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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정액제 온라인 도서대여 서비스, 미국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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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008회 작성일 15-07-1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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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공유 서비스 '스크리브드', 대형출판사 하퍼콜린스와 손잡아

한 달에 8.99 달러(9천700 원)를 내면 책을 무제한으로 빌려 볼 수 있는 월정액 회원제 온라인 도서대여 서비스가 미국에서 나왔다.

아직은 특정 출판사의 책만 볼 수 있는 등 선택의 폭이 넓지 않지만, 비디오 분야에서 성공한 월정액 회원제가 출판계에 도입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온라인 문서 공유 서비스 '스크리브드'(www.scribd.com)는 이달 초 대형 출판사 하퍼콜린스(HarperCollins)와 손잡고 이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하퍼콜린스가 출판한 도서 대부분을 추가 부담 없이 선택해 볼 수 있다. 다만 작년 7월 이후에 출판된 최신 베스트셀러는 추가로 돈을 내야 한다.

이 서비스는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기기나 웹 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PC나 스마트폰은 물론 아마존 킨들 파이어나 반스앤노블 누크 HD에 탑재된 웹 브라우저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미국의 대형 출판사 중 월정액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 곳은 하퍼콜린스가 처음이며, 해칫 북 그룹, 맥밀란, 펭귄 그룹, 랜덤 하우스, 사이먼&슈스터 등은 아직 권당 돈을 받는 방식으로 전자책을 판매·대여하고 있다.

트립 애들러 스크립드 최고경영자(CEO)는 이 서비스에 대해 "책을 많이 읽는 독자들에게는 꿈이 실현되는 것과 같을 것"이라며 "우리는 출판업계의 비즈니스 모델과 독자들의 책 읽은 습관을 바꿔 놓을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의 성패는 콘텐츠 확보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반스앤노블, 애플, 구글 플레이 등은 출판사들과 협상해 신간 베스트셀러 거의 전부를 전자책으로 내고 있지만, 스크리브드의 월정액 서비스는 그렇지 않다.

다만 독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낮고 편리한데다가 회사 입장에서는 안정된 수입원이 생긴다는 장점이 있어 예상 외로 빨리 궤도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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