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슈퍼마켓에서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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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2,197회 작성일 10-08-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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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주간지 <포천>이 올해 초 발표한 ‘500대 기업’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은 월마트였다. 매출 2,177억달러로 석유 메이저회사인 엑슨모빌을 제치고 선두가 된 것이다. 그동안 공장을 가진 기라성 같은 굴뚝기업들이 주로 차지해 왔던 세계 정상의 자리를 설립된 지 40년밖에 되지 않은 유통기업이 차지한 것이다.
지난 1962년 미국 남동부 아칸소주의 로저스에서 시작한 월마트는 현재 전세계 매장에서 매주 1억명 이상의 고객을 끌어들이는 세계 최대 유통업체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 현재 미국 내 50개주에 총 3,313개의 매장을 두고 100여만명의 종업원을 거느리고 있다.
엄청난 외형만큼이나 매장의 종류도 각양각색이다. 공산품 중심의 디스카운트 매장인 월마트 스토어가 1,611개, 생식품 분야가 보강된 슈퍼매장인 월마트 슈퍼센터가 1,156개, 회원제 매장인 샘스클럽이 512개, 작은 슈퍼센터 형태의 네이버후드마켓이 34개다. 창업주 고 샘 월튼과 데이비드 글래스회장에 이어 지난 2000년 취임한 리 스콧(H. Lee Scott)이 현재 세계 최고의 유통기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1990년 미국 내 최대 소매기업으로 올라선 월마트는 이듬해인 91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후 푸에르토리코(1992), 캐나다(1994), 아르헨티나ㆍ브라질(1995), 중국(1996), 한국ㆍ독일(1998), 영국(1999) 등 중남미, 아시아, 유럽 내 주요 국가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갔다. 해외 매장수가 늘어나자 93년에는 이들 매장을 담당하는 인터내셔널 디비전을 설립했다. 현재 인터내셔널 디비전은 존 멘저 사장이 맡고 있다. 현재 국가별 점포수는 멕시코(575개), 푸에르토리코(18개), 캐나다(196개), 아르헨티나(11개), 브라질(22개), 중국(20개), 한국(12개), 독일(96개), 영국(255개) 등지에 약 1,200여개에 이르며 종업원수는 30여만명에 달한다.
해외에서 올린 매출도 지난해 354억달러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4억달러로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5%와 31.1%가 증가한 수치다. 지난 3월에는 스미토모사와 함께 일본의 메이저 슈퍼체인 중 하나인 세이유에 지분 참여를 결정하기도 했다. 올 연말까지 현재 진출한 9개 국가에서 약 120~130개의 신규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다.
매년 5~6월쯤 미국 아칸소주 페이어트빌에 위치한 아칸소주립대 내에 밥 월튼 아레나에서 열리는 월마트의 주주총회는 주주 및 미국 및 해외 월마트법인 직원대표들이 참석하는 축제로도 유명하다.
주주총회가 열리는 주간에는 벤더 페어, 록 콘서트, 인터내셔널 어소시에이트 미팅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벤더 페어에서는 흥미로운 게임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샘플을 접할 수 있고, 록 콘서트의 경우 올해는 유명 팝가수 브라이언 애덤스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행사기간 내내 수시로 외치는 구호가 있다. “월마트 치어”(Wal-Mart Cheer)가 그것. 월마트 치어는 월마트의 각종 미팅, 행사 때마다 직원들의 단결력을 강화하고 흥을 돋우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표준 버전 외에도 나라별, 매장별로 독특한 형태로 발전했다.
월마트는 <포천>지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순위에서도 상위를 기록할 만큼 기업의 건전성, 윤리성 측면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업무와 관련해 현재 거래 중이거나 앞으로 거래하고자 하는 모든 외부 업체로부터 일절 접대를 받거나 할 수 없다.
월마트는 교육, 아동보호, 환경 등에 관한 사회환원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월마트가 지난 한 해 동안 각종 사회복지기관 및 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1억9,600만달러가 넘는다.
지난 1962년 미국 남동부 아칸소주의 로저스에서 시작한 월마트는 현재 전세계 매장에서 매주 1억명 이상의 고객을 끌어들이는 세계 최대 유통업체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 현재 미국 내 50개주에 총 3,313개의 매장을 두고 100여만명의 종업원을 거느리고 있다.
엄청난 외형만큼이나 매장의 종류도 각양각색이다. 공산품 중심의 디스카운트 매장인 월마트 스토어가 1,611개, 생식품 분야가 보강된 슈퍼매장인 월마트 슈퍼센터가 1,156개, 회원제 매장인 샘스클럽이 512개, 작은 슈퍼센터 형태의 네이버후드마켓이 34개다. 창업주 고 샘 월튼과 데이비드 글래스회장에 이어 지난 2000년 취임한 리 스콧(H. Lee Scott)이 현재 세계 최고의 유통기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1990년 미국 내 최대 소매기업으로 올라선 월마트는 이듬해인 91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후 푸에르토리코(1992), 캐나다(1994), 아르헨티나ㆍ브라질(1995), 중국(1996), 한국ㆍ독일(1998), 영국(1999) 등 중남미, 아시아, 유럽 내 주요 국가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갔다. 해외 매장수가 늘어나자 93년에는 이들 매장을 담당하는 인터내셔널 디비전을 설립했다. 현재 인터내셔널 디비전은 존 멘저 사장이 맡고 있다. 현재 국가별 점포수는 멕시코(575개), 푸에르토리코(18개), 캐나다(196개), 아르헨티나(11개), 브라질(22개), 중국(20개), 한국(12개), 독일(96개), 영국(255개) 등지에 약 1,200여개에 이르며 종업원수는 30여만명에 달한다.
해외에서 올린 매출도 지난해 354억달러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4억달러로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5%와 31.1%가 증가한 수치다. 지난 3월에는 스미토모사와 함께 일본의 메이저 슈퍼체인 중 하나인 세이유에 지분 참여를 결정하기도 했다. 올 연말까지 현재 진출한 9개 국가에서 약 120~130개의 신규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다.
매년 5~6월쯤 미국 아칸소주 페이어트빌에 위치한 아칸소주립대 내에 밥 월튼 아레나에서 열리는 월마트의 주주총회는 주주 및 미국 및 해외 월마트법인 직원대표들이 참석하는 축제로도 유명하다.
주주총회가 열리는 주간에는 벤더 페어, 록 콘서트, 인터내셔널 어소시에이트 미팅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벤더 페어에서는 흥미로운 게임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샘플을 접할 수 있고, 록 콘서트의 경우 올해는 유명 팝가수 브라이언 애덤스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행사기간 내내 수시로 외치는 구호가 있다. “월마트 치어”(Wal-Mart Cheer)가 그것. 월마트 치어는 월마트의 각종 미팅, 행사 때마다 직원들의 단결력을 강화하고 흥을 돋우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표준 버전 외에도 나라별, 매장별로 독특한 형태로 발전했다.
월마트는 <포천>지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순위에서도 상위를 기록할 만큼 기업의 건전성, 윤리성 측면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업무와 관련해 현재 거래 중이거나 앞으로 거래하고자 하는 모든 외부 업체로부터 일절 접대를 받거나 할 수 없다.
월마트는 교육, 아동보호, 환경 등에 관한 사회환원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월마트가 지난 한 해 동안 각종 사회복지기관 및 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1억9,600만달러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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