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의 역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1,018회 작성일 10-10-27 01:20
본문
뜨거운 물을 붓고 불과 2~3 분 안에 먹을 수 있는 라면과 소바, 이른바 卽席(즉석)면이 개발된 건 불과 53년, 지난 1958년에 닛산식품 창업자인 ‘안도 모모후쿠(安蘇百福)가 개발했다. 2008년 현재 라면은 세계적인 인스턴트 음식으로 정착되서 연간 936억개가 팔렸다. 세계인구 모두가 1년에 14회의 라면을 먹는 셈이다.
이제 편의점이나 슈퍼 선반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라면은 "치킨라면"에서 시작됐다. 오사카 우메다 터미널에서 20 분을 달리면 오사카부 이케다시. 바로 이 도시에서 라면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옛날에는 멧돼지 사냥을 하던 시골이었지만, 지금은 큰 도시로 발전했고, 역에서 도보로 몇 분 안가면 주택가에 닛산식품의 "인스턴트라면 발명 기념관"이 들어서 있다.
전시실에 들어가면 마치 집 헛간처럼 허술하게 보인다. 그러나 그 창고 같은 곳이 그 시절 닛산식품의 연구소 역할을 했다. 개발도구로는 국수기계, 냄비, 솥, 저울, 요리책 정도가 전부다. 마치 시골 부엌을 연상케 한다. 발명가는 “발명에는 훌륭한 도구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는데 정말이지 너무 조촐하다.
처음 라면을 만들게 된 아이디어는 튀김에서였다. 메이지시대부터 밀가루를 원료로 한 국수를 국물에 넣고 먹던 식습관에다(이를 국물소바라 불렀다) 튀김방식을 도입해 개발한 것이다. 라면은 일본어다. 비슷한 식재료로 만들어진 중국음식이 있긴 있었으나 그것을 중국에서는 ‘拉麺’라 부른다. 라면이 히트하게 된 배경에는 슈퍼마켓의 등장과 TV 보급이 크게 작용했다. 전국 어디서나 살 수 있는데다 TV에서 호기심으로 여러 번 방송했기 때문이다.
안도가 발명한 건 간단하게 말하면 "순간 기름 가열 건조 방법"이다. 찐 국수에 양념을 하여 가열된 기름에 가라앉혀 튀긴다. 그러면 수분이 증발하고 국수는 섬세한 기포가 생긴다. 여기에 물을 부으면 기포에 수분이 들어가 삶은 국수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지금 들으면 간단하지만, 그 당시 아이디어로는 획기적이다.
안도가 여기서 끝냈다면 지금의 라면세상은 없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아이디어를 독접하지 않았다. "자고로 상품이란 경쟁할수록 좋아진다"는 지론으로 많은 경쟁기업들이 특허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공정 사용 승낙을 해 준 것이다. 주변사람들은 안도를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한 인물”이라고들 말한다.
라면발명과 더불어 새롭게 등장한 트렌드가 패키지푸드(Packaged Food)였다. 일과 생각에 지친 사람들에게 가볍게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메가트렌드였던 셈이다. 인스턴트 커피가 일본에 빠르게 전파된 것도 그 시점이다. 한사람의 노력이 한 국가의 메가트렌드를 만들어냈고, 기업의 사회공헌이 무엇인지 일깨워준 세기의 발명이었던 셈이다. 올해로 안도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나라는 1963년에 삼양식품이 바로 그 ‘치킨라면’을 도입하면서 시작됐고, 그후 롯데공업에서 라면을 생산하면서 대중화됐다.
이제 편의점이나 슈퍼 선반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라면은 "치킨라면"에서 시작됐다. 오사카 우메다 터미널에서 20 분을 달리면 오사카부 이케다시. 바로 이 도시에서 라면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옛날에는 멧돼지 사냥을 하던 시골이었지만, 지금은 큰 도시로 발전했고, 역에서 도보로 몇 분 안가면 주택가에 닛산식품의 "인스턴트라면 발명 기념관"이 들어서 있다.
전시실에 들어가면 마치 집 헛간처럼 허술하게 보인다. 그러나 그 창고 같은 곳이 그 시절 닛산식품의 연구소 역할을 했다. 개발도구로는 국수기계, 냄비, 솥, 저울, 요리책 정도가 전부다. 마치 시골 부엌을 연상케 한다. 발명가는 “발명에는 훌륭한 도구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는데 정말이지 너무 조촐하다.
처음 라면을 만들게 된 아이디어는 튀김에서였다. 메이지시대부터 밀가루를 원료로 한 국수를 국물에 넣고 먹던 식습관에다(이를 국물소바라 불렀다) 튀김방식을 도입해 개발한 것이다. 라면은 일본어다. 비슷한 식재료로 만들어진 중국음식이 있긴 있었으나 그것을 중국에서는 ‘拉麺’라 부른다. 라면이 히트하게 된 배경에는 슈퍼마켓의 등장과 TV 보급이 크게 작용했다. 전국 어디서나 살 수 있는데다 TV에서 호기심으로 여러 번 방송했기 때문이다.
안도가 발명한 건 간단하게 말하면 "순간 기름 가열 건조 방법"이다. 찐 국수에 양념을 하여 가열된 기름에 가라앉혀 튀긴다. 그러면 수분이 증발하고 국수는 섬세한 기포가 생긴다. 여기에 물을 부으면 기포에 수분이 들어가 삶은 국수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지금 들으면 간단하지만, 그 당시 아이디어로는 획기적이다.
안도가 여기서 끝냈다면 지금의 라면세상은 없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아이디어를 독접하지 않았다. "자고로 상품이란 경쟁할수록 좋아진다"는 지론으로 많은 경쟁기업들이 특허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공정 사용 승낙을 해 준 것이다. 주변사람들은 안도를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한 인물”이라고들 말한다.
라면발명과 더불어 새롭게 등장한 트렌드가 패키지푸드(Packaged Food)였다. 일과 생각에 지친 사람들에게 가볍게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메가트렌드였던 셈이다. 인스턴트 커피가 일본에 빠르게 전파된 것도 그 시점이다. 한사람의 노력이 한 국가의 메가트렌드를 만들어냈고, 기업의 사회공헌이 무엇인지 일깨워준 세기의 발명이었던 셈이다. 올해로 안도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나라는 1963년에 삼양식품이 바로 그 ‘치킨라면’을 도입하면서 시작됐고, 그후 롯데공업에서 라면을 생산하면서 대중화됐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