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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성이 떨어지는 예비창업자들은 크게 9가지의 공통점을 지닌다. 이들 항목은 다시 말하면, 창업 후 실패로 직결될 수 있는 단점이다.
▲첫째, 전문서적 읽기에 게으른 사람.
창업은 예비창업자가 기존에 종사하던 업종만큼이나 전문성이 필요한 일이다. 흔히 생각하듯 ‘고깃집이나 하면 되지’하는 생각만큼 위험한 것이 없다. 하지만, 예비창업자치고 전문서적을 탐독하면서 1~2년의 시간을 집중적으로 창업에 투자하는 이는 많지 않다.
결국 부족한 전문지식은 창업 후 창업자 스스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는 원인이 될뿐더러, 점진적인 매출감소와 단기폐업을 초래하기도 한다.
▲둘째, 창업관련 정보 수집에 관심이 없다.
단기투자의 성격이 아니라면, 창업은 충분히 장기적인 안목을 갖춰야만 하는 일이다. 따라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의 성향을 그때그때 파악하지 못한다면, 경쟁은커녕 시작부터 뒤처지는 꼴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창업관련 언론사에서 매일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자세는 필수다. 특히 인터넷을 활용해 최신 정보를 수시로 접하지 못하면 프랜차이즈 업체가 권하는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홍보자료에 현혹될 우려가 있다.
▲셋째, 인터넷은 물론 PC를 활용할 줄 모르는 컴맹이다.
시대가 바뀌어 창업에서 인터넷 활용이 중요해졌다. 인터넷을 이용하면 큰 비용부담 없이 효율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펼칠 수도 있기 때문. 특히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인터넷을 통하면, 단순하게 점포가 위치한 상권의 한계를 벗어나 더 많은 고객 몰이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개인 블로그ㆍ미니홈피ㆍ카페ㆍ개인 홈페이지는 창업관련 정보를 관리하는 데는 물론이고, 앞으로 뛰어들 창업에 대한 사전 광고활동도 된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창업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활용에 익숙할 필요가 있다.
▲넷째, 무료 창업강좌만 쫓아다닌다.
최근에는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창업강좌가 마련되고 있고, 이들 대부분이 무료로 진행돼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정보를 접하기가 더 쉬워졌다. 하지만, 이들 강좌 대부분이 정규과정이기보다는 단기인 경우가 많아 창업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얻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그런데, 많은 예비창업자는 하루 3~4시간으로 구성된 무료 강좌만 쫓곤 한다. 하지만, 투자가 없으면 결과도 없듯이 창업교육에도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전문지식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수박 겉핥기식 교육을 백번 듣는 것보다 정규과정을 한번 듣는 것이 낫다는 뜻이다.
▲다섯째, 컨설턴트와의 신뢰관계 구축이 어렵다.
창업 컨설턴트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는 사람들이다. 경영난에 대한 진단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주는 사람들인 만큼 노하우 제공에 대한 대가가 따르는 것은 물론이다.
하지만 창업자들은 흔히 컨설팅을 의뢰해 놓고도 이를 실천하지 않을 때가 많다.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경영이나 창업에 대해 무지한 상태에서 사업을 시작해, 창업자가 무엇이 잘못됐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경우. 기본적인 경영마인드가 없다 보니 컨설턴트가 해답을 전해줘도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불신하기 쉽다.
물론 컨설턴트 중에는 비용에 비해 실력이 모자란 이가 일부 있는 것도 사실이고, 컨설팅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창업자가 최소한의 객관적인 판단과 조언조차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결국 모든 문제를 혼자 떠 앉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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