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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서 팔았을 뿐인데! ‘여럿이 먹는 고급과자’ 고정관념을 깬 1인용 롤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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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225회 작성일 10-10-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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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케익이라는 말을 들으면, 동그랗게 말린 스폰지케익 안에 생크림이 가득한 모양새를 상상할 것이다. 오사카시의 양과자점 ‘몬슈슈’가 판매하는 ‘도지마(堂島)롤’이 전국적으로 히트 쳤던 사실은 기억에 생생하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히트상품이 있다. 무대는 편의점이다. 2009년 9월에 발매하여 누계 3000만개 매상을 올린 로손(Lawson)의 ‘프리미엄 롤케익’시리즈(150엔)이다. 2.5cm 두께로 잘려서 단면이 위로 오도록 포장되어 있다. 2010년 2월에는 초콜릿, 4월에는 치즈, 5월에는 말차 등 메뉴를 늘려가고 있으며, 순조롭게 출하량을 늘려 왔다.

 

‘롤케익이란 원기둥모양으로 여러 명이서 먹는 것’이란 고정관념을 뒤엎은 것이 가장 큰 성공요인이다. 1인용으로 잘라서 개별 포장을 함으로써, 기존에 특별한 경우에 여럿이서 먹는 과자가 편의점에서 사서 혼자 먹는 일상과자로 변신한 것이다. 반대로 이 과자는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다른 과자에 비해 비일상적인 분위기가 짙다. “나만을 위해 롤케익을 사서 혼자 먹는다.” 이러한 체험이 약간의 허영심을 자극하여 히트상품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또 하나의 히트 배경에는 ‘간식’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지속된 불황 속에서 소비자는 ‘외식을 떠난다’고 사회풍조처럼 말하지만, 그럼에도 소비자들은 단순히 싸다는 점만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기존에 외식산업이 제공해온 ‘비일상’을 ‘간식 산업’인 편의업종에 요구하는 것이다. 앞으로의 간식산업에는 외식산업이 제공했던 ‘맛’과 ‘가격’ 외에 ‘부가가치’를 첨가할 만큼의 수완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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