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엘리슨, 美 CEO중 최고 성과급"<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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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61회 작성일 15-07-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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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중에서 스톡옵션, 현금 등으로 가장 많은 성과급을 받은 CEO는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300대 미국 상장기업 CEO들이 받은 보상을 분석할 결과를 소개했다.
작년에 가장 많은 보상을 받은 CEO는 엘리슨으로 스톡옵션으로만 7천690만달러를 받았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업체인 오라클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300개 기업중 152위에 그쳤던 것과 비교된다.
오라클은 "엘리슨이 받는 돈은 실적과 연동돼 있다. 지난해 그의 보상금은 19% 낮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엘리슨은 오라클의 최고경영자인 동시에 창업주이기도 하다.
보상 순위 2위는 CBS의 레슬리 문브스로 6천450만달러였으며, 리버티 글로벌의 최고경영자인 마이클 프라이스도 4천550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3명이 받은 보상의 합계는 300명중 하위 50명의 보상을 합친 금액보다 많다.
미국 광산기업인 프리포트-맥모란의 리처드 애드커슨(3천890만달러), 미디어기업인 비아컴의 필립 다우먼(3천680만달러), 월트디즈니의 로버트 아이거(3천340만달러) 등도 보상순위에서 톱 10에 들었다.
CEO에 대한 보상을 많이 한 기업들은 한결같이 기업 실적과 연동해 보상이 이뤄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CEO 보상 '톱 10' 기업중 작년에 기업 실적이 10위 이내에 든 곳은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CBS와 비아컴이 각각 28위, 53위에 오른 게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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