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현(LA-저스트 USA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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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590회 작성일 10-05-1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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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현 저스트 USA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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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회가 질적인 성장을 할 때가 왔다”
정주현
그는 지난 80년 미국 뉴욕으로 단신으로 3천500 달러를 들고 건너가 방문비자와 크게 다를바 없는 B-2(사업)비자를 받아 미주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3년 동안 레스트랑, 편의점 등에서 여러 직업을 전전하면서 미국 사회에 적응하는데 성공했지만, 그가 생각하기에 뉴욕지역은 성공할 기회가 많지 않아 보였다고 한다. 그는 결국 83년 과감히 LA로 이주를 결심했다.
정 사장은 “당시 LA자바시장에 가니 섬유업을 해서 성공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중 미국을 상징하는 청바지사업을 시작했다”며 “제작과정이 복잡한 청바지 사업은 재미한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아이템이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85년 여름부터 회사를 설립해 청바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는 “당시 주류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최초로 나온 스트레치(스판)원단을 제조하는 회사와 독점으로 원단공급계약을 맺고, 디자인과 판매까지 모두 취급하는 청바지 메뉴팩처링을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처럼 사업을 선택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인 정 사장은 6년차를 맞는 한상대회에 대해서 "앞으로 한상대회는 질적인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며, 한국인뿐만 아니라 현지 주류경제단체를 초대해 참석시키고 이들에게 한상대회를 홍보해야 더욱 성장할 수 있다”며 한상대회의 다양성을 주장했다.
그는 또 “미주한인사회가 최근 5~6년 사이에 주류사회에서 정치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는 1세들의 노력이 밑바탕에 깔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앞으로 미주한인경제사회가 현재 1세 동포들이 가진 성실성을 기반으로 2세들의 전문성이 결합된다면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 사장은 “앞으로도 한상이 발전하기 위해서 지자체와 동포기업이 더욱 밀착되어 현지에 진출하고, 현지 홍보가 늘어나야 하는 등 지원이 아직 더 필요하다”며 정부의 지원 확대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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