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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시장,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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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1,365회 작성일 10-10-2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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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회참여와 복지수준이 향상되면서 해마다 출생률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 기혼부부중 10% 정도가 자녀를 두지 않겠다는 통계가 발표되는 등 가족문화에 적지 않은 변화가 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출산율이 1.03명에 그치고 있으며 인구성장률 또한 0.63%에 머무는 등 선진국형 인구특성을 보이고 있다.

부양해야 할 자녀는 줄어들었지만 양육비는 해마다 늘어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는데, 자녀교육비 부담이 우리나라가 일본의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자녀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다. 이를 반영하듯 아동복시장의 경우, 연간 1조 7천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전체 의류시장의 11.5%에 해당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아동복은 경기변동에 크게 민감하지 않아서 여성창업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아동복 전문점은 다른 업종에 비해 창업비용이 저렴한 편이며 육아경험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데, 인건비 부담이 적고 반품처리가 용이하여 재고로 인한 손해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유리하다. 아동복 전문점이 이처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주된 이유로는 경기를 타지 않는다는 것인데, 실제로 경기가 저성장을 보였을 때에도 매출변동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경기침체나 저상장에 따른 시장의 충격이 일반 의류에 비해 15%정도 적은 편이다.

자신보다는 자녀를 먼저 생각하는 사회적 풍토와 함께 발육의 정도가 빨라 계절마다 새로운 옷을 구입할 수 밖에 없다는 점, 그리고 명절이나 기념일 등의 특수를 감안한다면 저성장이 예견되는 올해에도 아동복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복전문점은 70년대까지만 해도 시장상품 일색이었지만 90년대 이후 유명 브랜드가 시장에 진출하면서 전체 시장의 55%를 차지할 만큼 빠른 변화를 보였다. 하지만 97년 이후 가격거품이 빠지면서 ‘아나바다’라는 소비패턴이 정착되면서 가격보다는 품질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신세대주부의 감각을 어필할 수 있는 아동복할인점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 판매가의 30~50%이상 저렴한데다가 품질이나 디자인이 우수한 편이어서 실속을 중시하는 알뜰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3년 전부터는 아동복시장의 양분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른바 수입명품아동복의 등장이 그 원인이다. ‘압소바’와 ‘필라키즈’, ‘파코라반’, ‘폴로보이즈’ 등 프랑스와 이태리, 미국 등 유명 의류브랜드가 속속 국내시장을 파고들어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안정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아동복이 성인의류보다 비싸다는 비난도 있지만 강남을 중심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예전과는 달리 아동복전문점의 복합화가 눈에 띄는데, 의류는 물론이고 양말이나 이너웨어, 악세서리, 신발, 놀이용품 등 원스톱쇼핑이 가능하고, 신생아와 산모를 주고객으로 하는 출산용품전문점이 등장하여 눈길을 끈다. 최근 일본에서는 아동복리사이클숍이 인기가 높다. 일반매장에서도 별도의 리사이클 코너를 마련해 둘 정도이다.

가정주부의 인터넷 이용이 확산되면서 온,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아동복전문점도 20-30대 신세대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직거래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이나 품질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육아상식이나 유아용품, 의료정보, 교육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살린 키즈포털사이트가 등장하여 새로운 틈새로 자리잡고 있다.

아동복전문점의 성공은 시장의 흐름과 소비트렌드 변화를 제대로 읽어내는 눈에 있다. 특히 소득수준에 따라 선호하는 브랜드나 가격대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상권특성을 제대로 분석하여 입지조건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재래시장 주변은 중저가 보세상품이 유리하며, 아파트 단지상가는 브랜드할인점이, 고소득층은 수입의류전문점이나 복합용품전문점이 유리하다.

재고상품에 많을수록 상품매입가 부담이 30% 이상 커지기 때문에 정확한 매출예측 또한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 밖에 아동복은 일반 상품과는 달리 고객과의 대면접촉이 중요하다. 의류를 실제로 구매하는 주부와의 원활한 관계설정이 중요하다. 자녀 이름정도는 기억해 두고 생일이나 입학, 졸업 등을 기억하여 DM을 보내는 성실함이 중요하다.

지난 2-3년간 아동복시장이 성장하면서 왠만한 중대형 아파트단지라면 아동복전문점이 5-6개쯤은 기본일 정도로 난립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로 인한 폐해도 적지 않은데 가맹본부의 재무상태나 가맹점 매출실적, 폐업률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분명 성공을 기대해도 좋다. 가맹본부는 사라져도 점포는 살아남는다는 용기와 자신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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