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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노하우! '전수창업'으로 성공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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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ica 댓글 0건 조회 842회 작성일 14-02-04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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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은 고기를 받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낚는 방법을 배운다.

검증된 성공매장에서 음식 조리비법과 점포운영 노하우 등 기술적인 부분을 직접 전수받아 창업하는 '전수창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속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이 검증된 아이템의 성공 비결을 나만의 노하우로 만들어 창업하는 것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안정적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스타트비즈니스의 김상훈 소장은 "전수창업은 가맹점 창업에 비해서 총투자금액을 절감한다는 측면과 창업의 성공 핵심전략을 창업주체가 직접 보유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옥순 씨는 4년 전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40평 규모의 보리밥집을 오픈했다. 그런데 메뉴 특성상 저녁 시간대의 매출이 저조한 것은 물론 5000원대 가격으로는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는데 한계를 느꼈다.

이 사장은 기존시설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매출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저녁 시간대의 대표 메뉴인 보쌈을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20년 전통의 보쌈요리 전문가로부터 조리비법을 전수받고, 식사메뉴 역시 보리밥 외에 칼국수와 보쌈정식을 추가하면서 기존보다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사장은 "주메뉴를 보쌈으로 내세워 간판을 개성보쌈집으로 바꾸고 기존의 고급스런 분위기를 탈피하는 것과 동시에 가격을 재조정해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들어간 기술 전수비용은 800만원이고, 소요된 시간은 20일 가량이다.

이 사장은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맹점도 생각했었지만 인테리어비와 가맹비 등을 고려했을 때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것은 물론 내가 직접 만든 요리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싶은 마음에 전수창업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전수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또 다른 나만의 비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르는 것은 그때그때 물어보면서 하나라도 더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나에게 보쌈요리를 가르쳐준 사람보다 이제는 내가 더 잘할걸요"라며 웃음을 지었다.

송파동에서 '아빠가 만든 스파게티'를 운영하는 이용석 씨는 15년 경력의 양식조리 전문가이자 레스토랑 운영 경험자이다.

이 사장은 지난해 11월 수원에서 이곳으로 터전을 옮겨 '아빠가 만든 스파게티'를 오픈한 후 스파게티 전문점 운영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조리기술을 전수해주고 있다.

'아빠가 만든 스파게티'에서 선보이는 메뉴는 스파게티를 비롯해 볶음밥ㆍ돈가스 등의 30여 가지로, 이 사장은 재료 선택방법에서부터 야채손질ㆍ칼질방법ㆍ소스 맛의 비결 등은 물론 고객 서비스 방법까지 기술적인 모든 부분을 전수해준다.

이를 위해 소요되는 시간은 한 달 정도. 현재 3명의 예비창업자가 매일 이곳을 찾아 스파게티 전문점 창업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있다.

이 사장은 "조리를 배우러 오는 사람들은 모두 초보자라고 생각하면서 기초부터 하나씩 가르쳐줘야 완벽한 기술로 터득할 수 있다"며 "요리 레시피를 작성해주는 것보다는 실습한 것을 바탕으로 직접 작성해보는 숙제를 내준 후 확인ㆍ검사 과정을 거치며 기술을 전수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의욕이 넘치고 적극적으로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이라며 "예비창업자들은 배우는 기간 동안 기술적인 부분과 함께 사업 마인드 및 서비스 의식 등을 키운다면 더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전수창업이 가맹점 개설에 비해서는 초기비용이 절감되고, 검증된 노하우를 내 것으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는데 장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100% 성공을 보장하지는 못한다.

상권입지에 부적합한 아이템을 선택해 기술을 전수받거나 검증되지 않은 전문가를 잘못 선택해 비용만 낭비하는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스타트비즈니스의 김상훈 소장은 "최근 인터넷 몇 군데만 뒤져봐도 서로 기술전수를 해주겠다는 곳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이를 그대로 믿으면 안된다"며 "사업성이 검증된 아이템과 매장인지, 내가 오픈하려는 상권입지와 잘 맞는 전수처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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