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테크의 시대 - 3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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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ica 댓글 0건 조회 1,239회 작성일 14-02-0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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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에 있어서 최근의 경향은 아이템보다 점포의 입지 및 상권에 더 비중을 두는 경향으로 가고 있다. 그것은 지난 십여년 동안 많은 브랜드의 흥망성쇠를 통한 아이템의 진화로 창업시장에는 좋은 아이템이 너무나 많이 각기 다른 경쟁력을 갖추고 새롭게 시장에 선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기인한다고 본다.
물론 오랜 역사를 가진 아이템의 시장 안정성을 고려 한다면 이들의 장점 또한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이템은 세월의 변화에 따라 변하는 것이고 그래야만 새로운 고객층의 니즈에 부합하여 발전 하는 것을 많은 프랜차이즈 본사는 알고 있다. 따라서 아이템의 변화와 발전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이제 창업의 성공은 아이템 선정에 있다 라고 단정지워 말 하긴 어렵다. 이제 창업자는 선정한 아이템을 어디에 잘 갖다 두는 것이 중요하다. 어디에 라는 것은 곧 적합한 상권, 입지, 점포에 잘 가져다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을 말한다.
작금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바로 점포를 잘 개발하는 일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지식은 너무나 복잡하고 난해하여 이부분 만큼은 초보 창업자라면 전문 컨설턴트에게 맡기든지, 자문을 구하도록 하자. 사실 초보창업자가 좋은 점포를 구하는 것은 실무에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그리고 서울에서 수도권에서 정말 장사가 잘된다 라는 지역이 과연 얼마나 될까 ? 장사가 잘되는 역세권은 정말 몇 개나 될까 ? 몇몇 번성상권을 제외하면 오십보 백보다. 번성상권내에서도 잘되는 가게는 소수다. 번성상권, 소자본창업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여러 진입장벽이 또한 있고, 높다.
아이템과의 적합성을 따지는 상권 및 입지의 분석은 웬만한 선수들 조차도 정확히 읽어 내기는 어렵다. 그러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분야의 전문가는 이에 대해 실패를 줄일 노하우가 반드시 있다. 좋은 상권과 입지를 가진 점포는 그만큼의 값을 하지만 창업자의 자금의 조달과 운영에 무리가 따를 수 있다. 자금이 충분하여 좋은 점포를 계약 한다 하더라도 경험이 일천하면 투자대비 수익성이 나쁜 결과를 초래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자금은 가지고 있는 가용자금범위내에서의 아이템을 찾거나 점포를 구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그렇게 해야하는 이유가 새롭게 하나 대두되고 있다. 소셜커머스라는 새로운 매체의 등장이 기존 상권의 개념을 서서히 무너뜨릴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진단한다.
미국의 그루폰이 소셜커머스의 시작이다. 이미 한국에서 지난달 사업을 개시 했고 한국에서는 이미 쿠팡, 티켓몬스터라는 대형 소셜커머스등 약 300여개이상의 군소회사들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의 마케팅이 결국 기존의 1급상권, 1급지 개념을 뒤 흔드는 상상을 해볼 수 있다. 아니 현실로 올 수 도 있다. 따라서 이제 또 상권, 입지가 중요한 시대에서 서서히 마케팅 우위의 시대로 가고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기는 중이라고 본다. 자금문제는 정말 창업에서 중요하다. 자금을 빌린다면 정부정책자금을 이용하자. 소상공인진흥원 추천자금이나, 서울시 창업자금, 구청에만 가더라도 소액자금을 저리로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진흥원 저리 정책자금을 빌리는데 필요한 것은 창업교육이다. 소상공인진흥원 지정한 교육기관에 위탁창업교육을 12시간이상을 받으면 우선순위자가 된다. 그리고 자영업컨설팅을 받음으로서도 우선순위자가 된다. 자영업컨설팅을 받는 순서는 소상공인종합정보시스템(www.sbdc.or.kr)에 접속하여 자영업컨설팅 메뉴로 들어가 회원가입을 하고 자영업컨설팅 신청에 들어가 신청을 하면된다. 신청을 하면 경영진단을 통해 본인이 컨설팅을 받아야 될 분야 및 일수가 정해지며 분야로는 1. 상권분석 2. 사업타당성분석 3. 점포운영 4. 마케팅 5. 서비스 6. 프랜차이즈로 나누어진다.
이제 2011년 창업시장이 지난 어느해보다 그리 쉬울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창업은 먼저 도전하는 창업자가 먼저 성공하는 것이다. 이 진리는 창업시장의 보편적 진리다. 시대의 트렌드를 잘 갖춘 아이템을 궁합 맞는 상권 및 입지를 찾아 많은 전문가들 중 옥석을 잘 구분하여 함께 창업을 한다면 결코 실패 하지 않을 것 으로 믿는다. 창업테크의 시대 많은 전문가가 있지만 초보창업자라면 프랜차이즈 가맹창업으로 권한다. 그것은 이미 검증된 아이템일 확률이 높고 이미 많은 초보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잘 운영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2008년 가맹거래 법률의 강화로 더욱 예비창업자는 법적 보호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 되었다.
가맹본부도 이에 맞춰 창업자의 눈높이에 맞는 아이템 개발에 힘을 쏟은 흔적을 볼 수 있다. 올해 봄 박람회에는 새로운 아이템들이 다수 눈에 뛰었고 기존의 아이템들도 리뉴얼 내지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선을 끌었다. 변화하고 있다. 세월이 감에 따라 모든 것이 변한다. 사람의 마음도, 창업시장의 트렌드도, 상권도,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만이 창업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것을 2011년 봄 다시 한번 생각한다. 변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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