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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아이템] 웰빙 음식의 종결자 ‘유기농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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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ica 댓글 0건 조회 1,064회 작성일 14-01-30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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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보기 좋은 것에서 몸에 좋은 것으로 바뀌면서 유기농산물에 대한 소비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 트렌드에 발맞춰 유기농산물을 이용한 전문 식당이 하나 둘 생겨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선 대표적으로 ‘성미산밥상’ , ‘청미래’, ‘달팽이 밥상’ 등이 있다.

소상공인진흥원에선 국내 외식업계에서 새로운 창업 트렌드를 형성해갈 신사업 아이템으로 유기농산물 전문식당을 소개했다.

유기농산물 이용한 식재료의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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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템은 유기농산물을 이용한 건강 식당으로 경쟁 우위 요소로 식재료의 차별화를 선택했다. 집에서 식사를 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은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 이것을 건드려 주는 것이 이 아이템의 본질이다.

다만 식단에서 사용되는 모든 농산물은 유기농을 사용한다. 유기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직거래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식재료를 생산하는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공급을 받으면 원재료 수급에는 별 무리가 없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건강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타깃으로면 승산이 있다. 식재료에 사용되는 쌀과 야채는 물론이고 장류까지 철저하게 유기농을 고집하고 여기에 생산자 이력까지 공개하면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직거래가 어려우면 유기농 전문점을 통해 재료를 수급하면 된다.

고가 전략 활용해 수익성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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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의 차별화를 통한 건강식의 이미지를 부각하면서 고가 전략을 구사해 비싸게 주더라도 제대로 먹고 싶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만 있다면 도전해 볼만 한 아이템으로 꼽힌다.

유기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시장도 성장하고 있고, 유기농 재배 면적도 늘어나고 있어 장기적으로 시장의 성장성은 양호한 편이다.

원가 대비 적정 수익을 담보하는 가격 정책을 펴면 수익성에는 큰 문제가 없으며, 각 계절 마다 생산되는 유기농산물을 활용하기 때문에 메뉴의 다양성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 가능하다. 신선제품의 보관이나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일부 메뉴에 한해 유기농산물로 조리해 판매하는 식당들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상태이다. 유기농산물로만 조리한 건강 식당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만들기 위해선 일정기간 매출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안정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화학조미료 없이 고객 입맛 사로잡을 연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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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는 늘어나고 있지만 판매자들이 이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공되는 모든 반찬과 밥 그리고 국이 유기농산물로 만들어지고 들어가는 재료가 어느 지역에서 누가 생산한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히면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다.

지금은 유기농산물을 직거래 혹은 유기농전문점을 통해서도 쉽게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재료 수급에도 어려움이 덜하다. 다만 운영자의 마인드가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농촌도 살리고 건강한 밥상을 제공한다는 철학이 필요하다.

하지만 유기농산물 공급 시스템 구축과 공급 가격의 불안정성으로 인한 가격 변동성을 어떻게 극복해 낼 것인가는 중요한 숙제로 남겨져 있다.

특히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해도 식당인 만큼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도 어떻게 맛을 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그 무엇보다 필요하다.

최근 유기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노력과 열기는 매우 뜨거운 실정이다. 이를 잘 활용해 대박이 아닌 자신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마인드로 노력한다면 태동기를 넘어선 유기농 전문식당의 성공창업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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