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연구 - 충남도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촉진 활동 > 마케팅 아이디어

충남도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기업·단체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촉진 활동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초부터 설과 추석명절을 비롯해 불우이웃돕기, 사회복지시설 방문 시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달해달라고 지역 기업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또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하면서 195개 기관·단체·기업체와 39개 시장이 자매결연하는 성과를 냈다.

참여 기관들은 월 1차례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등 전통시장 매출액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추석에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56억원에 달하는 등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도내에서 판매된 온누리상품권은 모두 25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의 한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은 현금으로 살 경우 1인 30만원 한도 내에서 3%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살리고 소비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누리상품권은 5천원권과 1만원권 두 종류로, 도내 50여개 시장을 비롯해 전국 1천240여개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