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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게임사업 본격진출.. 더블헬릭스게임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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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85회 작성일 15-07-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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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인터넷 소매업체인 아마존이 게임 개발업체를 인수해 게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특히 이번 인수는 아마존이 게임기를 독자 개발해 소니, 마이크로소프트(MS), 닌텐도 등과 직접 경쟁하려고 준비 중이라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정보기술(IT)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미국 IT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더블 헬릭스 게임스'라는 게임 스튜디오의 인력 75명과 지적재산(IP)을 통째로 인수했다.

이에 따라 더블 헬릭스 게임스는 기존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스'에 합류했다.

아마존은 "고객들을 위해 혁신적 게임을 개발하려는 우리의 계속되는 사명의 일부로 더블 헬릭스 게임스를 인수했다"고 확인했으나 인수 금액 등은 밝히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사무실을 둔 더블 헬릭스 게임스는 '더 컬렉티브'와 '샤이니 엔터테인먼트'라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가 합병해 2007년 생긴 업체로, '사일런트 힐', 'G.I. 조: 더 라이즈 오브 코브라', '그린 랜턴: 라이즈 오브 더 맨헌터스' 등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스를 통해 '킬러 인스팅트'를 내놨다. 다만 킬러 인스팅트 프랜차이즈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남게 되며 개발사가 바뀔 예정이다.

더블 헬릭스 게임스로 합병되기 전 샤이니는 '어스웜 짐', '엔터 더 매트릭스' 등을, 더 컬렉티브는 '인디애나 존스와 황제의 무덤',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등을 제작한 경험도 있다.

게임업계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 'VG247닷컴'은 이달 초에 "아마존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게임·오락 전용 기기를 올해 안에 300달러(32만4천원) 미만에 내놓으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아마존이 비밀 유지에 관해 각별한 신경을 쓰는 업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미확인 보도를 선뜻 믿기는 무리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앞서 지난해 여름에는 아마존이 퀄컴 칩을 이용한 게임기를 곧 내놓을 것이라는 미확인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실현되지는 않았다.

다만 아마존이 게임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자체 플랫폼을 확보하려고 시도하리라는 점은 확실해 보인다.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스는 재작년 출범 후 별다른 히트작이 없었고, 재작년 8월에 첫 작품으로 페이스북 기반 소셜 게임 '리빙 클래식스'를 내놓았으나 1년 2개월만에 서비스를 종료하는 굴욕을 겪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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