 관련 전문가들은 “현재 나와 있는 노화방지 제품들은 효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공동발표문을 내놓고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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