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주민들을 위한 개인 관광 가이드 > 대박 창업아이템

세계화와 다문화 추세에 따라 현재 국내 거주 외국인 및 귀화, 이주민이 15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은 단기 관광객이 아니라 장기 체류 또는 영구 거주 대상자로서 국내의 문화와 지역 특성에 신속히 적응하고자 한다. 이들 중 상당수는 적정한 비용을 지불할 용의를 가진 맞춤형 관광의 잠재적인 수요자들이다. 틈새시장의 가능성이 예상되는 이주민들을 위한 개인 관광 가이드 산업이 떠오르고 있다.



국내거주 외국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그들을 위한 여행서비스의 수요가 많아지고 상품이 확대되어야 하는 상황임에도 내국인 대상의 여행프로그램만 다양할 뿐 외국인 대상 여행상품은 찾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본 아이템은 국내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1인 여행서비스’와 ‘리얼시티 체험프로그램(한국어 학습 + 실생활 체험)’ 등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다양화하여 상품을 구성한 후 여행사를 통해 판매하는 사업이다.



우선적으로 국내거주 내/외국인 또는 개별여행객을 위한 1인 여행서비스를 시행한다. 점차적으로 쉽고 편리한 예약 및 결제시스템을 갖춰 가도록 하며 1인 관광가이드 서비스, 리얼시티 체험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현지 적용하는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SNS 등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과 지역단체, 관공서 등과 연계한 홍보 전략도 필수적이다. 부분적으로 기존 여행사나 가이드업체와 제휴를 통한 사업 전개도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다. 또한 모방이 빠른 서비스이다 보니 초기 진입과 초반 거래처 구축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국내에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과 베트남인 등 외국인거주자 시장을 확보하면서 국내 중국인 시장과 한국인의 여행 시장을 연결할 수도 있다. 또한 한국인들과의 교류를 활발하게 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중국은 향후 인바운드 여행시장의 관점에서 보면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잠재적 파급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여행상품 서비스 활성화 외에도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국내 여행상품 확대와 국내 외국인거주자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가이드의 폭을 넓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체험학습을 외국인에게도 활성화할 수 있다. 한국어 교육만으로 이루어 졌던 학습 중심에서 학습과 실생활 체험을 같이 할 수 있게 하는 리얼시티 체험여행을 개발하고, 오프라인으로 국한되어 있던 외국인 여행서비스를 온라인으로 끌어 올림으로써 국내 문화를 더욱 다양하게 접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국내의 다양한 체험학습 및 국내여행사 상품을 플랫폼 서비스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영업망이 부족한 기존의 소상공인 여행사에게는 상품 판매의 다양성과 수익모델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