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브랜드] 떠오르고 있는 힐링 공간 > 히트 창업아이템

국민 소득 증가와 함께 불어 닥친 웰빙 열풍은 창업 트렌드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소비자들은 누구보다 고급스러운 곳에서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받길 원했고 평소 소홀했던 부분까지 신경 쓰기 시작했다.

이 와중에 가장 먼저 주목받은 것이 바로 네일숍이다. 네일아트를 필두로 뷰티산업은 웰빙ㆍ감성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규모가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장 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발 관리전문점을 아는가?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까닭에 발끝까지 내려온 혈액이 되돌아가려면 심장의 힘만으로는 어렵다. 이 때문에 노폐물이 쌓이고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각종 질병이 생기는데, 이때 발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최근 발 관리를 받으려는 고객들이 증가했다.

국내 최초 발 관리전문 브랜드 ‘더풋샵’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피로, 스트레스 해소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을 강조한 내부 인테리어와 매장내의 작은 놀이 공간 ‘가라루파’까지 갖춘 더풋샵은 자체 개발한 친환경적인 관리 제품을 사용한다. 계열사인 스킨애니버셔리 화장품회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피부 스타일에 맞춘 제품을 자체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발 관리뿐만 아니라 고객의 피부 관리까지 동시에 하고 있으며 홈케어 제품을 출시해 집에서까지도 발 관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멀티 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관리사 교육기관을 가지고 있어 신규 관리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수료생들 관리를 통해 매장에 충분한 인원공급을 하고 있다.

더풋샵은 초기 오픈 후 일정기간이 지나도 매출이 부진한 점포는 특별관리 매장으로 분류해 품목이나 이벤트를 지원하며 매니저 교육, 담당 직원 파견, 타 매장 비교분석 등 본사에서 다양한 자료와 솔루션을 제시한다.

앞으로 발 관련 질병에 대한 예방 및 치유와 발 관리의 다양화를 위한 매뉴얼 개발에 노력 할 것이라는 더풋샵 김명식 이사.

김명식 이사는 예비 창업자에게 강한 의지를 부탁했다. 그는 “프랜차이즈 창업이라 해도 내 사업인 만큼 주인의식을 가지고 매장을 운영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좋은 성과를 내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나와 맞는 업태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내가 좋아하는 것이랑 잘 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발 관리전문점은 아직까지 발 관리의 중요성이 널리 인식되지 않아 일반인들에게 조금은 생소할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다.

하지만 주 5일제로 인한 여가시간 확대와 잦은 피로ㆍ스트레스로 현대인들에게는 힐링이 점점 필요할 것이며 이에 대한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창업 전망은 ‘맑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