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전단마케팅‘올인’ - 게재따라 매출差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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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ica 댓글 0건 조회 849회 작성일 14-01-26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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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따라 매출差4배…이마트 800만부등 대공세
하반기 경기위축 여파가 대형마트에까지 미치면서 ‘전단 마케팅’이 더욱 활개를 치고 있다. 융단폭격 식으로 전단을 배포하는 것은 물론 ‘○○박람회전’ ‘확~’ 같은 자극적이고 이색적인 문구를 앞세워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이는 전단 발행 여부에 따라 매출도 덩달아 춤을 추기 때문. 이에 따라 대형마트업계는 전단을 놓고 치열한 눈치경쟁까지 벌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전단 물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을 뿐 아니라 백화점에 비해서도 엄청난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22개 전점에서 발행하는 전단 수량이 약 300만부에 그친다. 반면 신세계이마트는 1회 발행 물량이 800만부, 롯데마트는 400만부가 넘어 지난해에 비해 10% 정도 늘었다.
이상진 롯데마트 광고판촉팀 과장은 “발행부수가 많은 할인점이 전단 의존도가 높고 효과도 크다”며 “매출이 부진한 점포에 추가적인 전단을 발행하면 5~10% 정도 매출이 늘어나는 단기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할인행사에 똑같이 참여한 상품이라고 전단 게재 여부에 따라 매출도 덩달아 춤을 추기 때문. 특히 만두와 커피, 휴지, 요구르트, 고추장, 생리대 등은 매출이 3~4배 정도 차가 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같은 업체 바이어 간 뿐만 아니라 업체 간 전단경쟁도 치열하다. 전단 게재를 놓고 바이어 간 고성이 오가기도 한다. A업체가 생필품 특별할인 전단을 내놓으면, B업체도 맞불작전을 놓는다. 심지어 거짓 정보를 흘려 경쟁업체에 손해를 끼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바이어가 담당상품을 전단에 밀어넣기 위해 전단 제작기간에는 새벽 3~4시에도 전화해 게재 여부를 확인할 정도”라며 “전단에 관한 것은 대부분이 1급 비밀에 속하기 때문에 업체 간에도 경쟁업체가 어떤 내용의 전단을 내놓을지 물밑에서 눈치경쟁이 심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와 달리 목요일부터 전단 마케팅에 돌입하는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는 목요일이 대형마트 최고 매출기간인 주말과 이어지는 분기점이기 때문. 실제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수요일 매출이 12.4%에 달했으나 올해는 10.7%로 줄었다. 반면 목요일 매출은 11.5%에서 12.6%로 늘어 금요일 매출(12.8%)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하반기 경기위축 여파가 대형마트에까지 미치면서 ‘전단 마케팅’이 더욱 활개를 치고 있다. 융단폭격 식으로 전단을 배포하는 것은 물론 ‘○○박람회전’ ‘확~’ 같은 자극적이고 이색적인 문구를 앞세워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이는 전단 발행 여부에 따라 매출도 덩달아 춤을 추기 때문. 이에 따라 대형마트업계는 전단을 놓고 치열한 눈치경쟁까지 벌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전단 물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을 뿐 아니라 백화점에 비해서도 엄청난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22개 전점에서 발행하는 전단 수량이 약 300만부에 그친다. 반면 신세계이마트는 1회 발행 물량이 800만부, 롯데마트는 400만부가 넘어 지난해에 비해 10% 정도 늘었다.
이상진 롯데마트 광고판촉팀 과장은 “발행부수가 많은 할인점이 전단 의존도가 높고 효과도 크다”며 “매출이 부진한 점포에 추가적인 전단을 발행하면 5~10% 정도 매출이 늘어나는 단기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할인행사에 똑같이 참여한 상품이라고 전단 게재 여부에 따라 매출도 덩달아 춤을 추기 때문. 특히 만두와 커피, 휴지, 요구르트, 고추장, 생리대 등은 매출이 3~4배 정도 차가 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같은 업체 바이어 간 뿐만 아니라 업체 간 전단경쟁도 치열하다. 전단 게재를 놓고 바이어 간 고성이 오가기도 한다. A업체가 생필품 특별할인 전단을 내놓으면, B업체도 맞불작전을 놓는다. 심지어 거짓 정보를 흘려 경쟁업체에 손해를 끼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바이어가 담당상품을 전단에 밀어넣기 위해 전단 제작기간에는 새벽 3~4시에도 전화해 게재 여부를 확인할 정도”라며 “전단에 관한 것은 대부분이 1급 비밀에 속하기 때문에 업체 간에도 경쟁업체가 어떤 내용의 전단을 내놓을지 물밑에서 눈치경쟁이 심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와 달리 목요일부터 전단 마케팅에 돌입하는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는 목요일이 대형마트 최고 매출기간인 주말과 이어지는 분기점이기 때문. 실제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수요일 매출이 12.4%에 달했으나 올해는 10.7%로 줄었다. 반면 목요일 매출은 11.5%에서 12.6%로 늘어 금요일 매출(12.8%)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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