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및 점포 선택 시 우선 고려 사항 > 마케팅 아이디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마케팅 아이디어


 

입지 및 점포 선택 시 우선 고려 사항

페이지 정보

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434회 작성일 10-01-31 16:23

본문

입지 및 점포 선택 시 우선 고려 사항

창업하려는 업종의 주요 고객을 파악해야 한다.
대부분의 업종과 점포에 따라 주요 소비 고객층은 정해져 있다. 식료품점이나 생활용품점은 주부들을 주요 소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주택가 주변에 많고, 문구점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학교 주변에 많으며, 식당의 경우는 회사원이 많은 오피스 구역에 많다.
이처럼 자신이 창업하려는 점포의 주요 고객층은 어떠한 연령층에 직업은 어떠한 사람들인지, 그들의 소비형태와 소비심리는 어떠한지 등을 파악하여 주택가, 사무실 밀집지역, 또는 상업지역 번화가 등 여러 구역 중 적당한 곳을 결정해야 한다.

충분한 소비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곳인지 파악해야 한다.
이론적으로는 적합한 입지라고 하더라도 소비시장 자체가 작으면 창업자의 예상한 만큼의 매출은 올리기 힘들다. 점포가 들어설 입지는 어느 정도 주변상권이 활성화되어 고객을 흡수할 수 있는 업종들이 고루 분포된 곳이어야 하며, 판매상품의 객단가 (고객 1명이 팔아주는 평균가격)가 주위 소비자들의 소득수준과 맞는 곳이어야 하므로 유의하는 것이 좋다. 즉 주변 지역의 소비수준과 창업자가 준비중인 아이템의 가격수준을 맞추어야 한다는 말이다.

후보 지역을 상세 분석해야 한다.
적당한 후보 지역을 선택하였다면, 계약을 고려중인 예상점포를 중심으로 반경500m 또는 1km이내로 조사지역을 한정한 후 인구와 가구수, 잠재구매력, 교통망, 업종의 분포, 취급 상품의 종류, 주변 점포주들의 성별과 나이는 어떠한지 등 장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요인을 조사한다. 물론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라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이 정도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가능하다면 계약을 고려중인 예상점포 앞에서 유동인구를 조사하되, 일주일간 아침 7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요일별, 시간대별, 연령별, 성별로 지나가는 사람의 숫자를 파악하여 통행인의 특성을 파악한다. 특히 그 중 창업자가 주요 소비대상으로 생각하는 잠재 고객들의 시간대별 통행 수는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상세한 점포 선택 시 고려 사항>
1.아침보다 저녁시간 대에 유동인구가 많은 구역
일반적으로 구매의 경우에는 휴대 및 보관상의 문제 때문에 아침이나 낮 시간대에 이루어지기 보다는 퇴근길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판매점의 경우는 아침이나 낮 시간대에 유동인구가 많은 것은 매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음식점의 경우는 낮 시간에도 유동인구가 많으면 매출에 큰 영향을 주지만, 판매점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는 것에 유의하여야 한다.

2.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 주변 구역
지하철역에서 300미터 이내의 범위에 있거나, 버스정류장에서 100미터 이내이며 버스 노선이 5개 이상인 지역의 점포는 그 외 지역에 비해 유동인구가 더 많다. 주택의 경우는 버스정류장과 너무 가까우면 문제가 있지만 상가의 경우는 얘기가 달라진다.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과 가까울수록 유동인구가 많고, 매출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으로부터 주택가 진입로의 경우도 좋은 위치라고 할 수 있다.

3.유동인구가 많은 4거리의 대형 상가
편도 2차선 이상의 도로가 있는 상권의 입지로 4거리에서 100m이내의 점포의 경우는 성공확률이 높다. 특히 4거리의 코너 상가의 경우는 두 방향에서 보이기 때문에 주목성이 매우 높다. 대형 상가라고 하더라도 전면이 좁고 안쪽이 긴 상가는 활용성 면에서 떨어지므로 상가 전면이 넓어 전시 효과를 살리고 구매욕구를 일으키는 데 유리한 가로로 긴 상가가 좋다.
대형 주차장에 접해 있거나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다면 더욱 좋다.

4.백화점, 대형할인점 등의 주변 구역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의 주변 구역의 경우는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때문에 매출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것은 백화점, 대형할인점과 경쟁하는 일부 품목에 제한된다.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에서 판매하지 않는 품목이나 음식점, 보완재 등의 경우는 많은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높은 매출을 올릴 수 도 있으므로 업종에 따라 좋은 입지가 될 수도 있다.

4.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변 구역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의 경우는 단지내 상가가 존재 하지만 그 규모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 근린 상가에 의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아파트 단지와 지하철역 혹은 버스정류장과의 걷는 도로변의 상가의 경우는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유망하다. 하지만 주변에 지나치게 많은 상가가 들어선다면 경쟁이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살피는 것이 좋다.

5.주변에 노점이 있는 구역
노점상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그 구역이 유동인구도 많고, 장사도 잘 된다는 것을 뜻하는 만큼 상가 선택지표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인도가 좁은 구역에 노점상이 많은 경우 인도에 접한 점포들의 주목성 및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확인하도록 한다.

6.층별 특성에 따라 점포를 선택하라
도로변 점포의 경우는 1층과 그 외 층의 경우 보통 2배, 심한 경우 3배 이상의 권리금과 임대료의 차이가 있다. 그 이유는 접근성에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1층의 가까운 점포를 이용하려고 하고,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등을 이용해 그 외의 층으로 이동하는 것을 불편해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1층에 점포를 얻으려고 하지만, 1층의 점포 수는 제한되어 있고 경쟁이 존재하므로 상대적인 가치가 타 층의 점포들에 비해 높아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높은 이윤을 추구할 수 있는 점포들이 대체로 1층을 차지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보면 알 수 있듯이 판매점이 1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약국, 의류점, 편의점, 귀금속점 등 판매점 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내기 때문에 임대료가 비싼 1층을 차지하게 된다. 또한 판매점들의 경우는 계획적인 구매도 많지만, 지나가면서 전시된 물품을 보고 충동적인 구매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전시적 측면 때문에 1층에 많이 입점하게 된다.

반면에 노래방, 호프, 식당, 미용실 등은 소비를 위한 확실한 목적 및 계획에 따라 이루어지므로, 반드시 1층이 아니더라도 그 점포의 특성(서비스, 질적 수준 등)에 따라 기타 층으로 이동하는 약간의 수고는 감수하게 된다. 따라서 층의 영향을 적게 받게 되며, 수익상 서비스 업종이 판매업에 비해 약세 이기도 하므로 1층 외의 층을 차지 하게 된다.
창업 예정인 업종에 따라 상가에서의 층을 선택하는 것도 매출 및 이윤에 따라 고민해야 할 문제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