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스 창업자, 개리 & 다이안 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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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2,881회 작성일 10-09-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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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48kg을 감량했다. 내 삶은 이제 경쾌한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이 모든 것은 커브스 덕분이다."(사라 로피, 일리노이주 챨스턴)
"커브스는 정말이지 내게 새로운 삶을 주었다. 운동을 하면 할수록 더욱 즐거워진다. 행복하게도 나는 47kg을 감량했다."(페기 딕슨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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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자 개리 & 다이안 해빈. |
커브스는 1995년 실패한 사업가 개리 헤빈이 창업했다. 개리는 의대에 들어갔다가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중퇴했다. 피흘리고 고름이 흐르는 끔찍한(?) 수술장면이 그에게는 극복하기 힘든 충격이었다고 후에 회고했다.
그는 이 때의 충격이 반작용이 되어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굳게 믿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시작한 사업이 헬스클럽 사업. 개리는 30세가 될 때 까지 클럽수를 17개 까지 늘리는 수완을 보였다. 그러나 별다른 특색이 없는 그의 헬스클럽은 주변에 더 강하고 세련된 클럽들이 들어서면서 경쟁력을 상실하고 말았다.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었다. 회원들이 떠나가면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그는 첫 번째 사업의 처절한 실패 속에서 (1)고객을 세분화하고, (2)고객만족의 수준을 최고단계까지 높여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한다.
30분 순환운동이라는 독특한 컨셉
1992년 개리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회심의 역작, 커브즈(Curves)를 내놓았다. 이번에는 여성을 초점을 맞추고, 일상생활과 업무에 바쁜 여성들을 위해 30분 순환 운동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선보였다. 고객반응은 즉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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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브스는 웃음, 대화, 운동지도가 있는 여성전용 헬스클럽이다. |
커브스의 운동 프로그램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적절히 30분 순환 운동이 핵심이다. 커브스의 클럽 안에는 보통 타원형의 공간에 운동기구 20개가 배치되어 있다. 회원들은 45초 단위로 다음 단계를 옮겨가며 운동을 한다. 20개 기구를 두 바퀴 돌면 정확히 30분이 지나가고 온몸은 땀으로 젖게 된다.
여성들은 이 새로운 운동 프로그램에 열광했다. 큰 맘먹고 운동을 시작했다는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났던 경험을 가지고 있던 여성들은 짧고, 재미있고, 우아하게 운동을 하면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게 된 것에 감격했다.
“1주일에 30분씩 3일만 투자하면 가능할 일이다.”
커브스는 고객의 환호에 대해 이렇게 화답했다. 다음 단계는 급성장하는 일만 남게 됐다.
가장 빠르게 성장한 헬스클럽
1995년 커브스는 프랜차이즈화를 선언했다. 커브스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선지 3년만에 클럽수가 1,000개를 넘어섰고 8년만에 6,000개를 돌파하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멕시코 등 60여개국에 1만개가 넘는 클럽과 400만명의 회원을 가진 거대 헬스클럽 체인으로 우뚝 성장했다. 기네스북에는 커브스가 가장 빠르게 성장한 세계최대 헬스클럽 체인이라고 기록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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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리 해빈의 최근 저서. |
철학이 있는 헬스클럽
그녀는 또 여성고객들이 단순히 살을 빼거나 남들에게 예뻐 보이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과 일에서 성공하기 위해 자신을 관리하는 것으로 커브스의 운동철학으로 설정했다.
개리와 다이안 부부는 커브스가 웃음, 대화, 운동지도가 있는 여성전용 헬스클럽의 전형이 되게 하는데 진력했다. 어느 시대에나 물건이 좋으면 잘 팔리는 법이다. 이런 정도의 물건이라면 입소문이 나게 마련하고, 그것이 경이적인 성공을 이어질 수 있다.
커브스는 창업 관련 최고 권위지인 '앙트레프레너'가 매년 발표하는 '프랜차이즈 500'에서 상위에 랭크되면서 신데렐라처럼 떠올랐다. 커브스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여성을 만드는 신데렐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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