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매출증진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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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riday 댓글 0건 조회 1,884회 작성일 14-02-0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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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판매하는 곳에서는 으레 음악이 흐른다. 음악은 음식점의 분위기조성에 도움을 주고, 듣는 사람의 기분에 영향을 미치며 식욕이나 음주량까지 변하게 할 수도 있다.
같은 맥락에서 음식점이나 주점 창업자들이 음악을 적절히 활용하면 수익창출에 도움이 된다. 음악 역시 마케팅 활동의 일환인 것.
일반적으로 음식점에서는 판매하는 메뉴와 특성에 맞춰 그에 맞는 음악을 선곡한다. 패스트 푸드점에서는 크고 경쾌한 음악,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분위기 있는 클래식, 술을 판매하는 곳에서는 흥겹고 다소 시끄러운 음악이 나온다.
미국 조지아주립대학의 정신과 연구팀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음악을 들으면서 함께 식사를 하면, 식사 시간이 길어지고, 섭취량도 현저히 늘어난다.
음악에 따라 식사량이나 주량이 달라지게 되며, 이는 곧 창업자의 매출과 직결된다. 따라서 음식점 창업자는 매장의 분위기에 맞게 적절한 음악을 선곡할 필요가 있다.
느린 음악은 식사량을 증가시키며, 락음악과 같이 크고 경쾌한 음악은 음주량을 증가시킨다.
우아하고 느린 음악이 흐르면 음식에 대한 집중도가 낮아지고 포만감도 잘 느끼지 못해, 과식을 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는 음식점의 특성에 맞춰 노래를 선곡해주는 ‘뮤직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속속 생겨나, 음악의 중요성을 반증해주고 있다.
미국잡지 ‘소비자연구’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느린 템포의 음악일수록 고객들의 매장 체류시간이 늘어났다.
73bpm(1분당 비트) 이하의 느린 템포의 음악과 93bpm이상의 빠른 음악을 들려주었을 때를 비교해보니 매장의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느린 템포일 때는 1백27.53초, 빠른 템포는 1백8.93초로 나타났다.
매출액 또한 각각 1만6천40달러와 1만2천1백12달러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빠른 템포의 음악을 틀어주면 자신도 모르게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다양한 선행연구 결과에 의하면 고급 레스토랑에서 들려주는 느린 템포의 음악은 매출을 10%가량 서서히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할인 행사 시 나오는 빠른 템포의 음악은 고객회전율을 10% 가량 늘리는데 이는 빠르게 회전하는 패스트푸드전문점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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