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앞에 서는 순간, 당신의 몸값은 곱하기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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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277회 작성일 11-01-2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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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사람 가운데 국내 굴지의 전자 회사의 부장이 있다. 그는 자신이 현재 남들보다 먼저 부장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대리 때 사내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런 경우는 단지 회사에서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모임이나 어느 곳에서도 흔하게 접할 수 있다. 즉 자신의 몸값을 빠르게 무한대로 높일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많은 사람들 앞에 섰을 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면, 최단기간에 자신의 몸값을 크게 하락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사람들 앞에 서는 순간은 바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인 것이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대중 커뮤니케이션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것은 수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물어보는 질문이기도 하다. 나는 간단하게 이렇게 말한다. "알고, 정리해서, 말하면 됩니다." 저 말들 앞에 '잘'이라는 말을 붙이면 '잘 알고, 잘 정리해서, 잘 말하면 된다'는 뜻이다. 내가 정립한 전문 용어로는 '3P' 라고 한다.
- Personal resource(개인적 자원 : 지식, 체험, 철학, 자세 등)
- Process(구성과 진행 : 구성 내용과 진행 순서)
- Performance(표현 : 연기력과 연출력)
개인적 자원은, 말하고자 하는 사람의 개인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내용의 깊이와 지식, 그리고 말하는 사람이 지닌 하드웨어를 그대로 나타내 준다.
구성과 진행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어떻게 잘 가공하여 정리, 요약하는가 하는 것이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어떤 사람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게 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핵심을 잘 전달하지 못한다. 바로 그것이 '구성과 진행'의 요소에 좌우되는 것이다.
마지막 요소인 표현 부분은 세 가지 가운데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요소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메시지를 인식하고 느끼는 것은 시각과 청각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이 표현을 기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 하나를 소개하자면, 책을 읽을 때, 누군가와 대화하듯, 청중 앞에서 강의하듯 바꿔서 읽는 훈련을 소개하고 싶다. 이것은 책 한 권만 읽어 봐도 그 효과를 느낄 수 있는 훌륭한 훈련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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