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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창업, 할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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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ica 댓글 0건 조회 974회 작성일 14-01-27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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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커피전문점 창업 관련해서 각종 언론 매체들이 시끄럽다.

커피전문점 창업을 추천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 여기에 매년 창업 박람회에는 커피전문 프랜차이즈가 다수 참가까지 예비 창업자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흔히들 커피전문점 시장은 포화상태라고 한다. 하지만 그 속에서 경쟁력 있는 차별화된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들 한다. 과연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매장 수가 늘어나면서 매출은 늘어났지만 마케팅비, 인테리어비, 건물 임차료 등이 올라 수익성이 떨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일단 커피전문점들의 실적을 살펴보자.

지난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스타벅스와 카페베네, 커피빈코리아, 할리스에프앤비, 탐앤탐스, 커핀그루나루 등 6개 커피전문점의 매출이 전년대비 20.3% 증가한 8937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스타벅스는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31.1%늘어 3910억 원을 기록,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카페베네는 2011년 처음으로 커피빈을 앞지른 뒤, 작년엔 전년보다 매출이 25.5% 증가한 2109억 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커피빈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증가해 1379억에 그쳤다. 할리스에프앤비는 14.0% 증가한 658억 원, 탐앤탐스는 4.0% 증가한 649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커피그루나루는 232억 원으로 전년 231억 원 매출액과 비슷했다.

불황에도 6대 커피전문점이 20% 넘게 증가한 것은 커피 소비가 하나의 문화가 되면서 커피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커피전문점들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고급 인테리어를 갖춘 공간을 제공하고 와이파이나 스터디 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마케팅 전략에 힘쓰고 있는 점도 커피산업 활성화에 한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커피전문점들의 수익은 좋지 않았다. 커피전문점들의 과도한 경쟁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스타벅스의 작년 영업이익은 248억 원으로 전년보다 6.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카페베네는 작년 영업이익이 101억 원에 그쳐 전년보다 오히려 40.2% 줄었다. 커피빈은 52억 원으로 51.4% 감소했고 탐앤탐스는 11.1% 줄어 64억 원이었다.

순익을 따졌을 때 커피빈은 오히려 14억 원의 적자를 냈다. 카페베네는 순익이 33억 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72.3%나 줄었다.

창업 전문가들은 “커피 소비자가 꾸준히 늘어 전체 매출은 증가했지만,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라 마케팅·인테리어 비용 등이 증가했고, 임대료까지 올라 오히려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커피전문점 창업을 옆에서 누군가가 확실히 하라 마라 할 수는 없다. 다만 예비 창업자들은 각종 언론 매체들과 가맹본부들의 말들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가장 올바른 방법은 업종별 브랜드별 매출액과 영입이익, 순이익 등의 자료들을 정보공개서를 통해 꼼꼼히 살펴보고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까지 수렴해 본인만의 소신 있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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