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벤처 붐이 쉽게 사그라 들었던 점이나 불황을 맞아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으나 금새 실패하고만 사업자들의 이야기를 보면 공통적인 한가지를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실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기술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하여 시작은 하였지만 그 열정과 아이디어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숨어있는 비즈니스의 함정을 미처 피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선택의 문제
이는 사업을 시작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아이템 선택을 말한다. 사업을 시작하는 대부분의 예비 사업자들은 경험 부족에서 오는 꼼꼼하지 못한 사업성 분석과 열정만 앞서 냉철하지 못한 판단을 통해 적합한 아이템을 찾는데 실패하거나 혹은 그릇된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에 봉착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본인의 경험이 바탕이 될 수 있는 사업분야나 혹은 소요자금 등을 포함하여 사전에 철저한 위험관리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신기술 개발의 문제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신기술에 기반을 둔 사업은 개발 과정에 많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창 벤처 붐이 일던 시기에 단순히 기술만을 보고 막대한 투자를 했다가 실패를 맛본 수많은 경영인들이 있는 것처럼 사업 시작 시에는 스스로가 생각하는 기술이 실용화가 가능한지, 얼마의 자금이 소요되고 얼마의 추가 자금이 소요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점검하고 적절한 시기에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여건까지 갖추어야 할 것이다.
시장의 문제
위에서 언급한 적절한 시기란 바로 시장에서 고객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원할 때를 말한다. 아무리 좋은 제품과 서비스라 하더라도 고객에게 호응을 얻지 못하면 이 사업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사업자라면 시장의 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고 앞서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반드시 지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관리의 문제
사업자들이 겪는 어려움 중의 하나가 사업이 확대되면서 함께 성장하는 조직에 대한 관리라고 할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을 통제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부분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사업자들은 자신감과 패기로 오만함을 버리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경영자, 오너라는 단어 속에 근거 없는 통제 욕구와 지나친 완벽주의 등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는데 있어 걸림돌이 됨을 기억해야 한다. 겸손함은 사업을 번창시키는 또 다른 무기임을 유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