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규 (LA-콜드웰뱅커 커머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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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277회 작성일 10-05-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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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경력 김옥규사장 중심 단합 관리면허 획득 양질 서비스 제공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부동산 매매 과정입니다.
윌셔 불러바드와 웨스트모어랜드에 위치한 콜드웰뱅커 커머셜의 김옥규(64) 사장은 경영철학을 위의 한문장으로 표현했다.
LA한인타운내 주택전문 부동산 브로커가 대다수를 이루는 가운데 콜드웰뱅커 커머셜은 상가, 오피스, 샤핑몰 등 상업용 건물과 공장, 창고 등 산업용 건물을 전문적으로 거래하고 있다.
LA한인타운과 다운타운을 중점으로 하고 있으며 여기에 전국 부동산 프랜차이즈라는 이점을 이용해 전국적인 부동산 거래로 하고 있다.
김 사장은 부동산 브로커라는 직업을 시작하면서 상업용 부동산만을 다뤄왔다. 가장 익숙하고 정확하게 아는 분야가 상업용 부동산이라 이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특화했다고 설명했다.
LA프로퍼티를 운영하던 김 사장이 전국 부동산 프랜차이즈인 콜드웰뱅커의 프랜차이즈 자격을 인수한 것은 2004년 1월. 그 후 김 사장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1.5세와 2세 위주로 인력을 충원했다.
김 사장은 인수하고 1년뒤 구조조정을 통해 충원한 22명 직원들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소속 브로커들에게 늘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김 사장의 경영철학은 부동산 브로커 시절부터 형성된 것.
1975년 부동산 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김 사장의 첫 직장은 LA다운타운의 주류 부동산 업체인 메이저프로퍼티(Major Property)다.
메이저프로퍼티에서 13년을 일한 후 그럽&엘리스(Grubb&Ellis)로 옮겨 2년간 일했다.
김 사장은 30년의 부동산 경력 중 절반이 미국 부동산 회사에서 쌓인 것이라며 덕분에 미국식으로 일을 정확하고 꼼꼼하게 처리하는 방법이 몸에 배어버렸다고 전했다.
주류 부동산 업계에서 15년간 자리를 잡아왔던 김 사장은 1989년 산업용과 상업용 부동산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LA프로퍼티를 설립했다.
김 사장은 주류회사에서 일하면서 미국인 부동산 브로커들이 전문직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을 다해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한인사회에서도 부동산 브로커가 충분히 자부심과 전문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15년 후 콜드웰뱅커 커머셜을 인수했다. 콜드웰뱅커 커머셜에서는 에이전트들의 교육을 김 사장이 직접 담당하고 있다.
자체적인 교육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인 콜드웰뱅커에서 제공하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인터넷을 통해 수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콜드웰뱅커 커머셜에서 일을 시작한 직원들은 첫 6개월 동안 각종 교육을 받게 된다. 상업용 부동산은 단순히 부동산 관련 지식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상황에 대한 지식이 함께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나면 브로커가 맡은 지역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시킨 후에야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김 사장은 콜드웰뱅커 커머셜은 바이어를 먼저 찾아다니지 않습니다. 오히려 셀러를 찾아 좋은 매물을 확보하면 바이어들이 콜드웰뱅커 커머셜을 찾게 돼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전문성과 함께 김 사장이 강조하는 것은 바로 도덕성이다.
결국 부동산 거래에 사인을 하는 것은 부동산 브로커가 아닌 셀러와 바이어기 때문에 부동산 브로커는 거래의 윤활유로서 양쪽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김 사장의 방침에 따라 콜드웰뱅커 커머셜은 거래에 있어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손님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때로는 손님들이 변호사나 회계사 등 다른 전문인들의 조언을 요청할 때가 있다. 그런 경우에도 콜드웰뱅커 커머셜은 흔쾌히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결국 결정을 하는 것은 손님들이죠. 이들이 최상의 결정을 할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인셈이죠.
전문성과 윤리성을 강조하다보니 콜드웰뱅커와 김 사장은 거래 후 법적 분쟁에 휘말린 적이 없다는 것이 김 사장의 자부심이다. 콜드웰뱅커 커머셜은 이제 상업용 부동산 거래에서 부동산 관리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 콜드웰뱅커 커머셜에서는 상업용 매물 관리 라이선스(CPM)을 획득했다.
김 사장은 최근 들어 상업용 부동산의 범주가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사장은 새로운 목표를 찾았다. 주류 부동산 업체 부럽지 않은 회사로 콜드웰뱅커 커머셜을 성장시켜 가능성있는 젊은 인재들을 육성하는 것이다.
실제로 다운타운내 주류 부동산업체에 한인 2세들이 들어가기가 아직까지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2세들이 주류회사 못지 않은 자부심을 느끼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선배로서의 소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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