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은 실패를 전재로 도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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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013회 작성일 10-06-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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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갑용의 프랜차이즈엿보기) 창업은 실패를 전재로 도전해야 |
| 모리시타 회장이 말하는 창업 |
| 모리시타 회장은 일본 텐포스 그룹의 회장이다. 템포스 그룹은 리사이클비즈니스를 주축으로 외식, 식료품, 부동산, 금융, 투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로 일본의 상장기업으로 연매출은 305억엔 정도다. 이글은 필자가 지난 11월 7일 일본 연수 때 동경 신주쿠 텐포스 지사 사무실에서 2시간 동안 있었던 모리시타 회장의 강연 내용을 필자의 시각에서 정리한 것임을 밝혀 둔다. 1. 성공과 에너지 성공한 기업인들은 대부분은 몸 속에서 나오는 에너지로 일을 일구어간다. 창업 공부하는 사람은 그런 에너지가 약하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면서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먼저 하는데, 이것은 벌써 실패의 시작이다. 모리시타회장은 사업초기에 7개 아이템을 연구해서 사업을 시작을 했는데 모두 실패했다. 그러나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고 하는 과정에서 생존한 아이템이 바로 현재의 텐포스 그룹이다. 창업은 실패를 전재로 하는 도전이 중요하다. 사업은 하면서 실패를 한다. 한 번에 바로 성공을 하려는 생각은 위험하다. 실패하면서 또 다시 도전하는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도 많이 받는다. 그리고 그런 도전정신을 주위에서 칭찬한다. 실패를 전재로 하기 때문에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도전하는 에너지는 생기기 마련이다. 이때 실패를 감당 할 수 있을 만큼의 크기로 시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빠찡고를 하는 사람들도 할 때 마다 돈을 잃으면서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도전하는데, 이런 측면에서는 빠찡고 에너지나 사업 에너지는 같다고 볼 수 있다. 식용유는 50도 온도에서는 절대 튀겨지지 않는다. 그러나 101도에서는 3초안에 튀김요리가 만들어진다. 에너지도 마찬가지다. 2. 사업의 성장 단계 사업은 단계별로 성장을 하는데, 직선으로 성장하지 않고 유선형 즉 코일방식으로 성장을 하는데, 단계별로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눠지고 각 부문별로 사장이 해야 할 일이 있다. 통상 초기 단계의 사업은 종업원 10명 이하 단계로 이 시기는 매출의 80%를 사장이 하는 단계로 사원복지를 생각하기 어려운 단계다. 이 때 사원복지나 기타 일들에 신경을 쓰면 다음 단계로 나가기 어렵다. 중기는 조직을 만드는 단계로 각 조직의 업무를 분장하는 과정으로 이 시기에는 사장이 모든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식은 곤란하다. 이 중기 과정 없이는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가 없다. 중기에서 사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다시 초기 단계로 후퇴한다. 중기에 실패 요인은 새로운 사업에 관심을 가지거나 골프 치는 등의 시간을 낭비하기 때문이다. 중기 단계에서는 사장은 조직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하는 일도 다음 단계로 갈 준비를 해야 한다. 후기 단계에서 사장의 역할은 매출을 2-3배 끌어 올리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3. 미래 = 인간 인간은 미래를 생각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능력, 부, 친구, 가족, 비즈니스 등에서 10년 후 계획을 세워야 한다. 현재는 과거 10년에 대한 반성이다. 인간은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산다. 고로 미래를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준비 없는 미래는 없다. 4. 일에 대한 이야기(0.99 -1 - 10.1) 0.99와 1.01의 차이는 10/2 다. 하지만 0.99는 곱하면 줄어들고 1.01은 곱하면 배가 된다. 1은 주어진 역할을 완수하는 것이고 0.99는 주어진 일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0개의 방문을 잠그기 위해서는 10개의 열쇠가 필요한데, 8개의 열쇠로 8개 문을 잠그는 일은 0.99에 속하고 10개 다 잠그는 일은 1에 속한다. 8개 잠그면 2개 안 잠그는 곳으로 도둑이 들기 마련이다. 이처럼 0.99와 1는 일의 결과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난다. 사장은 1.01에 해당되는 일을 해야 한다. 5. 올인은 하지 마라 사업을 시작할 때 필요한 돈은 빌릴 수도 있고, 자기 돈으로 할 수도 있는데, 반드시 실패는 한다. 하지만 그 돈을 3년 내에 해결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쓰도록 해야 한다. 에너지는 이것이 전부다. 즉 올인을 해서 실패를 하면 에너지도 모두 소진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감당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시작을 하면 에너지도 남아있기 때문에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런 에너지는 초기 단계에 집중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생각을 할 시간이 없다. 6. 사람과 사과 사과는 태풍이 불면 떨어진다. 즉 사과의 의지와 관계없다. 간 혹 매출이 부진한 점포 매니저에게 그 이유를 물으면 주변에 경쟁 점포 때문이라고 대답을 한다. 이런 경우는 흔하다. 이런 매니저는 바로 사과와 같다. 부진한 원인을 외부 탓으로 돌리는 것은 책임자는 사람이 아니라는 얘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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