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종결자'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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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94회 작성일 15-06-07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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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의 질문에 임하는 자세>
면접을 잘 보기 위해서는 면접관이 자기에게 어떤 질문을 할 것인지 미리 파악하고 그에 대응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면접관과 아이컨텍을 하면서 자신의 소신과 전문지식 등의 생각과 지식을 자신 있고 명료하게 답해야 한다.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라 정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면 자칫 자신감이 결여되었거나 소극적인 인상을 주게 된다. 올바른 면접자세를 갖추고 면접관 말을 진지한 태도로 들으면서 차분한 어조로 자신을 적극적이 고 논리정연하게 표현하면 쾌활한 인상을 전달할 수 있다.
◎ 자신감을 가지고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다.
소극적인 자세는 면접 시 절대 금기사항이다. 어떠한 질문에도 적극적으로 답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말의 속도는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 않게 하고, 분명하고 자신감 있는 음성으로 면접관이 잘 들을 수 있도록 말한다. 우물거리는 말투는 자신감이 결여된 사람으로 보이므로 삼가해야 한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질문으로 대답의 내용이 조금 빈약하더라도 당당하게 이야기하여 패기만만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혹 면접 중 질문에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질문에 핵심을 찌르는 대답을 하지못했다 하더라도 도중에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 최후까지 용기를 갖고 성의 있게 면접에 임하는 자세 자체가 면접관에게는 좋은 인상으로 비춰질 수 있다.
◎ 답변하기 전 2~3초 여유를 두고 말한다.
면접관의 질문이 끝난 후 바로 대답하지 말고, 2~3초 생각하는 여유를 가진 후에 대답한다. 이 경우 더욱 사려 깊은 사람으로 보이며, 답변도 더 논리적이 될 수 있다. 질문을 받으면 빠르게 머릿속으로 정리해 보거나 조용히 심호흡을 하고 대답하도록 한다.
◎ 결론부터 이야기한다.
면접관의 질문에 대답을 할 때는 결론을 먼저 제시하도록 한다.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고 나서 그에 따르는 설명과 이유를 나중에 덧붙이면 논지가 명확하게 되고 이야기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여 대답한다.
질문과 상관없는 '동문서답'의 대답은 피하는 것이 기본이다.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할 때에는 질문 내용을 지레 짐작하지 말고 면접관이 무엇을 묻고 있는지 정확히 그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면접관의 질문에 적절한 대답을 해 주지 않으면 대화가 끊어지거나 면접자로 하여금 응시자의 사고방식을 의심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질문의 요지를 파악할 수 없을 때는 "말씀하신 질문은 이러한 의미입니까?"라고 확인한 후 답변하도록 한다.또한 질문을 알아듣지 못한 경우에도 ''죄송하지만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반문한 후 요지에 맞는 대답을 하도록 한다.
◎ 말끝을 흐리지 말고 분명하게 대답한다.
긴장감이나, 어려운 질문 또는 난처한 질문에 대해서도 “...습니다”,“...입니다”의 어미를 명확히 하는 것만으로도 얼굴 표정과 행동이 밝아진다. 말끝이 사라져버리는 대화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감이 없어 보이고, 어두운 인상을 준다. 또한 입 속에서 중얼중얼 하다가 언짢은 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도 의외로 많은데, 우물우물 말하거나 말끝을 흐리지 않도록 조심한다.
◎ 3분 이내에 이야기를 마친다.
너무 간략하면 성의 없어 보이고, 너무 장황하면 대답의 요지를 파악하는데 지루하거나 혼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복잡한 이야기라도 요약해서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고 자기의 생각도 정리하여 3분 이내에 마치는 것이 좋다. 응시자 본인은 한 사람이지만 면접관은 비슷한 대답을 수없이 듣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여야 한다.
◎ 명확하게 바른 자세로 전달한다.
상대의 눈을 보며 적당한 톤과 스피드로 성의를 갖고 진지하게 이야기하면 상대에게 호감을 주게 된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예”,“그렇습니까?”,“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등으로 자기의 생각이나 감상을 명확하게 전달하면 대화가 부드럽게 전개되며 상대의 공감도 사게 된다.
◎ 바른 말과 올바른 경어로 대답한다.
경어는 시간, 장소, 지위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시 특히 경어 사용에 유의해야 하는데, 상황에 맞지 않는 경어를 잘못 쓴다면 정성 들여 겸손한 태도로 대답한 내용까지도 의심받게 된다. 따라서 면접 전 제대로 된 경어를 연습하여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한 친구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쓰였던 약어나 은어들이 은연중 대답 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면접자가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 말이나 유행어를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진중해 보이지 않는다. 바르고 올바른 말이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일상생활에 있어 항상 조심하여 올바른 언어생활이 습관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 난처한 질문에도 성의껏 대답한다.
면접관에 따라 지원자를 난처한 질문을 하여 대답하기 곤란한 상황에 몰아넣는 압박면접이 진행될 수도 있다. 이러한 질문은 지원자가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알아보기 위한 시험일 수 있다. 이때 당황한 표정이나 기분 나쁜 감정이 얼굴에 나타나지 않도록 조심한다.
상황에 맞춰 재치 있게 받아넘기도록 하고, 면접관이 계속 꼬리를 물고 질문을 던져올 때는 적절한 대답을 하여 빠져 나오도록 해야 한다. 애써 준비한 것을 헛되게 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사소한 질문에도 성의껏 대답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 자신 있는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면접 시 자신 있는 분야에 대한 사항이 나오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자신을 알려야 한다. 또한 가능하다면 자기가 자신 있는 분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신 있는 이야기는 설득력이 있다.
◎ 과장, 거짓 대답은 피한다.
모르는 것은 괜히 아는 체 하지 않는다. 이 경우 거짓말에 능숙하다는 인상을 주어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모르는 부분은 솔직하게 모르겠다고 말하고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겸양으로 대신한다.
또한 자신의 장점은 강조하되 약점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거짓으로 피하기보다는 사실을 인정하도록 한다. 이때 약점은 짧고 간단히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신의 노력에 대해서 부연 설명을 하여 면접관에게 약점이 아닌 부연설명이 기억되도록 한다.
◎ 다변.궤변은 금물
자기는 어떤 식으로든지 합격하겠다는 욕망이 지나쳐 필요 이상의 말을 한다던가 하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된다. 특히 집단면접 혹은 집단토론을 할 경우 주의해야 할 질문에 대한 응답에 있어서 논리에 맞지 않는 궤변보다는 자기 나름대로 정리해서 결론부터 분명하고 간결하게 대답해야 한다.
글 제공=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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