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벤처창업 1위 샌프란…애틀랜타는 `다크호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11회 작성일 15-07-15 03:01
본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가 미국에서 벤처창업이 가장 활발한 도시라는 명성을 이어가는 가운데 애틀랜타가 후발 벤처도시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14일 일간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
전미벤처캐피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첨단기술 분야 벤처기업이 가장 많이 생겨난 도시는 1천146개 업체가 창업 등록을 한 샌프란시스코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에는 구글과 애플 등 세계 굴지의 첨단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실리콘밸리가 있다.
이어 보스턴(415개), 뉴욕(302개), 로스앤젤레스(181개)가 뒤를 이었고, 남부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텍사스주 오스틴(87개)이 9위로 10위 안에 들었다.
신문은 샌프란시스코가 부동의 1위를 유지했지만 동남부 조지아주의 애틀랜타가 '남부의 뉴 실리콘밸리'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신흥 벤처도시로서 고도성장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애틀랜타의 장점으로 인건비와 사무실 임대료 등 창업비용과 생활비가 싸고 조지아공대 등 연구개발에 필요한 산학 인프라가 탄탄한 점을 꼽았다.
애틀랜타에는 세계 이용객 수 1위인 애틀랜타국제공항과 코카콜라, UPS, 홈 디포, 미국 최대의 미디어그룹인 터너가 본사를 두고 있다.
애틀랜타는 지난달 '애틀랜타 테크 빌리지'라는 첨단기업 단지의 문을 연 것을 계기로 앞으로 10년 내 선두그룹을 따라잡겠다는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