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수요자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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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1,167회 작성일 11-04-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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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필요한 물건들을 만들어 놓기만 하면 팔리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공장자동화시대로 변하면서 대량생산이 가능해지자 창업환경이급변하기 시작하였다. 비단 제조업뿐만의 일은 아니다. 맞벌이부부가 늘어나고 외식 횟수가 늘면서 식당도 마찬가지다. 배고프던 시절에는 많이만 주면 장사가 잘 되었지만 이제는 맛을 따지고 분위기를 따지면서 장사하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공장들은 유통체계를 갖추고 서로 경쟁을 하기 시작하더니 1990년대 들어서면서 공급과 수요가 완전히 뒤바뀌기 시작하였다. 단순 광고. 판촉활동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전략을 접목하면서 치열한 경쟁체제로 급변하였다. 당시 근로자들이 대부분이던 중산층들은 1980년대에 후반부터 점차 임금도 올라가고 생활의 여유가 생기자 문화생활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강변을 따라 수도 없이 음식점과 러브호텔등이 들어서고 개발이 이루어졌다.
1990년대 초반부터 사람들의 주요 관심은 일이 아니라 여가나 놀이로 옮겨가게 된 것이다. 이때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사업자체가 부진해도 부동산투기 등으로 많은 돈을 벌 기회가 있었다. 과시소비, 충동구매 등으로 대량생산을 하고 경쟁체제에 돌입했지만 그만큼 소비도 늘었기 때문에 별 무리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던 것이 외환위기를 맞으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 검약풍조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급속도로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다. 쓰러지는 기업이 수도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생겨나고 사회 곳곳에 남아 있던 과소비는 거품이 빠지기 시작하였다.
인터넷의 생활화로 다양한 생활정보의 고유가 가능해지자 수요자 욕구가 다양하게 변하였다. 가격은 저렴하고 품질은 우수한 것을 원하고 상품을 비교.분석하는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정착되었다. 따라서 창업자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고객을 위한 창업자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서비스 또는 기술이 성패를 가르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예비창업자는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든 의사 결정을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을 배려할줄 아는 마음가짐으로 상품이나 서비스 또는 경영을 기획해야 한다.
“고객은 왕이다”라는 인식을 하고 창업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아마도 다시 경기가 회복이 된다 하더라도 이전과 같은 호황기는 맞이하기 어려울 것이다. 소비자의 수준이 그만큼 높아졌고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상품과 마음에 드는 상품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소비자가 외면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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