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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용 (미시간-남 빌딩 매니지먼트 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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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2,044회 작성일 10-05-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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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업가 미시간대 한국학 연구에 230만불 기부

이전에도 200만불 쾌척…부동산업으로 성공
미시간주 70대 한인 사업가가 한국학 육성을 위해 모교인 미시간 대학교에 230만 달러를 기부했다.

미시간 대학은 남 빌딩 매니지먼트사의 남상용 회장(73.부동산업.사진)이 최근 미시간 대학 내 한국학 연구 프로그램 발전을 위해 23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 회장은 이에앞서 지난 2004년에는 50만 달러 2005년에는 150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어 이번까지 합쳐 총 430만 달러를 모교에 기부하게 됐다.

이에 따라 미시간대는 기존의 한국학 프로그램(Korean Studies Program)을 한국학 센터(Center for Korean Studies)로 명칭을 바꾸고 세계 정상급의 한국학 교수진 채용과 유능한 학생 유치 등 한국학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게 된다. 남 회장은 미국에서 일본학 중국학에 비해 한국학의 입지가 좁은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었다며 이제 미시간대의 한국학 센터가 미 최고의 한국학 연구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대 공대 출신인 남씨는 지난 64년 미시간 대학에 진학 66년 도시계획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졸업 후 도시계획 공무원으로 일하다 부동산 사업가로 변신했다. 현재 남 회장은 부인 홍문숙씨와 함께 앤아버 시에 살고 있다.

남씨와 미시간 주립대와의 인연은 1964년부터 시작됐다. 미시간 주립대에서 도시계획 석사과정을 마친 남씨는 지역정부 공무원으로 취업하며 미시간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학교 졸업 후 8년 뒤인 1974년 남씨는 조그만 상업용 부동산을 구입했고, 30년이 지난 지금은 빌딩 50채, 세를 받는 부동산 452동을 소유한 부동산 거부가 됐다.

남사장은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도움이 컸고,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방면으로 기부를 계속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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