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age by the Box > 대박 창업아이템

‘Stroage by the Box’는 창고 하나와 웹사이트 하나로 택배사와 계약해 시작할 수 있는 사업이다. 간단한 서류 정리 및 행정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만 있으면 충분하다. 고객이 필요 이상으로 짐이 너무 많거나, 장기적으로 필요없는 물건들이거나 혹은 장기적으로 집을 비워야 할 때 등의 상황에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장소를 대여해 주는 일을 한다. 요즘과 같은 소비가 충만한 시대에는 물건을 버리는 데도 비용이 드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따라, ‘Stroage by the Box’는 소비자가 물건들을 박스에 담아 집 앞에만 놔두면, 바로 택배회사인 Fedex에서 수거하고 필요시에 다시 문 앞에 가져다주는 서비스를 만들어 소비자들의 수고로움을 덜어주고 있다. 박스 당 (개인박스 이용 시) 월 3불의 이용료가 붙으며, 업체에서 보내주는 박스를 쓰고자 한다면 월 5불의 이용료가 붙는다. 현재 주 고객은 학생이나 서류가 많은 회사, 짐을 둘 곳이 없는 가정집의 이용 빈도가 높다.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은 방학 때마다 짐을 옮기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니기 때문에 방학 때 창고에 잠시 이삿짐을 맡기고 새로운 방으로 이사를 하거나 보험회사처럼 서류가 많아 힘든 업체들이 이런 서비스를 자주 사용하는데 국내에 적용해도 좋은 사업이다.



우선 가장 큰 장점은 보안이 철저한 저장 공간과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웹사이트만으로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다양화되고 소비가 늘어남으로써 버리긴 애매한 물건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창고에 여유공간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남에게 도움을 주면서 돈을 벌 수 해준다는 점에서 앞으로 사업이 더욱 커질 거라 확신한다. 대학들의 방학기간이 대부분 비슷하여 한 번에 많은 짐들을 보관할 곳을 찾게 된다는 점이 미국에서 이러한 업체들이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해 주고 있다. 물건을 모으고, 나르고, 배달해 주는 일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며, 한명이 이용하기보다는 여러 명이 한 번에 창고에 맡기면 그만큼 가격이 싸지는 효과는 좋은 홍보수단이자 많은 회원을 모집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이런 조그마한 창고형 보관 시스템은 이제 막 생성되는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사업에 적합한 예비창업자 유형으로는 택배회사 쪽이나 물류회사 쪽에서 근무했던 분들이 아마 가장 빠르게 자리를 잡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사업이긴 하지만 대기업과 같은 거대 자본력의 경쟁자들과 차별화를 두어 경쟁할 지 아니면 대기업 자본과 협력해 공존할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서울 근교에는 이런 서비스가 자리를 조금씩 잡아가고 있는데 서울 보다는 지방에서 한다면 오히려 성공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창고의 위치는 회사들이 많은 곳이나 대학생들의 원룸이 많은 곳에서 시작을 하는 것이 좋겠고, 미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듯이 국내에서도 좋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