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2분기 영업익 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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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33회 작성일 15-07-1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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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구독 증가세…광고 매출은 감소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의 모회사인 뉴욕타임스컴퍼니는 1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영업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2% 증가한 5천3백43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순익도 2천14만 달러를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매출은 4억 8천5백36만 달러로 0.9% 줄었다.

마크 톰슨 뉴욕타임스컴퍼니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디지털 구독 증가와 광고 매출 감소 완화가 2분기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6월 말 기준 뉴욕타임스컴퍼니는 73만8천명(부)의 온라인 유료 구독자를 확보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디지털 구독 증가와 오프라인 구독료 인상에 힘입어 2분기 총 구독료 매출은 전년보다 5.1% 증가한 2억 4천5백13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광고 매출은 2억 7백45만 달러로 5.8% 줄었다. 부문별로 보면 인쇄 및 디지털 광고 매출이 각각 6.8%와 2.7% 떨어졌다.
톰슨 최고경영자는 광고 매출 감소에도 뉴욕타임스컴퍼니의 신성장전략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특히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의 제호 변경과 새로운 유료화 상품 개발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뉴욕타임스컴퍼니는 주력 브랜드인 뉴욕타임스의 해외 영향력 강화 전략의 하나로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의 제호를 인터내셔널뉴욕타임스로 변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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