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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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라곤 댓글 0건 조회 1,223회 작성일 09-12-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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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분석
기업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목표는 재무의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자본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데 있다. 기업이 장기적으로 경쟁에서 살아남는 가능성을 잘 나타내는 대표적인 비율이 수익성 비율이다. 수익성 비율이라고 하면 이익관계항목을 투자자본으로 나누어 계산하며 종합적인 수익성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자본이익 율 분석을 출발점으로 하여 그 구성요인이 되는 매출액이익율과 자본회전율을 검토한다. 자본이익률을 통하여 경제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자본회전율분석을 통하여 자본의 이용도 또는 자본의 활동성을 측정할 수 있다.
가) 자본 이익률
자본이익률이라고 하면 자본과 이익의 개념으로써 투입된 자본을 가지고 발생된 이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자본과 이익의 개념에 따라 총자본이익률, 경영자본 이익률 및 자기자본 이익률 등으로 구분된다.
(1) 총자본이익률 ( return of assets : ROA )
총자본이익률 = ( 순이익 / 총자본 ) × 100
일명 투자수익률 (return on investment: ROI)이라고도 하는데 이 비율은 회사가 주어진 총자산을 수익 창출활동에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이용하였는가를 측정하는 일종의 종합적인 지표이다. 그러나 회사의 자산은 취득원가에서 감가상각비를 차감한 가치로 평가하는데, 이 이익률이 높다고 해서 지금 이 시점에서 똑 같은 자산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아니며, 또 높은 수익이 보장된다고도 볼 수 없다. 그래서 총자산 이익률은 회사의 자산이 효율적으로 이용되었는지에 대한 해답을 주지 못한다. 단지 결과적으로 이익률이 그렇게 되었다는 뜻이다. 기업의 수익성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다른 지표와 함께 인수분해를 해 보는 것이 유용하다.
(2) 경영자본 이익률
경영자본 이익률이란 제조활동과 판매활동 등에 사용된 경영자본에 대한 영업이익의 비율로써,
경영자본 이익률 = ( 경영이익 / 경영자본 ) × 100
여기서 경영이익이란 영업이익으로 영업외 항목을 수정하기 이전의 이익을 말하며 경영자본은 총자본에서 건설 중 자산과 투자자산등 영업외 자산을 제외하여 구한다.
(3) 자기자본 이익률
자기자본 이익률 = ( 순이익 / 자기자본 ) × 100
자기자본은 주식회사의 경우 주주지분이므로 주주지분이익률이라고도 한다. 이 비율은 주주의 투자 금액에 대한 수익을 나타내는 비율이기도 하다. 기업이 번창하는 경우 자기자본 이익률이 총자본 이익률에 비해서 높은 것이 보통이다. 왜냐하면 차입금에 의하여 조달된 자금을 사용하여 벌어드린 이익으로써 채권자에 대한 이자비용을 지급하고도 이익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기업이 부채를 이용하는 것을 레버라지( leverage )라고 하며, 레버라지 정도는 자기자본 비율 또는 부채비율로 표시한다. 타인자본을 이용하여 자기자본 이익률을 높이는 것을 레버라지 효과라고 한다.
나) 매출액 이익율
당기의 이익과 매출액과의 비율로써 1단위의 매출에 대해서 얼마의 이익을 얻었나 하는 이익의 폭(profit margin)의 정도를 표시한다.
매출액 이익률 = ( 당기 이익 / 당기 매출액 ) × 100
매출액 이익률의 종류로는 이익의 성격에 따라 매출액총이익률, 매출액영업이익률, 매출액경상이익률, 매출액 순 이익률 등으로 구분된다.
다) 자본회전율과 회전기간
자본회전율이란 매출이 이루어진 1기간동안에 투입되어 활용된 자본이 몇 번 회전하였는가 하는 자본의 회전 횟수를 말하는 것으로 매출액과 자본과의 관계를 나타낸다. 자본회전율=( 당기매출액/자본 ) 으로 계산되는데 여기에서 당기매출액은 연간개념 으로써 일정기간 동안에 이루어진 매출실적이며 분모의 자본은 매출이 이루어진 기간 동안에 활용된 자본으로써 기초자본과 기말자본의 평균자본을 말한다. 자본의 회전기간은 자본이 1회전하는데 소요된 기간으로써 자본회전기간 = ( 자본 / 당기매출액 )으로 자본회전율과는 역수 관계가 있다.
자본의 회전율이 낮다고 하는 것은 자본을 활용하지 못하고 일부는 유휴상태에 있다는 의미이며 , 자본이 유휴상태에 있게 되면 필요한 만큼의 이익을 올릴 수 없게 된다. 곧, 자본의 운용정도를 판단하기 위하여 자본회전율을 사용하며 자본회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이익은 증가하게 된다.
이는 즉, 자본이익률 = 매출액이익률 × 자본회전율(이익/자본) = (이익/매출액) × (매출액/자본)이다.
오늘날과 같이 경쟁이 심한 상태에서 매출액 이익률을 높인다는 것은 상당히 곤란하기 때문에 자본회전율을 높인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 매출채권 회전율
매출채권 이라함은 외상으로 판매한 것과 앞으로 돈으로 회수할 수 있는 어음을 말하는데 매출채권회전율 = { 매출액 / ( 받을어음 + 외상매출금 ) } 으로 외상매출금이나 받을어음이 회수되어 현금화되는 속도를 측정하는 비율이다. 다시 이야기하면 매출채권이란 판매대금의 미회수액이기 때문에 회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즉, 분자인 매출액에 대해 분모인 매출채권이 적을수록 대금회수가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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