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wheel) 자동차 이미지를 바꾸는 디자인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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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368회 작성일 10-10-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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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랑한 힙합바지를 즐겨 입던 그녀가 어느 날 스키니진를 입고 나타났다. 눈알 굴러가는 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린다. “아니 지금까지 통바지 속에 저 예쁜 다리를 가둬 두었다 말야?” 주변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바지 하나 바꿨을 뿐인데… ….
이미지라는 게 이처럼 작은 것 하나로도 180도 바뀔 수 있다. 스타일이 그래서 중요하다. 천상에서 떨어진 선남선녀라도 기본바탕을 너무 믿으면 안된다. 꾸밀 줄 알아야 하고 변화를 줄 수 있어야 오랫동안 좋은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다. 차도 이처럼 외모를 결정짓는 중요한 부위가 있다. 프론트 그릴, 보닛, 헤드램프, 리어램프 등이 그것이다. 그래서 신차 스파이샷을 보면 이런 부분이 가려져 있다. 앞의 것이 차의 외모를 결정짓는 요소라면 외모를 돋보이게 해주는 소품은 머플러, 휠(wheel) 등이다. 휠이 차를 어떻게 달라지게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휠은 차의 얼굴을 돋보이게 해줄 뿐만 아니라 주행성능과 연비에도 영향을 끼친다. 제조공법, 재료, 디자인에 따라 가격 차이도 많이 난다. 비싼 휠은 하나에 수 백만 원짜리도 있다. 이번달에는 제조방식에 따른 휠 구분, 차종에 따른 디자인 선택 요령, 재료에 따른 구분, 실험차인 트라제 XG의 휠을 바꾸면서 휠 교체시 주의사항 및 크롬휠 관리요령 등에 관해 알아보았다.
취재를 위해 충남 당진군에 있는 (주)엠아이텍에서 트라제용 16인치 크롬휠을 제공해 주었다. 엠아이텍은 휠 디자인은 물론이고 초경량 알루미늄 휠을 개발, 제조(크롬 도금 및 도장도 전문분야 중 하나)하는 업체다. 수출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었고, 각종 디자인대회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이 분야에서 알아주는 메이커다. 휠 장착은 서울 천호동의 대동상사에서 맡아 주었다. 이제 휠이 차를 어떻게 이미지업(up)시켜 주는지 직접 확인할 차례다.
휠(wheel), 너를 알고 싶다
스틸과 알로이
휠은 소재에 따라 스틸과 알로이(경합금) 휠로 나눈다. 알로이 휠의 주성분은 알루미늄으로, 스틸에 비해 30% 정도 가볍다. 휠이 연비에 영향을 끼친다고 말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스틸 휠에 비해 열 전도율이 높아 타이어 지면마찰과 브레이크 작동에 의한 고열을 신속히 흡수, 방출해 제동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알로이 휠은 스틸에 비해 강성도 뛰어나다. 왜 알로이, 알로이 하는지 이제 알겠는가?
주조와 단조
주조는 알루미늄을 액화시켜 합금재료를 넣은 뒤 금형에 부어 형태를 잡는 방식. 제작이 쉽고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조직이 치밀하지 못하고 단조에 비해 강성과 연성(늘어나는 성질)이 떨어지며 취성(파괴 또는 일부분 변형하는 성질)이 높아 잘 깨진다. 강도를 보강하기 때문에 스포크 두께가 늘어나고 무거워진다. 대부분의 업체가 주조공법으로 휠을 만든다. 엠아이텍은 주조와 단조의 장점을 골라 용탕 단조법이라는 신공법을 사용한다. 단조는 알루미늄 합금을 강한 힘으로 눌러 형상을 완성한다. 디자인에 제약이 따르고 설비투자에 돈도 많이 든다. 대신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하며 무게도 적게 나가 주행성능이나 연비에 유리하다. 비싼 생산설비, 높은 생산단가, 기술력, 디자인 한계 등으로 소수의 업체만이 단조휠을 생산한다.
타입
·스포크 타입: 별 모양의 휠. 5스포크가 대세지만 가닥을 더 뽑아낸 것도 있다. 중소형 승용차에 많이 끼워진다.
·매시타입: 그물 모양의 휠이다. 중후하고 고급스럽지만 청소가 까다롭다. 중대형차에 잘 어울린다.
·핀타입: 일명 마차바퀴 휠로 불린다. 다른 차보다 바퀴가 커 보이는 장점이 있다. 스포츠카와 중대형차 오너가 선호한다
·디시타입: 접시 모양으로 디스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막혀 있어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다.
차의 컬러, 디자인에 맞춰 휠을 골라야 차가 죽어 보이지 않는다. 전문가와 상담해 자신의 차에 맞는 휠을 고르도록 하자.
이미지라는 게 이처럼 작은 것 하나로도 180도 바뀔 수 있다. 스타일이 그래서 중요하다. 천상에서 떨어진 선남선녀라도 기본바탕을 너무 믿으면 안된다. 꾸밀 줄 알아야 하고 변화를 줄 수 있어야 오랫동안 좋은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다. 차도 이처럼 외모를 결정짓는 중요한 부위가 있다. 프론트 그릴, 보닛, 헤드램프, 리어램프 등이 그것이다. 그래서 신차 스파이샷을 보면 이런 부분이 가려져 있다. 앞의 것이 차의 외모를 결정짓는 요소라면 외모를 돋보이게 해주는 소품은 머플러, 휠(wheel) 등이다. 휠이 차를 어떻게 달라지게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휠은 차의 얼굴을 돋보이게 해줄 뿐만 아니라 주행성능과 연비에도 영향을 끼친다. 제조공법, 재료, 디자인에 따라 가격 차이도 많이 난다. 비싼 휠은 하나에 수 백만 원짜리도 있다. 이번달에는 제조방식에 따른 휠 구분, 차종에 따른 디자인 선택 요령, 재료에 따른 구분, 실험차인 트라제 XG의 휠을 바꾸면서 휠 교체시 주의사항 및 크롬휠 관리요령 등에 관해 알아보았다.
취재를 위해 충남 당진군에 있는 (주)엠아이텍에서 트라제용 16인치 크롬휠을 제공해 주었다. 엠아이텍은 휠 디자인은 물론이고 초경량 알루미늄 휠을 개발, 제조(크롬 도금 및 도장도 전문분야 중 하나)하는 업체다. 수출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었고, 각종 디자인대회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이 분야에서 알아주는 메이커다. 휠 장착은 서울 천호동의 대동상사에서 맡아 주었다. 이제 휠이 차를 어떻게 이미지업(up)시켜 주는지 직접 확인할 차례다.
휠(wheel), 너를 알고 싶다
스틸과 알로이
휠은 소재에 따라 스틸과 알로이(경합금) 휠로 나눈다. 알로이 휠의 주성분은 알루미늄으로, 스틸에 비해 30% 정도 가볍다. 휠이 연비에 영향을 끼친다고 말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스틸 휠에 비해 열 전도율이 높아 타이어 지면마찰과 브레이크 작동에 의한 고열을 신속히 흡수, 방출해 제동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알로이 휠은 스틸에 비해 강성도 뛰어나다. 왜 알로이, 알로이 하는지 이제 알겠는가?
주조와 단조
주조는 알루미늄을 액화시켜 합금재료를 넣은 뒤 금형에 부어 형태를 잡는 방식. 제작이 쉽고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조직이 치밀하지 못하고 단조에 비해 강성과 연성(늘어나는 성질)이 떨어지며 취성(파괴 또는 일부분 변형하는 성질)이 높아 잘 깨진다. 강도를 보강하기 때문에 스포크 두께가 늘어나고 무거워진다. 대부분의 업체가 주조공법으로 휠을 만든다. 엠아이텍은 주조와 단조의 장점을 골라 용탕 단조법이라는 신공법을 사용한다. 단조는 알루미늄 합금을 강한 힘으로 눌러 형상을 완성한다. 디자인에 제약이 따르고 설비투자에 돈도 많이 든다. 대신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하며 무게도 적게 나가 주행성능이나 연비에 유리하다. 비싼 생산설비, 높은 생산단가, 기술력, 디자인 한계 등으로 소수의 업체만이 단조휠을 생산한다.
타입
·스포크 타입: 별 모양의 휠. 5스포크가 대세지만 가닥을 더 뽑아낸 것도 있다. 중소형 승용차에 많이 끼워진다.
·매시타입: 그물 모양의 휠이다. 중후하고 고급스럽지만 청소가 까다롭다. 중대형차에 잘 어울린다.
·핀타입: 일명 마차바퀴 휠로 불린다. 다른 차보다 바퀴가 커 보이는 장점이 있다. 스포츠카와 중대형차 오너가 선호한다
·디시타입: 접시 모양으로 디스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막혀 있어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다.
차의 컬러, 디자인에 맞춰 휠을 골라야 차가 죽어 보이지 않는다. 전문가와 상담해 자신의 차에 맞는 휠을 고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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