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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와 정비-각종 고장의 응급처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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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394회 작성일 09-08-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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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고장의 응급처치법


와이퍼(wiper)의 고무판이 고장났을 때 응급처치를 알아보자.
와이퍼는 철제의 와이퍼 암과 고무재의 와이퍼 블레이드로 되어 있다. 직접적으로는 와이퍼 블레이드(wiper blade)가 유리창을 문질러 빗방울을 닦게 되는데, 이것이 빠져 나가게 되면 와이퍼 암(wiper arm)이 직접 유리를 문지르게 된다. 이렇게 되면 빗방울을 잘 닦아 낼 수도 없을뿐더러, 유리창에 상처를 내게 마련이다.
만일 와이퍼의 고무판이 벗겨지거나 없어졌을 때 비가 온다면 어떻게 하면 좋은가? 아마도 좌우의 것이 동시에 벗겨지는 일은 없다고 보아야 하므로 고무판이 벗겨진 암에 헝겊 같은 것을 감아서 유리가 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가령 운전석 앞쪽의 와이퍼 고무판이 벗겨졌다면 오른편의 와이퍼를 운전석 쪽에 바꿔달면 된다.
와이퍼가 움직이니 않는 것은 대개 퓨즈가 끊어진 데 그 원인이 있다. 이런 경우의 조치에 대해서는 이미 설명한 바 있지만 만일 퓨즈가 끊어진 것이 아니라 와이퍼 그 자체의 고장으로 움직이지 않게 되었을 때에는 당장 고칠 방법이 없다.
우천 주행시에 이러한 사태가 일어난다면 매우 위험한 일이다. 이 때는 무조건 차를 세워야 하겠지만 바빠서 계속 주행을 해야 할 경우에는 유리창 앞면에 비누를 발라 주면 좋다.
이렇게 하면 상상한 것보다는 앞이 잘 보이게 되므로 이렇게 해서 30분이나 1시간 정도는 훌륭하게 주행할 수가 있다.
물론 뒷면의 유리창에도 비누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담배 꽁초를 가지고 문지르든지, 물기가 많은 나뭇잎을 비벼서 문질러 주어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클랙슨 버튼을 누르는 순간 클랙슨이 울리기 시작해서, 아무리 해도 멈추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때에는 일부러 배터리 터미널을 벗길 필요는 없다.
자동차의 전기 배선은 그냥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점화 계통/점등 계통/와이퍼 계통으로 잘 구분,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그 점에 착안해야 한다.
라이트나 클랙슨 같은 것은 대개 독립된 커넥터(connector)가 붙어 있게 마련이다. 그 계통 커넥터의 퓨즈를 벗기면 간단히 처리가 이루어진다.
또한 어떤 퓨즈가 어느 부분에 접속이 되는가 하는 것은 자동차 취급 설명서의 배선도를 보면 알겠지만 하나하나 벗겨서 테스트 해보면 판별할 수가 있다.


자동차 열쇠를 분실했을 때의 응급처치법을 알아보자. 차 열쇠를 분실했을 때 당장 도어를 손쉽게 열 수 있는 방법은 창 유리를 깨뜨리는 일이다.
그것도 가장 폐해가 적은 핸들 왼쪽의 삼각창 유리를 깨뜨려서 거기로 손을 넣어 열면 된다.
차를 손상 시키지 않고 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Lock Smith 같은 전문업소에 의뢰 하는 것이다.
최근의 자동차는 열쇠 한 개로 도어 키(door key)와 이그니션 키(ignition key)를 겸하는 것이 많다. 따라서 열쇠를 분실하면 도어를 열 수 없을 뿐더러 엔진도 기동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열쇠가 없더라도 조금만 머리를 쓰면 의외로 손쉽게 엔진을 기동시킬 수가 있다.
이것을 이른바 ‘직결법’이라고 하는 것인데 우선 스위치의 대용으로써 배터리에 접지되어 있는 쪽의 터미널과 점화 코일의 1차 쪽을 전선으로 이어준 다음 스타팅 모터(starting motor)의 릴레이와 배터리의 전선을 이어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엔진은 간단히 시동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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