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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왕따가 되기 쉬운 유형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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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라곤 댓글 0건 조회 1,484회 작성일 12-06-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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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든 직장이든 비호감 캐릭터가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피하고 따돌리고 끼워주지 않는다. 인간이 모인 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원인제공자나 가해자나 도가 지나치면 치유할 수 없는 상처이며 조직의 리스크가 된다. 심한 경우 자살, 퇴사, 소송 등으로도 이어진다. 남는 것은 개인이나 조직이나 오점, 상처, 흉터 뿐이다.
 
A 대리는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싹싹하고 일 욕심도 많아 윗사람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윗사람’. 동료나 비슷한 연배의 후배들은 그녀가 너무 나대고 윗사람한테만 잘 보이려 애쓰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불만이다. 상사에게 칭찬을 듣거나 포상이라도 받을 때는 다들 표정이 굳는다든가 거래처 전화를 받으러 나간다든지 하는 식으로 딴청을 부리는 분위기다.
B 과장은 낙하산이다. 어이없게도 이사와 한 동네에 살며 주변 사람들과 사적으로 가까운 관계에서 비롯돼 경력직으로 입사해 자리를 꿰차고 앉은 것이다. 그러다보니 무슨 일이 생겨도 회사 편 이사 편이다. 게다가 일보다는 사람 좋은 걸로 버티는 타입이다. 이래도 흥~저래도 흥~ 아랫사람들 입장에서는 답답하기 그지없다. 당연히 동년배들은 질시한다. 모임이 있어도 은근히 B차장을 제외시키지만 정작 본인은 개의치 않는다. 이사와 함께 퇴근하거나 주말 운동을 같이하거나 해서 늘 바쁘기 때문.
C 차장은 일단 능력이 없다. 그런데 점잖은 척 하며 무게 잡는 것은 가히 CEO급이다.(사실 무게를 잡는 CEO는 별로 없는 것 같지만) 일 보다는 사내 정치에 관심이 집중돼 있고 아랫사람들에게는 자신이 회사의 주류임을 늘 각인시키려 한다. 그러다보니 주변에 모이는 것은 늘 비슷한 부류. 당연히 실적보다는 뒷소문에 민감하고 성과보다는 세(勢)로 보여주려 한다. 일 좀 한다는 사람들이나 유관부서에서는 눈엣가시일 수밖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사무실 왕따는 스스로 원인제공을 시작한 경우가 많다. 일단 남에 대한 배려가 없다. 다른 사람들이 싫어할만한 일을 벌이고 그에 대한 반성이 없으며 반복적이다. 이것이 쌓이다보니 어느 순간 그 사람으로 인해 정신적 물리적 피해가 쌓인 모두의 의견이 일치되는 분위기로 흘러가게 되는 것이다.  
당사자는 이를 아는 경우도 있고, 모르는 경우도 있다. 아는 경우는 다시 당황하고 괴로워하는 타입과 ‘기가 막혀’, ‘부당해’, ‘나는 내 스타일대로’ 식으로 항거하거나 버티는 타입으로 나뉜다. 모르는 경우는 가해 집단이 점점 더 모질어지는 경향이 있다. 약자에게 더 잔인해지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고 집단을 통해 가속되기 때문이다.
어느 쪽이든 서로에게 좋지 않다. 학교 왕따도 문제지만 직장 왕따가 심각한 이유는 구성원 간의 네트워크와 조직 문화에 큰 오류를 일으키고 반복적이 되기 쉬우며 업무와 성과 대신 반목과 질시가 중심이 되고 말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 입장에서 보면 이렇고, 개인으로서는 당하는 사람은 치유할 수 없는 트라우마가 되고 가해 집단은 자신도 모르게 조직생활의 도덕성과 가치 포기라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리스크를 감수하게 된다. 한 마디로 ‘고급스럽지 못한 분위기’의 조직생활을 스스로 만들고 있다는 얘기.
 
일 잘하는 사람들은 욕 먹을 수밖에 없다
왕따 중 흔한 유형은 놀랍게도 ‘일 잘하는 사람’, ‘일 욕심 많은 사람’일 때가 많다. 이를 좋지 않게 보면 ‘너무 나댄다’, ‘지나치게 설친다’가 된다. ‘잘난 척 한다’고 보기도 한다. 빈 수레도 많다. 정말 일을 잘해도 잘난 척을 하는 것은 보기 싫은데 일도 잘 하지 못하면서 소리만 요란하다면 참으로 심각하다.
어느 정도는 수긍할 수도 있다. 성격도 좋고 일도 잘하기란 쉽지 않다. 일을 잘해 나가려면 밀어붙이는 추진력도 필요하고 때로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결단을 내려야 하며 악역을 도맡기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능력과 배려심이 반비례는 아니다. 정말 일을 잘한다는 것은 그러한 불협화음을 최소화하고 유연하게 일을 풀어갈 줄 아는 능력을 말한다. 속도전이라면 주변을 좀 살펴보고 보조를 맞추거나 뒤처지는 사람도 챙길 줄 알아야 한다. 또 일 좀 한다고 나대는 사람이 보기 싫다면 자신이 그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질투나 시기심 때문은 아닌지 되돌아보라. 창피한 생각이 든다면 쿨 해지는 게 좋다.
 
네트워크 추종자들에게 휘둘리지 말아라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옳고 그릇 것, 능력과 실적, 일과 성과 따위들로만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다. 또 나보다 더 나은 사람, 파워 있는 사람, 그들과 어울리면 어쩐지 나도 업그레이드 될 것 같은 그룹에 속하고 싶게 된다. 최근의 소셜 네트워크 붐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팔로어와 커뮤니케이션하며 쾌감을 느낀다. 그럴 만 할 일일까?
인맥은 중요하지만 인맥은 추종한다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또 양적인 인맥 집착은 그다지 소용이 없다. 정작 중요한 인맥은 각자의 됨됨이와 수준에서 나온다.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인맥추종자들이 만든 양적 퍼포먼스에 자신이 부딪히거나 그 안에 휩쓸릴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피하는 것이 좋다. 운 나쁘게도 부딪히는 입장이라면 괴롭긴 하겠지만 자기 주관을 지키고 정도와 순리를 통해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신이 그 안에서 휩쓸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의심해보다.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모든 것을 다 잘할 필요도 그럴 수도 없다. 때로 이건 아니다 싶은 것은 과감하게 털어버리는 자세도 필요하다.
 
진심은 통한다는 착각에 빠지지 마라
왕따를 당하는 사람은 자신이 왜 왕따를 당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알려주면 ‘억울하다’, ‘부당하다’, ‘기각 막히다’, ‘한심하다’는 식의 반응이다. 그러다가 ‘몰라, 나는 내 식대로 할 거야’, ‘언젠가는 내 마음을 알아주겠지’라는 식으로 포기하거나 버티기도 한다. 당신이 옳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하지만 옳다고 해서 전부는 아니다. 사람은 다 내 마음 같지 않다. 내가 이러니 상대도 그럴 것이다, 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버려야 한다. 개선할 것인가? 노력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가 중요하지 옳고 그름은 그 다음의 문제다. 진심이라고 해서 다 통하지는 않는다. 문제라고생각하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고민하라.
 
서로에게 상처뿐이다
가장 나쁜 케이스는 원인 제공자가 그 조직에서 사라져도 다른 왕따 대상자가 나타나는 경우다. 누가 됐든 왕따를 놓을 대상이 필요하다는 얘기인데, 이쯤 되면 대대적인 조직개편이나 물갈이를 하지 않으면 악순환이 반복된다. 부서이기주의, 집단이기주의의 나쁜 예다. 또 당사자는 부서를 옮기든 다른 회사로 이직하든 이 상처를 치유하는 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 치유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저 한 때 사무실에서 티격태격하던, 몇몇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기억 정도로 그치는 것이 서로에게 가장 낫다.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회사 또는 직장인스럽다.
관리직이거나 권한을 가지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분위기 쇄신에 노력해야 하고 가해집단이라면 빠져나오거나 와해시키도록 하라. 반목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각자에게 좋지 않게 곪아갈 뿐이다.
 
 
Test 나는 어디에 해당할까?
사무실 왕따가 되기 쉬운 유형 10가지
왕따가 되고 싶어 되는 사람은 없다. 자신이 왕따라는 사실조차 인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혹시 내가 왕따는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든다면 다음 유형 중 해당되지 않는지 점검해보라.
 
하나는 남들이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꼼수가 보이는’ 형
- 사람들은 당신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더욱 싫어한답니다.
댓가를 바라고 하는 행동이 지나치게 눈에 보이는 ‘구차한’ 형
-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겠지만 정도가 지나친 게 문제겠지요.
힘과 권력 또는 부자와 미모 등을 따라다니는 ‘시녀와 시종’ 형
- 어딜 가나 이런 사람들이 꼭 있는 걸 보면 인간의 본능인 것 같기도. 본인들은 전혀 인지 못한다는 것도 문제.
사람에 따라 말과 행동이 지나치게 달라지는 ‘카멜레온’ 형
- 조금 전까지 ‘하하 호호 아이 왜 그러셔요~’ 애교 작렬이다 갑자기 퀵 아저씨에게 성질내는 그분. 아버지 같고 어머니 같으신 분에게 너무 하시네요.
앞에서 하는 말과 뒤에서 하는 말이 전혀 다른 ‘표리부동’ 형
- 우리 같은 건 안중에도 없다 이거지?
비밀이 지켜지지 않는 ‘사내 스피커’ 형
- 자신의 정보력을 과시하기 위해 남들의 프라이버시 따위 가볍게 날려주시는 거죠.
윗사람에게 모든 것을 일러바치는 ‘스파이’ 형
- 윗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우리를 파는 당신은 마타하리인가, CIA인가.
앉으나 서나 때와 장소를 안 가리는 ‘잔소리’ 형
- 그러니까 점심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슬슬 피하는 거라구요.
지나친 비만 또는 외모에 있어서 ‘자기관리 제로’ 형
- 외모가 전부는 아니지만 사회생활에선 정말 중요하죠. 후줄그레한 옷차림이나 냄새도 체크해보세요.
사오정·고문관·사차원·오타쿠 등 캐릭터의  ‘사회부적응’ 형
- 본인은 그게 편하거나 어쩐지 크리에이티브해 보일 거라 착각하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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