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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나서는 美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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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245회 작성일 09-12-0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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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나서는 美 10대들

 

 
미국 뉴저지주에 사는 페이스 보든(16)은 지난 3월에 여름캠프 상담원 자리에 지원했지만 30∼40대 지원자들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보든은 이어 피자가게, 약국, 인근 쇼핑몰 상점 등에 지원했었고 심지어 채용박람회에도 참석했었지만, 일자리를 얻지 못했고 결국 에이본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맥스 오델(14)은 극심한 일자리 부족 때문에 티셔츠 디자인 사업을 시작했다. 집 마당에서 셔츠를 칠하고 차고에 널어 말리는 일을 통해 지금까지 170달러를 벌었다.

그는 "사업이 매우 안정되고 있고 패스트푸드 가게 같은 곳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스스로를 위해 일하는 게 낫다"면서 "내가 사장이라는 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8일 극심한 경기침체와 감원사태로 실업률이 높아지자 아르바이트나 일자리를 얻지 못한 미국 10대 청소년들이 속속 창업의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지난달 16∼19세 청소년의 실업률은 22.7%로 1992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이런 사태는 결국 10대들에게 일의 개념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곧 출간될 자신의 저서를 위해 150명의 젊은 창업주들을 면담한 청소년 창업 전문가 도너 펜은 "이들은 자신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자라난 세대들이고 애플의 스티브 잡스 같은 유명 창업주들을 보며 자라났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미국의 자동차 산업 몰락과 이로 인한 부모 세대의 대량 해고사태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런 점들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고교 및 대학생에게 마케팅과 경영 등을 훈련시키는 단체 DECA는 올해 들어 창업관련 행사에 참가하는 인원이 20% 늘었다고 밝혔고, 창업교육을 실시하는 비영리단체 NTE는 올해 봄방학과 여름방학 캠프에 지원자가 쇄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10대 창업주들은 인터넷을 통해 창업의 나이 장벽을 넘고 관련 정보를 얻으며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인터넷 창업을 위해서는 도메인 이름과 웹사이트만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

이들은 또 인터넷을 통해 미술품이나 보석, 장신구 등을 팔거나 웹사이트 개설이나 디자인도 해주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하지 않는 집 청소나 개 산책시켜주기, 풀장관리, 과외, 파티 기획 등의 일에도 뛰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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