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좋은 헤드라인 작성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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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ica 댓글 0건 조회 2,409회 작성일 14-01-2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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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의 브랜드를 키우는
효과 좋은 헤드라인 작성법!
효과 좋은 헤드라인 작성법!
광고카피를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진행하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제작된 카피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또는 카피라이터가 없는 광고기획사의 경우, 원하는 형태의 헤드카피가 제작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원장님들께서 아쉬운 대로, 다른 학원들이 진행하는 유사한 형태나 기존에 해오던 방식에 맞춰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면 아무래도 헤드카피가 특별한 차별점이 없는 보편적인 모집요강 타이틀로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인 광고헤드라인의 모습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원장님 또는 학원의 광고홍보담당자가 전문 제작업체 없이 직접 광고 헤드카피를 효과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피라이팅의 핵심은 헤드라인!
전단이나 신문 등 인쇄광고는 일반적으로 헤드카피, 서브카피, 바디카피, 엔딩카피, 캡션 등등의 형태로 카피를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카피 형태에서 헤드카피는 80%에 가까운 소비자들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한번쯤 보고 넘어가는 카피입니다. 헤드카피를 어떻게 전개하느냐에 따라 소비자들의 시선을 바디나 서브카피로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도가 높은 카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늘상 보는 헤드카피, 밋밋한 구성의 헤드카피, 일반적인 고지형 헤드카피의 차원을 넘어서 학부모들이 한번쯤 읽고 지나칠 수 있는 카피!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멋진 헤드카피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타학원들의 카피나 프랜차이즈학원들의 카피, 대학광고상에서의 카피 등등의 카피와 아래의 주의사항들을 참조하셔서 원장님의 학원에 맞는 적절한 카피를 구성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효과적인 헤드라인을 위한 필수 점검요소
광고카피는 현재 진행중인 광고전략의 핵심 컨셉에서 추출되어야 합니다. 이번 광고 지면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 그 이야기로 어떤 메리트를 학부모들에게 전달할 것인지, 해당 컨셉을 먼저 결정하고 결정된 내용에 기반하여 광고카피가 구성되어야 합니다. 메시지가 분명하게 정해졌다면 아래의 점검사항에 맞춰 적절한 헤드카피를 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1.컨셉과 표현방법을 정한 뒤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강렬한 구성을 고민합니다.
2.바디카피을 읽어보도록 호기심이나 궁금증을 유발하는 헤드카피가 좋습니다.
3.목표로 하는 타겟고객을 정확하게 언급하여 타겟이 반응하는 카피가 좋습니다.
4.헤드라인에 소비자가 얻게 될 이득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5.비주얼도 하나의 독립된 메시지이기에 카피로 중복설명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헤드카피의 유형
1. 고지카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새로운 정보와 소식이라면 효과적인 고지광고가 될 수도 있으나 “3월 신학기 대개강” 등의 일반적인 개강안내나 모집을 고지로 가져갔을 경우 식상한 접근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고, 최강, 최상 등 추상적인 카피들은 학부모님에게 전혀 새롭지 못한 키워드입니다. 구체적인 실례가 담보되지 않는다면 그런 모호한 카피보다는 핵심만을 걸러낸 명료한 고지 카피가 훨씬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2. 궁금증 유발 방식
학부모님에게 질문을 던지는 방법입니다. “1명의 선생님이 6명의 학생들만을 가르친다면?” 등의 형태로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의문이나 요구사항 등을 카피화하여 질문을 하면 보다 높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물음표나 느낌표 등의 기호와 연계하여 빈번하게 사용되기도 하는 방법입니다.
3. 위협소구를 통한 헤드접근
우리 학원이 아니면 제대로 된 실력을 키울 수 없다. 또는 제대로 된 기본기를 갖출 수 없다는 식의 위협접근을 통해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카피접근입니다. “이해하지 못하면 귀가시키지 않습니다”와 같은 카피도 위협소구에 속합니다만 교육분야에 한해서 이런 카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학부모님들이 많기에 한번쯤 고민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4. 핵심만 간결하게!
기본적으로 카피라이팅은 덜어내는 작업입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의사전달이 충분히 가능하다면 군더더기를 다 빼고 핵심만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인 헤드라인 접근이 될 수 있습니다. 내용이 간결해지면 관심이 오히려 늘어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가급적 10자를 넘지 않는 헤드라인이 주목도 높은 광고전개로 이어집니다.
5. 특정 타겟을 지칭
프랜차이즈 모집광고나 학부모 등 특정 인물을 명확하게 지칭하여 카피를 전개하는 방식입니다. “어머니, 혹시….” 라던가 “원장님, 알고 계셨습니까? 등 특정 타겟에 맞춰 카피와 내용이 전개되는 형태입니다. 일반적으로 학원들이 특정대상만을 가르치지 않기에 이러한 접근이 쉽지는 않습니다만 특정한 타겟만을 선정하여 지면을 할애하고 뒷면에서 다른 대상들을 고루 언급하는 것도 효과적인 접근이 될 수 있습니다.
6. 숫자를 헤드카피로!
광고 헤드라인을 고지카피로 전개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만 아예 합격생 수를 숫자만 등장시켜 놓는 것도 좋은 접근이 될 수 있습니다. 최고의 실적! 이라고 언급하는 것보다 875명이라고 구체화된 숫자카피를 게재하면 호기심과 관심을 좀 더 고조시킬 수 있으며 정확한 팩트에 기반한 광고로 제작될 수 있기에 높은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7. 증언식 헤드라인
증언식 광고의 경우 일반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등장하는 편이며 해당 프로그램이나 학원에 대해서 직접 체험해 보고 체험담을 헤드카피로 추출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윤선생 영어교실이나 튼튼영어 등의 학습지광고에서 자주 등장하는 형태입니다만 근래에 들어와서는 일반 학원들에서도 자주 보이는 접근방법입니다.
8. 언어유희 헤드라인
대성에서 대성하자! 식의 카피가 대표적인 언어유희형 헤드라인입니다. TV에서 유행하는 유행어를 패러디할 수도 있겠지요. 모기업의 “되고송” 같은 경우, 학원에 맞춰 얼마던지 활용 가능한 형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만 우리 브랜드의 이미지로 소화가 되어줘야 하는데 특정 브랜드나 연예인들의 이미지에 종속된다면 차라리 하지 않는 편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9. 낯설게 하기
서로 어울리지 않는 표현들, 통상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표현들을 엮어 카피로 구성하는 방식입니다. 일반화된 표현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는 낯설게 인식하게 되며 이는 광고에 대한 보다 높은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0. 시대상에 맞춘 헤드라인
월드컵 열풍이 불었을 때, 학원광고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광고가 월드컵에 맞춘 헤드카피를 전개했었습니다. “월드컵 전사들이 드디어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4강에 진출할 차례입니다” 등의 시류에 맞춘 헤드라인이 대세였습니다. 월드컵과 같은 스포츠나 선거, 환경 등 사회적 이슈에 맞춰 접근하면 때론 독특한 광고 헤드라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11. 유행 이끌기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브랜드를 개발하여 시장에 출시했다고 가정하는 경우, “요즘 트렌드가 이런 학습방법인데 아직도 하지 않고 있느냐?” 식의 접근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주도적 학습이 대세인데, 아직도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배우지 않고 있냐고 반문하는 식의 구성을 통해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12. 진실되게 말하기
솔직하게 학원이나 학원의 경영철학 등 잘 공개하지 않는 부분을 담백하게 노출하는 광고입니다. 장단점이 존재하는 헤드라인 접근이기는 합니다만 학부모님들께 단점까지도 솔직하게 공개함으로써 좀 더 인간적인 관계, 신뢰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3. 애정에 호소하는 카피
아이들을 향한 부모님들의 애정이나 특정 브랜드에 대한 애정에 호소하는 카피 접근입니다. 감성에 소구하는 방식이기에 일반적으로 바디카피와 함께 게재되어 학부모의 선택을 요구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14. 인재 양성에 맞춘 접근
주로 영어학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형태이기는 합니다만 특목고나 명문대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인재로 키워가겠다. 글로벌 인재로 키운다는 식의 헤드카피로 다소 거시적인 범주를 설정하고 그 범위에 맞는 스케일의 아이들로 키워나간다는 카피 접근입니다.
15. 새로운 형태에 대한 제안
이제 ~~으로 시작해주세요. 등의 접근으로 현재의 패턴을 바꿔서 새로운 형태로 진행해보자고 제안하는 형태가 이러한 유형에 해당됩니다. 새로운 형태에 대한 접근은 가급적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보다는 잘 몰랐던 내용, 또는 전혀 새로운 내용 등을 언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6. 친근함을 노출하는 카피
아이들이 장난치는 모습이나 벌받는 모습 등 딱딱한 학습의 이미지를 넘어 친근함 이미지와 그 이미지에 어울리는 카피를 노출함으로써 정겨운 브랜드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학원의 일상에서 추출한 독특한 모습이나 재미있는 모습들을 광고로 연계하여 앞면을 구성하고 뒷면에서 실적이나 모집요강 등을 게재하면 타 학원과 차별되는 독특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17. 확신이 깃든 헤드라인
특정기간 안에 특정영역까지 아이들의 실력을 올리겠다, 또는 특정한 명제를 당당하게 주장하는 등의 형태로 종종 활용되는 방법입니다. “3개월 안에 알파벳을 마스터하겠습니다.” “실력이 오르지 않을 경우 학원비를 전액 반환하겠습니다.” 등 자신 있는 카피 전개, 강한 임팩트를 전달하는 카피전개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형태들을 17가지 유형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만 실제로는 이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헤드카피 접근방법이 존재합니다. 특정한 영역에 국한되지 말고 우리 학원만의 독특한 레이아웃이나 포맷을 구성하시고 구성한 형태에 맞춰 확연하게 차별화된 헤드카피 전개를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번 다르게 전개하는 것도 좋습니다만 아무래도 광고물량이 한정되어 있기에 헤드카피의 형태도 장기간 일관되게 전개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인 전개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작성방법들을 참조하셔서 여름학기 광고부터는 좀 더 전략적인 카피 구성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메리트를 알리되 우리의 브랜드와 연결시킬 것!
80%에 가까운 소비자들이 광고지의 전체 지면에서 헤드카피만 읽고 나머지 내용은 그냥 지나쳐버린다는 통계 결과가 있습니다. 그만큼 제대로 된 헤드라인의 접근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말씀 드린 여러 형태들을 감안하여 헤드카피를 작성하실 때 가급적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 할 수 있는 우리 학원만의 핵심메리트를 필히 담아내야 합니다. 질문형의 헤드라인이라면 답변에서 소비자의 메리트를 부각시켜 주는 것이 좋으며 이 때 학원의 브랜드는 최대한 노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대부분의 학원광고가 단시간에 집중해서 진행하는 단발광고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학원의 브랜드를 많이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리트는 알리되 해당 메리트를 필히 우리 학원의 브랜드와 연결시킬 것! 이 부분이 엉성하면 말 그대로 돈만 쓰는 광고집행이 될 수도 있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앞서도 언급했지만 헤드카피는 짧으면 짧을수록 좋습니다. 일부러 길게 쓰는 경우나 도저히 뺄 말이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줄여서 최대한 심플하게 사용하시기를 권합니다.
카피라이팅의 핵심은 헤드라인!
전단이나 신문 등 인쇄광고는 일반적으로 헤드카피, 서브카피, 바디카피, 엔딩카피, 캡션 등등의 형태로 카피를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카피 형태에서 헤드카피는 80%에 가까운 소비자들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한번쯤 보고 넘어가는 카피입니다. 헤드카피를 어떻게 전개하느냐에 따라 소비자들의 시선을 바디나 서브카피로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도가 높은 카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늘상 보는 헤드카피, 밋밋한 구성의 헤드카피, 일반적인 고지형 헤드카피의 차원을 넘어서 학부모들이 한번쯤 읽고 지나칠 수 있는 카피!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멋진 헤드카피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타학원들의 카피나 프랜차이즈학원들의 카피, 대학광고상에서의 카피 등등의 카피와 아래의 주의사항들을 참조하셔서 원장님의 학원에 맞는 적절한 카피를 구성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효과적인 헤드라인을 위한 필수 점검요소
광고카피는 현재 진행중인 광고전략의 핵심 컨셉에서 추출되어야 합니다. 이번 광고 지면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 그 이야기로 어떤 메리트를 학부모들에게 전달할 것인지, 해당 컨셉을 먼저 결정하고 결정된 내용에 기반하여 광고카피가 구성되어야 합니다. 메시지가 분명하게 정해졌다면 아래의 점검사항에 맞춰 적절한 헤드카피를 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1.컨셉과 표현방법을 정한 뒤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강렬한 구성을 고민합니다.
2.바디카피을 읽어보도록 호기심이나 궁금증을 유발하는 헤드카피가 좋습니다.
3.목표로 하는 타겟고객을 정확하게 언급하여 타겟이 반응하는 카피가 좋습니다.
4.헤드라인에 소비자가 얻게 될 이득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5.비주얼도 하나의 독립된 메시지이기에 카피로 중복설명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헤드카피의 유형
1. 고지카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새로운 정보와 소식이라면 효과적인 고지광고가 될 수도 있으나 “3월 신학기 대개강” 등의 일반적인 개강안내나 모집을 고지로 가져갔을 경우 식상한 접근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고, 최강, 최상 등 추상적인 카피들은 학부모님에게 전혀 새롭지 못한 키워드입니다. 구체적인 실례가 담보되지 않는다면 그런 모호한 카피보다는 핵심만을 걸러낸 명료한 고지 카피가 훨씬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2. 궁금증 유발 방식
학부모님에게 질문을 던지는 방법입니다. “1명의 선생님이 6명의 학생들만을 가르친다면?” 등의 형태로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의문이나 요구사항 등을 카피화하여 질문을 하면 보다 높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물음표나 느낌표 등의 기호와 연계하여 빈번하게 사용되기도 하는 방법입니다.
3. 위협소구를 통한 헤드접근
우리 학원이 아니면 제대로 된 실력을 키울 수 없다. 또는 제대로 된 기본기를 갖출 수 없다는 식의 위협접근을 통해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카피접근입니다. “이해하지 못하면 귀가시키지 않습니다”와 같은 카피도 위협소구에 속합니다만 교육분야에 한해서 이런 카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학부모님들이 많기에 한번쯤 고민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4. 핵심만 간결하게!
기본적으로 카피라이팅은 덜어내는 작업입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의사전달이 충분히 가능하다면 군더더기를 다 빼고 핵심만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인 헤드라인 접근이 될 수 있습니다. 내용이 간결해지면 관심이 오히려 늘어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가급적 10자를 넘지 않는 헤드라인이 주목도 높은 광고전개로 이어집니다.
5. 특정 타겟을 지칭
프랜차이즈 모집광고나 학부모 등 특정 인물을 명확하게 지칭하여 카피를 전개하는 방식입니다. “어머니, 혹시….” 라던가 “원장님, 알고 계셨습니까? 등 특정 타겟에 맞춰 카피와 내용이 전개되는 형태입니다. 일반적으로 학원들이 특정대상만을 가르치지 않기에 이러한 접근이 쉽지는 않습니다만 특정한 타겟만을 선정하여 지면을 할애하고 뒷면에서 다른 대상들을 고루 언급하는 것도 효과적인 접근이 될 수 있습니다.
6. 숫자를 헤드카피로!
광고 헤드라인을 고지카피로 전개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만 아예 합격생 수를 숫자만 등장시켜 놓는 것도 좋은 접근이 될 수 있습니다. 최고의 실적! 이라고 언급하는 것보다 875명이라고 구체화된 숫자카피를 게재하면 호기심과 관심을 좀 더 고조시킬 수 있으며 정확한 팩트에 기반한 광고로 제작될 수 있기에 높은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7. 증언식 헤드라인
증언식 광고의 경우 일반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등장하는 편이며 해당 프로그램이나 학원에 대해서 직접 체험해 보고 체험담을 헤드카피로 추출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윤선생 영어교실이나 튼튼영어 등의 학습지광고에서 자주 등장하는 형태입니다만 근래에 들어와서는 일반 학원들에서도 자주 보이는 접근방법입니다.
8. 언어유희 헤드라인
대성에서 대성하자! 식의 카피가 대표적인 언어유희형 헤드라인입니다. TV에서 유행하는 유행어를 패러디할 수도 있겠지요. 모기업의 “되고송” 같은 경우, 학원에 맞춰 얼마던지 활용 가능한 형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만 우리 브랜드의 이미지로 소화가 되어줘야 하는데 특정 브랜드나 연예인들의 이미지에 종속된다면 차라리 하지 않는 편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9. 낯설게 하기
서로 어울리지 않는 표현들, 통상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표현들을 엮어 카피로 구성하는 방식입니다. 일반화된 표현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는 낯설게 인식하게 되며 이는 광고에 대한 보다 높은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0. 시대상에 맞춘 헤드라인
월드컵 열풍이 불었을 때, 학원광고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광고가 월드컵에 맞춘 헤드카피를 전개했었습니다. “월드컵 전사들이 드디어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4강에 진출할 차례입니다” 등의 시류에 맞춘 헤드라인이 대세였습니다. 월드컵과 같은 스포츠나 선거, 환경 등 사회적 이슈에 맞춰 접근하면 때론 독특한 광고 헤드라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11. 유행 이끌기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브랜드를 개발하여 시장에 출시했다고 가정하는 경우, “요즘 트렌드가 이런 학습방법인데 아직도 하지 않고 있느냐?” 식의 접근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주도적 학습이 대세인데, 아직도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배우지 않고 있냐고 반문하는 식의 구성을 통해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12. 진실되게 말하기
솔직하게 학원이나 학원의 경영철학 등 잘 공개하지 않는 부분을 담백하게 노출하는 광고입니다. 장단점이 존재하는 헤드라인 접근이기는 합니다만 학부모님들께 단점까지도 솔직하게 공개함으로써 좀 더 인간적인 관계, 신뢰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3. 애정에 호소하는 카피
아이들을 향한 부모님들의 애정이나 특정 브랜드에 대한 애정에 호소하는 카피 접근입니다. 감성에 소구하는 방식이기에 일반적으로 바디카피와 함께 게재되어 학부모의 선택을 요구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14. 인재 양성에 맞춘 접근
주로 영어학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형태이기는 합니다만 특목고나 명문대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인재로 키워가겠다. 글로벌 인재로 키운다는 식의 헤드카피로 다소 거시적인 범주를 설정하고 그 범위에 맞는 스케일의 아이들로 키워나간다는 카피 접근입니다.
15. 새로운 형태에 대한 제안
이제 ~~으로 시작해주세요. 등의 접근으로 현재의 패턴을 바꿔서 새로운 형태로 진행해보자고 제안하는 형태가 이러한 유형에 해당됩니다. 새로운 형태에 대한 접근은 가급적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보다는 잘 몰랐던 내용, 또는 전혀 새로운 내용 등을 언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6. 친근함을 노출하는 카피
아이들이 장난치는 모습이나 벌받는 모습 등 딱딱한 학습의 이미지를 넘어 친근함 이미지와 그 이미지에 어울리는 카피를 노출함으로써 정겨운 브랜드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학원의 일상에서 추출한 독특한 모습이나 재미있는 모습들을 광고로 연계하여 앞면을 구성하고 뒷면에서 실적이나 모집요강 등을 게재하면 타 학원과 차별되는 독특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17. 확신이 깃든 헤드라인
특정기간 안에 특정영역까지 아이들의 실력을 올리겠다, 또는 특정한 명제를 당당하게 주장하는 등의 형태로 종종 활용되는 방법입니다. “3개월 안에 알파벳을 마스터하겠습니다.” “실력이 오르지 않을 경우 학원비를 전액 반환하겠습니다.” 등 자신 있는 카피 전개, 강한 임팩트를 전달하는 카피전개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형태들을 17가지 유형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만 실제로는 이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헤드카피 접근방법이 존재합니다. 특정한 영역에 국한되지 말고 우리 학원만의 독특한 레이아웃이나 포맷을 구성하시고 구성한 형태에 맞춰 확연하게 차별화된 헤드카피 전개를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번 다르게 전개하는 것도 좋습니다만 아무래도 광고물량이 한정되어 있기에 헤드카피의 형태도 장기간 일관되게 전개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인 전개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작성방법들을 참조하셔서 여름학기 광고부터는 좀 더 전략적인 카피 구성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메리트를 알리되 우리의 브랜드와 연결시킬 것!
80%에 가까운 소비자들이 광고지의 전체 지면에서 헤드카피만 읽고 나머지 내용은 그냥 지나쳐버린다는 통계 결과가 있습니다. 그만큼 제대로 된 헤드라인의 접근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말씀 드린 여러 형태들을 감안하여 헤드카피를 작성하실 때 가급적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 할 수 있는 우리 학원만의 핵심메리트를 필히 담아내야 합니다. 질문형의 헤드라인이라면 답변에서 소비자의 메리트를 부각시켜 주는 것이 좋으며 이 때 학원의 브랜드는 최대한 노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대부분의 학원광고가 단시간에 집중해서 진행하는 단발광고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학원의 브랜드를 많이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리트는 알리되 해당 메리트를 필히 우리 학원의 브랜드와 연결시킬 것! 이 부분이 엉성하면 말 그대로 돈만 쓰는 광고집행이 될 수도 있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앞서도 언급했지만 헤드카피는 짧으면 짧을수록 좋습니다. 일부러 길게 쓰는 경우나 도저히 뺄 말이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줄여서 최대한 심플하게 사용하시기를 권합니다.
한 번에 뚝딱, 좋은 헤드카피를 작성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양한 업무로 바쁘시겠지만 짬짬이 여러 광고들을 꾸준하게 스크랩하셔서 헤드카피들을 벤치마킹하는 연습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필사하면서 카피에 대한 기본적인 트랜드나 작성법을 인식하게 되면 보다 좋은 경쟁력 있는 헤드카피 제작이 이뤄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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