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잔이 붙어있는 러브샷 전용 ‘커플 와인잔’ > 대박 창업아이템

중국에는 신랑 신부가 피로연에서 서로의 와인 잔을 겹쳐들고 ‘러브샷’을 하는 전통이 있다. 이것은 그들이 평생 서로에게 헌신할 것을 맹세한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디자이너 Camilla Fucili는 아마도 이러한 동양의 전통에 영향을 받은 듯하다. 그가 디자인한 ‘Cin Cin Glasses'는 두 사람이 마주 보고 ‘러브샷’을 하기에 최적화된 잔이기 때문이다.

Cin Cin Glasses는 두 잔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형태로, 잔 사이의 연결고리는 회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두 사람이 동시에 Cin Cin Glasses를 들고 음료를 마신다면, 평소 느낀 ‘러브샷 자세‘의 불편함은 전혀 없을 것이다. 서로의 얼굴을 마주볼 수도 있고 거리도 가깝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Cin Cin Glasses를 구매하여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연인과 함께 있을 때는 ‘붙어있는 잔’이 없어도 충분히 찰싹 붙어 와인을 마실 수 있다. 필자는 이 잔이 단연코 최고의 ‘선물용’이라고 말하고 싶다. 커플의 집에 놀러갈 때, 와인만 사가지 않고 Cin Cin Glasses를 함께 사간다면 당신의 귀여운 센스를 한껏 뽐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