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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창업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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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ica 댓글 0건 조회 800회 작성일 14-01-2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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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경영신문 오병묵 사장이 드리는 아주 특별한 편지!!
 
“절대로 창업하지 마세요!!”
 
안녕하십니까? 창업경영신문 독자 여러분!!
 
저는 대한민국 창업1번지 “창업경영신문”과 프랜차이즈 경영실무 전문지 “월간 프랜차이즈”를 발행하는 (주)창업경영신문사의 대표이사 오 병 묵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독자 여러분께 편지를 드리게 되어 무척 기쁘고 반갑습니다. 저는 창업경영신문을 발행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기회를 통해서 지금 창업을 준비하고 계시는 독자 여러분께 충언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주제로 약간은 아이러니 하게도 “절대로 창업하지 마세요!!”라는 주제를 선택했습니다.
 
저 또한 10여년 전에 이 회사(비즈앤택스)를 설립했고, 또 2005년도에는 전혀 경험이 없었던 언론사업이라는 분야에 처음 도전하며 “창업경영신문”이라는 인터넷 신문을 창간했습니다. 그리고 또 2008년 12월에는 나라의 세금(국세)을 주제로 하는 “국세일보”를 창간하기도 했고, 아울러 지난 2010년 12월에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프랜차이즈 경영실무 전문지를 표방하면서 “월간 프랜차이즈”를 창간했습니다.
 
사실, 지난 10여년을 돌이켜보면 저 스스로도 “창업과 창업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전문 매체라고 자부할 수 있는 “창업경영신문”의 발행인이기도 합니다. 그런 제가 창업경영신문 독자 여러분께 “절대로 창업하지 마세요!!”라고 충성스러운 조언을 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매년 수십만 명이 신규로 창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창업자 수의 80-90%에 달하는 사람들이 폐업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 중에는 채 1년도 사업을 해 보지도 못하고 간판을 내리기도 하고 때로는 수년씩 사업을 하다가 폐업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너무 많은 분들이 쉽게 창업을 하고 또 쉽게 문을 닫는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어떤 보고서에 의하면, 그나마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의 경우에도 평균 사업지속 기간이 채 2.7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으로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냥 “하고 싶으면 하다가 말고 싶으면 마는”, 그렇게 가볍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이 결코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업지속 기간이 평균 3년에도 미치지 못한다면, 과연 ‘창업’이라는 것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창업경영신문 독자 여러분!!
 
창업을 하는 사람들은 참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창업을 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서” 창업을 한다고 합니다. ‘참 멋진 이유로 창업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직장에서 자신을 더 높게 평가해주지 않기 때문에” 창업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그저 “무엇인가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고 싶어서” 창업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보다 훨씬 더 주목해 봐야 할 것은 “창업이라고 하는 것이 꼭 하고 싶어서 하는 것만은 아니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창업을 하는 것입니다.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먹고 살기 위해서” 창업을 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기는 하지만, 너무 많은 사름들이 “창업하고 싶지는 않지만, 또는 창업할 형편이 되지는 못하지만, 창업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창업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누구에게나 “실패”라고 하는 것은 쓰디 쓴, 절대로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것일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특히 “창업하고 싶지는 않지만, 창업을 선택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창업에서의 실패는 너무 절망적인 결과를 가져다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창업이라는 것이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상당한 수준의 투자를 전제로 하기 때문입니다. 거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돈을 투자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바로 이런 것이 “창업”입니다. 창업은 결코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닙니다. 창업은 무척 쉽게 결정하고, 쉽게 포기해 버려도 되는 그런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너무 쉽게 도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습니다. 때로는 마치 ‘소꿉장난’ 하는 것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창업 사례로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창업의 결과는 “실패”로 끝날 수 밖에 없습니다.
 
창업경영신문 독자 여러분!! 그렇다면, “절대로 창업하지 마세요!!”라고 외치고 있는 저의 충심을 이해 하시겠습니까? 창업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창간한 ‘창업경영신문’의 대표가 모순되게도 “절대로 창업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것에 공감하실 수 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창업경영신문의 사장으로서 제가 “절대로 창업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바로 “너무 쉽게 창업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너무 쉽게 시작하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창업”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창업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창업이라고 하는 것은 한편으로는 “과감한 결단”을 필요로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고 했던가요?? 바로 창업이 그런 것입니다. 두드려 보고, 또 두드려 보고 건너야 하는 것이 바로 창업이라는 돌다리입니다. 창업은 대단히 위험한 것이기는 하지만, “두드려 보고 또 두드려 보면 참으로 많은 것을 가져다 주는 안전한 돌다리”인 것입니다.
 
창업 강의를 적지 않게 하는 저는 종종 “처음 가맹상담을 하는 자리에서 곧 바로 가맹계약서에 사인해 버리는 창업자”를 창업에서 가장 나쁜 사례로 들곤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말씀을 드리면 “너무도 당연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행동이 분명 “잘못되었다”는 것에 대해서 모두들 쉽게 공감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런 성급한 창업자들이 너무 많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정부가 직접 나서서 “최초 가맹상담 후 14일이 지나서 계약하지 않으면, 그 계약은 원천 무효!!”라는 법률까지 만들었을까요??
 
“도깨비에게 홀렸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자신의 생각은 분명 그게 아니었던 것 같은데, 어느 새 그런 행동을 해 버린 것이지요. 바로 그런 때 쓰는 말이 “도깨비에게 홀렸다”는 것이지요. 바로 “처음 가맹상담을 하는 자리에서 곧 바로 계약서에 사인해 버리는 행동”이 바로 여기에 해당하는 것 아닐까요?? 누구든지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 된다는 것쯤은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인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지요. 그에 따르는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할 뿐입니다.
 
창업경영신문 독자 여러분!!
 
창업하고 싶으십니까? 창업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그래서 창업경영신문 홈페이지를 찾으셨습니까? 그렇다면,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한다”는 제 충언을 꼭 가슴깊이 새겨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그럴 자신이 없다면, 또는 그렇게 할 생각이 없다면 저는 “절대로 창업하지 마세요!!”라고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창업경영신문은 “창업에서 성공하는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매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신중하고 또 신중한 창업”인가??
 
마지막으로, 그에 대해서 창업을 준비하시는 독자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창업을 성공적으로 하시려면, 충분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이제야 학교에 갈 필요까지는 없겠지요. 하지만, 요즘은 “평생교육”이라고 하지요? 창업에 관한 참 많은 교육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창업을 공부하는데 돈 들어가는 것이 싫으시다면 중소기업청을 중심으로 정부가 시행하는 많은 창업교육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창업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에게는 창업자금조차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금 많이 귀찮더라도, 꼭 충분한 창업교육을 받으셔야 합니다.
 
간혹, 창업교육을 받으러 오는 분들 중에는 ‘창업자금’을 받기 위해서 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창업자금 때문에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지 않으면 사업을 잘 할 수 없기 때문에 공부하셔야 한다는 말씀을 꼭 강조하고 싶습니다. 비록 몇 만원 내고 받는 창업교육일지는 몰라도, 아니 전혀 돈을 내지 않고 받는 창업교육일지라도 “수천만원, 수억원”을 날리지 않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생각하셔야 창업교육이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둘째. 발로 뛰는 만큼, 창업의 실패 확률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저 열심히만 하는 것’을 무척 싫어합니다. 무엇인가 ‘전략’이 있어야 하는 것인데, 아무런 전략도 없이 그저 열심히만 하는 것은 참 상황을 어렵게 만들어 간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원칙을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적용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물론, 창업을 준비하는데도 전략도 전술도 필요하긴 하지만, “그저 열심히 뛰어다는 것” 조차 없다면 그 만큼 창업의 실패확률은 높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서 자신이 선택하려고 하는 브랜드의 다른 가맹점 사업자들을 만나보지도 않고 창업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얼마나 괜찮은 아이템인지, 정말로 사업이 잘 되는지 궁금하지도 않은 모양입니다. 관심이 가는 업종이 있다면 그 업종의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비교/분석해 보는 것은 기본일 텐데, 2~3개 정도의 브랜드도 만나보지도 않고 하나를 그냥 결정해 버립니다. 심지어는 가맹본부조차 방문해 보지도 않고, 가맹비 등을 어디로 입금하면 되냐고 묻는 창업자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창업을 하니, 채 3년도 하지 못하고 문을 닫아 버리는 것이지요.
 
셋째. “실패”에 대해 너무 담대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 닥치지 않으면, 그 상황의 절실함 등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사장이 되어 보지 못한 사람은 사장이 되고 나서야 비로서 그 자리의 무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실패해 보지 않은 창업자들은 실패에 대해서 그렇게 가슴으로 느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저 상황이 많이 나쁘겠구나 하는 정도를 느끼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창업에서 실패하는 정말로 많은 것을 잃어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이성으로나마 인식하면 좋겠습니다. 실패에 대해 너무 담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그 두려움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움츠리고 있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 두려움을 바탕으로 “실패하지 않으려고 하는 몸부림”이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항상 기억하고, 그것을 실천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위기상황에 직면할 때도 그저 상황이 나이지길 기다릴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서든 그 위기상황을 벗어나려고 몸부림을 쳐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창업자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넷째.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단해 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물론 예기치 않은 낭패를 당하는 일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닥친 어려움을 감당해 내야 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위기 또는 문제는 갑자기 나타나기 보다는 상당 기간 동안 축적되어 오다가 어느 순간 터져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매출이 갑자기 줄어들었다고 말하는 점포들을 진단해 보면, 매출부진의 원인이 갑자기 만들어진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주기적으로 현재의 사업에 문제가 없는지를 진단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매출의 패턴에 어떠한 작은 변화라도 없는지, 상품 또는 서비스의 품질은 계속 일정 수준 이상이 유지되고 있는지, 고객들이 느끼는 만족도는 일관성을 지니는지, 주변에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났는지, 등등을 정기적으로 따져보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모든 것을 확인하고 진단할 수는 없겠지만, 필수적인 몇몇 항목을 정해 놓고 그 항목만이라도 꾸준히 확인하고 점검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이러한 “자가진단”에 대해서는 별도의 매뉴얼을 꼭 만들어서 실천하기만 해도 상당한 위험요인을 관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꼭 필요합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분명 수 많은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 때마다 그 문제들을 해결해 가면서 사업이 유지되고 성장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때 자기 혼자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참 많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했나요? “훈수를 할 때 더 잘 보인다”고 했나요? 사업도 똑같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사업은 무언가 잘못되어 가도 느끼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결국, 그것을 지적해 주고 조언해 줄 누군가가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창업 또는 자영업 컨설턴트도 좋습니다. 가맹본부의 수퍼바이저도 좋습니다. 아니, 가맹본부의 사장님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그것도 아니면 같은 브랜드의 다른 가맹점 사장님이라도 괜찮습니다. 언제든지 자신의 사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고민을 털어 놓을 사람이 꼭 필요합니다. 가끔씩 정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경영개선교육을 수강하면서, 강사에게 밥 한끼 사셔도 좋겠습니다. 그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사업하는 외로움을 달랠 수도 있고, 수백, 수천 만원어치의 도움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창업경영신문 독자 여러분!!
 
참 긴 편지가 되었습니다. 아니, 너무 긴 잔소리가 되어 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난 10여년동안 직접 사업을 해 왔고, 창업경영신문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창업을 준비하시는 독자 여러분들에게 꼭 해 드리고 싶었던 말씀을 정리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창업을 하고, 나아가서 자아를 실현하고 좀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충심”으로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느 동화책에 나왔던 ‘호리병’을 기억 하시나요?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사용하라고 했던 그 호리병 말이지요. 그 호리병 같은 역할은 아닐지 몰라도, 여러분이 사업을 하다가 힘든 상황, 어려운 일에 직면할 때마다, 저의 이 편지를 꼭 한번씩 읽어 볼 수 있다면, 그리고 처음 창업할 때의 “초심”을 다시 한번 떠 올릴 수 있다면, 분명 여러분은 그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대표이사 오 병 묵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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