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더위만큼이나 창업시장도 찐다. 답답해서 찐다.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지만 지금처럼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는 경쟁력이 있는 아이템은 더욱 견고해 지고 별다른 특색이 없는 아이템은 견디기가 참으로 어려운 시기다.
이런 생각을 해본다. 위기는 기회이듯 지금이 창업의 적기가 아닐까? 물론 여기에는 단서 조항이 필요하다. 창업 준비가 확실하다면... 그렇다 창업자 환경분석을 통해 창업을 결심하고 자기중심으로 아이템을 선정해서 그 아이템이 장기 운영이 가능한 것이라면 지금 창업하는 것이 승산이 높다.
◇ 점포선정 유리하다, 권리금 제로가능 지금이 창업 적기이다.
우선 점포 선정이 용이하다. 지금시장에는 어려워서 내 놓은 점포가 부지기수다. 권리금도 없다. 월세도 조정이 가능하다. 그리고 리모델링이 가능한 점포를 구하면 초기 투자비용을 크게 줄일 수가 있다.
필자가 늘 하는 얘기지만 창업은 단기 프로젝트가 아니다. 장기운영 프로젝트이어야 한다. 장기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수의 고정고객을 확보해 가는 것이 성공하는 창업의 정석이다. 성공의 열쇠는 고객이 쥐고 있다.
고정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에 필요한 비용을 초기 창업비용 절약으로 충당한다면 실패하기도 어렵다. 하고 싶은 업종 골라서 저렴한 비용을 창업해서 즐겁게 운영을 하고 고객을 한사람, 한사람 모은다는 마음으로 영업을 하는데, 성공하지 않을 수 없다.
간혹 주변에서 필자보고 너무 이상적이라고 지적 한다. 그러나 현실 속에서 점포 영업으로 성공한 이들을 보면 답을 얻을 수 있다. 어쩌다가 운이 좋아서 단기간에 돈을 번 분도 있지만 그런 분은 다음 아이템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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