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강사가될 수 있다 C2C 교육서비스 “스트리트아카데미” > 대박 창업아이템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 가르칠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교육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수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부담없이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가르치고 싶은 사람과 배우고 싶은 사람을 매칭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스트리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후지모토 타카시/인 더 스트리트 대표) 이처럼 일본의 ‘스트리트 아카데미’는 ‘누구나 부담없이 가르치고 배우는 환경’을 모토로 하는 교육 매칭 소셜 서비스로 2012년 8월 개설된 이래로 화제를 모으며 운영되고 있다. 웹사이트와 스마트폰의 어플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스트리트 아카데미는 다양한 강사에 의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제공하므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본 아이디어는 ‘스트리트 아카데미’를 기반으로 한 강의 매칭 서비스로 전문 강사부터 은둔 고수, 그리고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는 ‘중수’ 급의 강사까지 누구나 강의를 만들고, 또 여러 주제에 대해 배우고 싶은 누구나 강의를 요청하여 이를 상호 매칭하여 주는 서비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취미와 같이 실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분야에 있어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보다 쉽게 접하며 직접 체험을 통해 얻는 교육을 선호하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데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다. 이처럼 본 서비스는 누구나 부담없이 가르치거나 배우는 환경을 제공하며 강사 주도의 강좌개설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모여 강의를 요청하면 그 강의를 원하는 강사의 매칭을 제공하여 차별성을 확보한다.



자격취득을 요하지 않는 취미나 간단한 직업적 기술 등은 실무자 또는 ‘동네 고수’에게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처럼 본 아이디어는 ‘동네 고수’급이라면 누구나 가르치고 이러한 강의를 원한다면 누구나 배울 수 있도록 강의를 매칭하여 주는 서비스이다. 플랫폼은 웹사이트 및 스마트폰 어플이며 콘텐츠는 강사가 개설한 강의에 참가할 수도 있고 이용자가 직접 원하는 주제의 강의개설을 제시할 수도 있다. 비용은 강의 자체적으로 책정하며 금전거래의 투명성을 위하여 제공되는 시스템을 통하도록 한다.



본 서비스의 고객은 강사도 ‘누구나’, 수강생도 ‘누구나’로 대단히 범위가 넓다. 어떤 주제에 대한 일정수준 이상의 지식을 갖춘다면 누구나 강의를 개설할 수 있으므로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으며 수강 역시 어떤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고 조건이 맞는다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또, 지역적인 제약 역시 실질적으로 없다고 할 수 있는데 유사한 주제라도 전국적으로 강의가 열린다면 실제 중복의 우려는 없기 때문이다.



본 사업의 수익모델은 스폰서십과 수수료 및 결제시스템 사용에 의한 수익, 그리고 온라인 광고수익이다. 본 사업의 국내 정착 가능성은 일본의 경우를 예로 살펴볼 수 있는데 일본 스트리트아카데미는 서비스 개시 이후 10개월간 240강좌, 수강자 1,400명을 기록하여 1년이 채 되지 않는 시점에서 인지도를 쌓는 데 성공하였다. 1년이 조금 넘은 현재 개설된 강좌 수는 약 500개 이상으로 크게 성장한 것을 알 수 있다. 성공의 관건은 좋은 기획과 다양한 강사 및 수강자의 확보이며 빠른 스폰서십의 확보가 수익성제고와 함께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사진, 컴퓨터 조립 등의 취미생활과 관련된 기술은 전문가에게 배우기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로 이러한 내용은 같은 눈높이를 갖는 사람들에게 배우는 것이 오히려 효과가 높고 강사와의 커뮤니티도 오래 지속된다. 이렇게 쉬운 가르침과 배움을 매칭하는 데 있어 경계해야 할 점은 전문화로, 대부분의 이와 같은 웹사이트가 초기에 일반인 눈높이를 지향하다가도 결국 시간이 지나며 전문화되는 현상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